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 영역 ICT 접목… 정보화사업 200개 이상 늘린다

클라우드ㆍ빅데이터ㆍ사물인터넷 기반 4대 전략 수립
초중고 SW교육강화ㆍ기가인터넷 전국적 확대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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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 영역 ICT 접목… 정보화사업 200개 이상 늘린다
오는 2017년까지 정부가 클라우드와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nternet-of-Things)을 기반으로 ICT를 사회 전 영역에 접목하는 국가정보화 방향을 제시했다.

3일 미래창조과학부는 각 부처의 정보화계획을 취합해 현 정부 임기 중 추진할 국가정보화 기본계획의 비전과 이를 실현하기 위한 전략 및 과제를 발표했다.

미래부는 `디지털 창조한국 실현'을 위한 4대 전략으로 △정보화를 통한 창조경제 견인 △국가사회의 창의적 ICT 활용 △국민의 창조역량 강화 △디지털 창조한국 인프라 고도화를 꼽았다.

4대 전략 중 첫째인 정보화를 통한 창조경제 견인을 위한 전략별 과제는 국가데이터 기반의 신산업 육성에 중점을 둔다.

미래부는 공공ㆍ민간 데이터를 연계한 신규 비즈니스 발굴과 함께 빅데이터 분석 전문인력도 적극적으로 양성하는 계획을 세웠다.

올해 삼성경제연구소가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EU:일본:한국의 경제규모는 14:15:1의 차이를 보이고 있지만 공공데이터 시장규모는 60:14:1에 더 벌어진다.

또 사물인터넷, 3D프린팅 등 신기술을 공공부문과 농림축산ㆍ수산업 등 전통산업에 접목하는 정보화선도사업도 2017년까지 200개 이상으로 확대한다.

이밖에 기업들이 ICT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소상공인과 영세기업의 ICT 활용을 지원하고, 공공부문에서 국산 소프트웨어 활용을 높여 ICT 기업의 성장을 촉진하는 안도 있다.

국가사회의 창의적 ICT 활용을 위해선 생애주기별로 맞춤형 행정서비스 제공과 투명한 행정 실현을 위해 시스템 고도화를 추진한다.

ICT를 기반으로 응급환자 이송시 최적의 의료기관을 선택할 수 있는 의료서비스, 출생부터 사망까지 필요한 서비스를 한번에 제공하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서비스, 식품안전정보망과 연계해 위해 식품정보를 예방하는 식ㆍ의약품 안전망을 구축한다.

이밖에 국민의 창조역량 강화를 위해선 교육을 통한 국민의 ICT 역량 강화에 나선다.

초ㆍ중ㆍ고 학교교육에서부터 소프트웨어(SW) 등 ICT교육을 강화한다.

2011년 기준 중학생 등 정보교과목 교육을 받은 경험비율은 28%로 여러 이견이 있지만 미래부와 교육부는 청소년 SW교육 이수 촉진 등 SW인력의 저변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와 동시에 인터넷중독 예방교육 의무화와 웹하드업체의 음란물 관리책임 강화 등 통해 정보화의 역기능에 최대한 대응할 방침이다.

2011년 기준 청소년의 스마트폰 중독률은 8.4%였지만 2012년에는 18.4%로 급증했다.

디지털 창조한국 인프라 고도화 측면에서는 현재보다 10배 빠른 기가 인터넷 이용지역을 전국 90% 이상으로 확대하고 주요 공공장소에 1만2000여개의 공공 와이파이 망을 구축하는 등 유무선 네트워크 투자를 강화한다.

이와 함께 사이버위협 정보공유시스템 구축, 주요 기반시설 보안강화, 국가기관의 정보시스템 보호를 위한 정부전산백업센터 구축 등을 통해 날이 갈수록 지능화하는 사이버위협에 대비키로 했다.

미래부 관계자는 "이러한 과제가 차질 없이 추진되면 2017년에는 국내 SW 기업이 세계 시장에 진출하는 등 활력이 넘치는 비즈니스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며 "기획재정부와 협업을 통해 정보화계획과 정보화예산 간 연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미래부는 신기술 적용의 위험요소가 크거나 위험한 과제는 미래부 주관해 관계부처 협업 프로젝트로 추진하고, 기술효과가 검증돼 정착된 과제는 `확산사업'으로 부처가 자체 추진하되 미래부에서 컨설팅 및 애로기술을 지원키로 했다.

한편 정부는 국가정보화기본법에 따라 1996년부터 복지, 교육, 행정, 문화, 국토ㆍ환경 등 국가기관의 정보화 계획을 종합해 5년 단위로 국가정보화 기본계획을 수립해오고 있다.

심화영기자 dorot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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