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모바일 운영체제(OS) 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해 스마트폰과 태블릿용 OS를 무료로 공급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12일 더버지 등 IT전문 해외매체는 익명의 취재원의 제보를 근거로 MS가 모바일 운영체제 무료 배포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MS는 OS를 무료로 제공하는 대신 스카이드라이브, 오피스 프로그램, 검색광고 등의 수익을 기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구글이 안드로이드를 스마트폰과 태블릿 업체에 무료로 제공하는 것을 견제하기 위해서는 기존 OS 유료 정책으로는 대응하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MS가 무료로 제공을 검토하는 OS는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윈도폰과 태블릿에 탑재되는 윈도RT로 알려졌다.
실제 윈도폰은 스마트폰 시장에서 2013년 3분기 기준 3.6% 수준이며, 이는 구글 안드로이드(81.9%), 애플 iOS(12.1%)에 비해 미미한 수준이다. 태블릿용 윈도RT OS 역시 MS와 노키아 외에는 사용하는 업체가 없을 정도로 열악한 상황이다.
이에 IT업계에서는 MS가 모바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무료라는 승부수를 띄울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있다. 하지만 이와 관련해 MS는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이형근기자 bass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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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더버지 등 IT전문 해외매체는 익명의 취재원의 제보를 근거로 MS가 모바일 운영체제 무료 배포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MS는 OS를 무료로 제공하는 대신 스카이드라이브, 오피스 프로그램, 검색광고 등의 수익을 기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구글이 안드로이드를 스마트폰과 태블릿 업체에 무료로 제공하는 것을 견제하기 위해서는 기존 OS 유료 정책으로는 대응하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MS가 무료로 제공을 검토하는 OS는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윈도폰과 태블릿에 탑재되는 윈도RT로 알려졌다.
실제 윈도폰은 스마트폰 시장에서 2013년 3분기 기준 3.6% 수준이며, 이는 구글 안드로이드(81.9%), 애플 iOS(12.1%)에 비해 미미한 수준이다. 태블릿용 윈도RT OS 역시 MS와 노키아 외에는 사용하는 업체가 없을 정도로 열악한 상황이다.
이에 IT업계에서는 MS가 모바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무료라는 승부수를 띄울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있다. 하지만 이와 관련해 MS는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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