올레tv `UHD 셋톱박스` 내달 시범서비스… 제조사ㆍ모델 관계없이 사용 가능
KT(회장 황창규)의 IPTV 서비스 올레tv가 UHD(초고화질) 영상 시청이 가능한 셋톱박스를 개발 완료하고, 6월부터 시범서비스에 나선다.
올레tv는 UHD 실시간 방송과 VOD(주문형비디오)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전용 셋톱박스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올레tv에 따르면 UHD TV를 보유한 이용자는 `UHD 셋톱박스'를 설치해 HD 대비 4배 선명한 화질로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셋톱박스형 UHD 서비스'는 `앱형 UHD 서비스(셋톱프리)'와 달리 TV 제조사나 모델, 기종에 관계없이 모든 UHD TV에서 초고화질 영상을 시청할 수 있는 게 최대 장점이라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KT는 또 최신 CPU가 탑재돼 영상처리속도가 타사의 스마트 셋톱박스보다 두 배 가량 빠르며, 서비스 구동시간과 리모컨 반응시간이 대폭 줄어들었다고 덧붙였다.
KT는 이번 셋톱박스 출시와 함께 다음달부터 셋톱박스형 UHD 시범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6월 초 소규모로 1차 시범서비스를 시행하고, 8월 2차 시범서비스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셋톱박스형 UHD 서비스의 상용화는 올 하반기가 목표다.
올레tv는 UHD 방송 서비스 확산의 큰 걸림돌로 꼽히는 콘텐츠 수급 문제 해결에도 공을 들일 방침이다.
이성환 인터넷&미디어 담당 상무는 "영화와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스포츠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다수 확보했고, 여러 CP(방송콘텐츠제공사업자)와 추가 협상 중"이라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dubs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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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tv는 UHD 실시간 방송과 VOD(주문형비디오)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전용 셋톱박스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올레tv에 따르면 UHD TV를 보유한 이용자는 `UHD 셋톱박스'를 설치해 HD 대비 4배 선명한 화질로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셋톱박스형 UHD 서비스'는 `앱형 UHD 서비스(셋톱프리)'와 달리 TV 제조사나 모델, 기종에 관계없이 모든 UHD TV에서 초고화질 영상을 시청할 수 있는 게 최대 장점이라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KT는 또 최신 CPU가 탑재돼 영상처리속도가 타사의 스마트 셋톱박스보다 두 배 가량 빠르며, 서비스 구동시간과 리모컨 반응시간이 대폭 줄어들었다고 덧붙였다.
KT는 이번 셋톱박스 출시와 함께 다음달부터 셋톱박스형 UHD 시범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6월 초 소규모로 1차 시범서비스를 시행하고, 8월 2차 시범서비스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셋톱박스형 UHD 서비스의 상용화는 올 하반기가 목표다.
올레tv는 UHD 방송 서비스 확산의 큰 걸림돌로 꼽히는 콘텐츠 수급 문제 해결에도 공을 들일 방침이다.
이성환 인터넷&미디어 담당 상무는 "영화와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스포츠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다수 확보했고, 여러 CP(방송콘텐츠제공사업자)와 추가 협상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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