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채용행사 주관…“내 사전엔 고객과 인재뿐” 경영철학 강조
LG화학 박진수 부회장이 글로벌 우수인재 확보를 위해 올해도 해외 채용 행사에 직접 나섰다. 아울러 올해 `인재확보팀'을 별도 신설하는 등 인재 경영에 대한 열정을 확인했다.
LG화학은 지난 14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뉴저지 티넥(Teaneck)에 위치한 메리어트 호텔에서 박 부회장 주재로 메사추세츠공과대학(MIT), 조지아공과대학 등 미국 내 상위 10여 개 대학 학부생 및 석ㆍ박사과정 학생 40여명을 초청해 `BC 투어앤 테크페어(Tour&Tech Fair)'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경영자의 해외 업무출장과 연계해 현지 우수 유학생을 대상으로 회사 소개 및 현장 인터뷰 등을 실시하는 해외 인재 채용 행사로, 회사는 지난 2005년 처음 개최 이후 미국과 일본에서 총 13회 진행한 바 있다. 회사는 현재까지 총 350여명의 글로벌 우수인재가 이 행사를 통해 입사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박 부회장이 평소 강조하는 "내 경영사전엔 고객과 인재 딱 두 사람만 있다"는 철학이 강조된 것이다. 이공계 공채 출신으로 현장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은 전문 엔지니어 출신인 박 부회장은 지난해 1월 취임 이후 3회에 걸쳐 직접 이 행사를 주관하는 등 전문 인재 채용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고 있다.
박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세계 15여 개국에 30여 개 해외법인과 지사의 운영을 통해 글로벌 시장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와 해외시장의 구분은 무의미하다"며 "인재들이 전 세계를 무대로 개인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업문화 구축에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회사측은 올해 우수인재 발굴 및 채용을 전담하는 `인재확보팀'을 신설해 인재 확보 역량을 강화했으며, 기존 채용 주관 부서였던 글로벌 HR팀은 해외법인 및 지사의 HR 역량을 강화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전담토록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회사는 석ㆍ박사 인재를 대상으로 하는 R&D 산학장학생 제도와 이공계 학사 급 인재 확보를 위한 맞춤형 엔지니어 육성 프로그램 등 다양한 인재 선 확보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박정일기자 comja77@
LG화학은 지난 14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뉴저지 티넥(Teaneck)에 위치한 메리어트 호텔에서 박 부회장 주재로 메사추세츠공과대학(MIT), 조지아공과대학 등 미국 내 상위 10여 개 대학 학부생 및 석ㆍ박사과정 학생 40여명을 초청해 `BC 투어앤 테크페어(Tour&Tech Fair)'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경영자의 해외 업무출장과 연계해 현지 우수 유학생을 대상으로 회사 소개 및 현장 인터뷰 등을 실시하는 해외 인재 채용 행사로, 회사는 지난 2005년 처음 개최 이후 미국과 일본에서 총 13회 진행한 바 있다. 회사는 현재까지 총 350여명의 글로벌 우수인재가 이 행사를 통해 입사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박 부회장이 평소 강조하는 "내 경영사전엔 고객과 인재 딱 두 사람만 있다"는 철학이 강조된 것이다. 이공계 공채 출신으로 현장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은 전문 엔지니어 출신인 박 부회장은 지난해 1월 취임 이후 3회에 걸쳐 직접 이 행사를 주관하는 등 전문 인재 채용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고 있다.
박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세계 15여 개국에 30여 개 해외법인과 지사의 운영을 통해 글로벌 시장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와 해외시장의 구분은 무의미하다"며 "인재들이 전 세계를 무대로 개인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업문화 구축에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회사측은 올해 우수인재 발굴 및 채용을 전담하는 `인재확보팀'을 신설해 인재 확보 역량을 강화했으며, 기존 채용 주관 부서였던 글로벌 HR팀은 해외법인 및 지사의 HR 역량을 강화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전담토록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회사는 석ㆍ박사 인재를 대상으로 하는 R&D 산학장학생 제도와 이공계 학사 급 인재 확보를 위한 맞춤형 엔지니어 육성 프로그램 등 다양한 인재 선 확보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박정일기자 comja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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