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운재킷ㆍ모피 등 의류매출 증가 등 정기세일 호조
국내 백화점들이 추위 덕을 톡톡히 보며 겨울 정기세일에서 매출 호조세를 보였다.
9일 업계에 따르면 11월말 들어 날씨가 급격히 추워진 데다 올 겨울에는 강추위가 이어질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다운재킷, 모피 등 의류 매출이 증가했고 해외유명브랜드 시즌 오프가 함께 진행되면서 매출이 상승세로 돌아섰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8일부터 17일까지 송년세일에서 지난해 정기 세일 기간 대비 10.7% 매출 신장률를 기록했다. 상품군별 매출 신장률은 레저 40.4%, 아동 28%, 잡화 19.1%, 해외패션 11.6%, 여성복 10.5%(여성패션 9.0%, 영캐주얼 11.5%), 남성복 5.2% 순이었다.
특히 롯데호텔에서 단 하루 진행했던 겨울시즌상품 대전에서는 9000여명이 몰려 당초 매출목표 4억원보다 3배를 넘는 1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또 아울렛에서의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51%이상 증가해 불황에 따른 합리적 소비 패턴을 입증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11월 22일부터 8일까지 진행한 겨울 세일에서 지난해 대비 5% 매출 신장률을 보였다. 패딩, 아웃도어, 모피 제품이 인기 품목으로 각각 30%, 28.3%, 8.7%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현대백화점은 해외패션 23.8%, 아웃도어 20.3%, 아동스포츠 11.2%, 영패션부문 10.3% 등의 매출 신장률을 보이며 전체 매출이 전년 겨울 세일기간 대비 7.2% 증가했다.
업계관계자는 "지난 9월 이후 매출 하락세를 보였지만 4분기 들어 추위로 인한 매출 특수와 선물시즌 수요로 인해 다시 신장세로 돌아섰다"며 "매출 상승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다양한 겨울 상품전과 프로모션 등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미영기자 mypark@
9일 업계에 따르면 11월말 들어 날씨가 급격히 추워진 데다 올 겨울에는 강추위가 이어질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다운재킷, 모피 등 의류 매출이 증가했고 해외유명브랜드 시즌 오프가 함께 진행되면서 매출이 상승세로 돌아섰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8일부터 17일까지 송년세일에서 지난해 정기 세일 기간 대비 10.7% 매출 신장률를 기록했다. 상품군별 매출 신장률은 레저 40.4%, 아동 28%, 잡화 19.1%, 해외패션 11.6%, 여성복 10.5%(여성패션 9.0%, 영캐주얼 11.5%), 남성복 5.2% 순이었다.
특히 롯데호텔에서 단 하루 진행했던 겨울시즌상품 대전에서는 9000여명이 몰려 당초 매출목표 4억원보다 3배를 넘는 1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또 아울렛에서의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51%이상 증가해 불황에 따른 합리적 소비 패턴을 입증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11월 22일부터 8일까지 진행한 겨울 세일에서 지난해 대비 5% 매출 신장률을 보였다. 패딩, 아웃도어, 모피 제품이 인기 품목으로 각각 30%, 28.3%, 8.7%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현대백화점은 해외패션 23.8%, 아웃도어 20.3%, 아동스포츠 11.2%, 영패션부문 10.3% 등의 매출 신장률을 보이며 전체 매출이 전년 겨울 세일기간 대비 7.2% 증가했다.
업계관계자는 "지난 9월 이후 매출 하락세를 보였지만 4분기 들어 추위로 인한 매출 특수와 선물시즌 수요로 인해 다시 신장세로 돌아섰다"며 "매출 상승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다양한 겨울 상품전과 프로모션 등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미영기자 my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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