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의 4배 해상도 QHD 화질 국제인증… 5.5인치 본격 양산
LG디스플레이(대표 한상범)는 국내 최초로 개발한 5.5인치 스마트폰용 QHD(Quad HD) AH-IPS LCD 패널이 세계적 인증 기관인 유럽 넴코로부터 인증을 획득하고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 이 제품은 LG전자가 이달말 출시할 `LG G3'에 탑재될 예정이다.
QHD는 일반 HD(720×1,280)의 4배인 1440×2560의 해상도를 지칭하며, 인치당 픽셀 수는 5.5인치 패널을 기준으로 538ppi에 이른다.
LG디스플레이는 넴코에 자사 5.5인치 QHD AH-IPS LCD의 성능 테스트를 정식 의뢰해 1440×2560 해상도의 QHD 디스플레이임을 공식 인증 받았다. 또한 인치당 픽셀수는 538개이며, 색상 검증을 통해 표준 RGB 색상 영역을 100% 구현한다는 사실도 함께 인증 받았다.
QHD는 HD나 풀HD급 보다 더 많은 픽셀로 그래픽을 구현하기 때문에 일반 디스플레이와 비교했을 때 색과 명암, 선명도가 우수하다. 고해상도 사진이나 블루레이급 영상을 생동감 있게 감상할 수 있으며, 가독성이 좋아 웹서핑을 하거나 문서 작업 시 화면을 키워도 글자나 이미지가 깨지지 않는다.
LG디스플레이가 양산하는 5.5인치 QHD LCD 패널은 1.2㎜의 초슬림 두께(터치 제외)를 구현했으며 베젤(테두리)폭은 지난 해 8월 개발한 제품(1.2㎜)보다 0.05㎜를 더 줄인 1.15㎜다.
LG디스플레이는 해상도를 올렸음에도 불구하고 풀HD와 동등한 수준의 휘도를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고해상도로 갈수록 보다 많은 픽셀이 들어가기 때문에 빛 투과율을 올리기 어렵다. LG디스플레이는 전자이동도가 큰 LTPS(저온폴리실리콘) 하판을 바탕으로, 픽셀구조와 회로설계 개선을 통해 개구율(전체화면대비 정보 표시가 가능한 면적의 비율)과 빛 투과율을 높임으로써 고휘도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QHD 이상의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스마트폰은 올해 약 4000만대, 내년에는 1억1300만대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2017년에는 3억6000만대로 성장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강희종기자 mindle@
QHD는 일반 HD(720×1,280)의 4배인 1440×2560의 해상도를 지칭하며, 인치당 픽셀 수는 5.5인치 패널을 기준으로 538ppi에 이른다.
LG디스플레이는 넴코에 자사 5.5인치 QHD AH-IPS LCD의 성능 테스트를 정식 의뢰해 1440×2560 해상도의 QHD 디스플레이임을 공식 인증 받았다. 또한 인치당 픽셀수는 538개이며, 색상 검증을 통해 표준 RGB 색상 영역을 100% 구현한다는 사실도 함께 인증 받았다.
QHD는 HD나 풀HD급 보다 더 많은 픽셀로 그래픽을 구현하기 때문에 일반 디스플레이와 비교했을 때 색과 명암, 선명도가 우수하다. 고해상도 사진이나 블루레이급 영상을 생동감 있게 감상할 수 있으며, 가독성이 좋아 웹서핑을 하거나 문서 작업 시 화면을 키워도 글자나 이미지가 깨지지 않는다.
LG디스플레이가 양산하는 5.5인치 QHD LCD 패널은 1.2㎜의 초슬림 두께(터치 제외)를 구현했으며 베젤(테두리)폭은 지난 해 8월 개발한 제품(1.2㎜)보다 0.05㎜를 더 줄인 1.15㎜다.
LG디스플레이는 해상도를 올렸음에도 불구하고 풀HD와 동등한 수준의 휘도를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고해상도로 갈수록 보다 많은 픽셀이 들어가기 때문에 빛 투과율을 올리기 어렵다. LG디스플레이는 전자이동도가 큰 LTPS(저온폴리실리콘) 하판을 바탕으로, 픽셀구조와 회로설계 개선을 통해 개구율(전체화면대비 정보 표시가 가능한 면적의 비율)과 빛 투과율을 높임으로써 고휘도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QHD 이상의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스마트폰은 올해 약 4000만대, 내년에는 1억1300만대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2017년에는 3억6000만대로 성장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강희종기자 mind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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