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규모의 인터넷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그룹이 운영하는 오픈마켓에서 국내 기업 제품을 모방하는 위조품에 대한 보호가 한층 강화된다.
한국지식재산보호협회는 23일 중국 항저우에서 알리바바그룹과 중국 내 오픈마켓에서 유통되는 국내 기업의 위조상품 문제 해결 등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력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알리바바의 오픈마켓 내 지식재산권 침해 제품 유통건수는 지난 2012년을 기준으로 연간 8700만건에 달했으며, 작년 해외지식재산센터(IP-DESK)가 국내 기업 제품의 침해조사를 실시한 결과 1000여건이 유통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지식재산보호를 위한 상호 업무교류 추진 △지식재산 보호업무 촉진을 위한 협력절차 마련 △지식재산 공동 홍보 캠페인 등을 추진한다.
특히 지식재산보호협회가 국내 기업을 대신해 알리바바 내 지재권 침해정보를 제공하면 알리바바가 해당 상품의 판매 중단조치 등을 취하게 된다. 이에 따라 중국 온라인 오픈마켓에서의 국내 기업의 지재권 보호활동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진명섭 한국지식재산보호협회상근부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국 내 오픈마켓에서 우리 기업의 지재권 피해를 예방하는데 협회가 주도적인 역할을 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중국 내 오픈마켓에서의 모조품 유통 근절 활동에 역량을 모아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이준기기자 bongchu@
한국지식재산보호협회는 23일 중국 항저우에서 알리바바그룹과 중국 내 오픈마켓에서 유통되는 국내 기업의 위조상품 문제 해결 등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력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알리바바의 오픈마켓 내 지식재산권 침해 제품 유통건수는 지난 2012년을 기준으로 연간 8700만건에 달했으며, 작년 해외지식재산센터(IP-DESK)가 국내 기업 제품의 침해조사를 실시한 결과 1000여건이 유통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지식재산보호를 위한 상호 업무교류 추진 △지식재산 보호업무 촉진을 위한 협력절차 마련 △지식재산 공동 홍보 캠페인 등을 추진한다.
특히 지식재산보호협회가 국내 기업을 대신해 알리바바 내 지재권 침해정보를 제공하면 알리바바가 해당 상품의 판매 중단조치 등을 취하게 된다. 이에 따라 중국 온라인 오픈마켓에서의 국내 기업의 지재권 보호활동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진명섭 한국지식재산보호협회상근부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국 내 오픈마켓에서 우리 기업의 지재권 피해를 예방하는데 협회가 주도적인 역할을 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중국 내 오픈마켓에서의 모조품 유통 근절 활동에 역량을 모아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이준기기자 bongch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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