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캠프, 기존 보안방식 한계 극복 ‘쉴덱스’로 완벽보안 자신감
■ Zoom up 기업열전 - 소프트캠프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가상화 기술을 활용해 기업업무 영역과 사용자 영역을 분리하는 보안 기술을 채택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MWC2013에서 녹스(KNOX)를, LG전자도 미국시장에서 모 보안회사의 가상화 보안 솔루션을 탑재해 출시했다. 이처럼 다양한 가상화 기술이 갈수록 보안에서 유용하게 쓰이고 있다.
외부 악성코드가 침입해 사용자 영역에 똬리를 틀고 있으면서 데이터들을 탈취하더라도 가상화 영역으로는 침투가 불가능해 정보가 안전하게 보호된다. 이런 기술은 특히 APT(악성지속위협) 공격이나 제로데이 등 외부 악성코드를 통한 정보유출과 시스템 파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APT 대한 전통적 방법은 패턴분석과 모니터링 및 포렌식 방식이 많이 동원되는데, 새로운 유형의 악성코드가 매일 많게는 수만~수십 만 개씩 생성되고 모든 프로그램의 행위에 대해 감시하는 것은 과도한 로그로 인해 효율적이지 않기 때문에 한계에 직면해 있는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외부 파일에 대해서는 가상의 공간을 만들어 저장하고 쓸 때는 별도의 식별 장치와 감시체제를 가동하면 악성코드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 마치 회사를 방문한 외부인을 별도의 리셉션 장소에서 만나거나 출입할 경우 신분증을 지참토록 해 관찰하는 오프라인 출입보안시스템처럼 작동하는 것이다. 소프트캠프(대표 배환국)는 바로 이같은 방식을 활용해 상시 외부유입파일을 감시하는 실덱스(SHIELDEX)를 최근 출시했다.
소프트캠프는 외부 유입 악성코드로 인해 발생한 3.20 사이버테러 이후 APT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신 개념의 솔루션 개발을 서둘러왔다. 지난 6월 지속감시시스템 씨큐엠에스(CQMS:Constant Quarantine Monitoring System)을 선보인 이후 한 단계 더 업그레드한 버전이 실덱스다.
실덱스는 메일, 인터넷, USB 등 외부 유입파일을 격리된 공간에 저장하는 V-Room과 외부 파일을 사용자PC로 내부반입할 경우 감시대상파일로 지정하고 상시적인 모니터링과 함께 제한구역(R-Area)로의 접근을 차단하는 솔루션인 WatchMon`으로 구성됐다. 이 과정을 통해 외부 파일에 대해 격리검역감시통제차잔 등의 조치를 취하게 된다.
실덱스는 망분리 구축 환경에서도 필요하다. 망 분리가 되었다 해도 사내 메일이나 USB 등을 통해 외부 유입 파일의 위협에서 벗어날 수 없다. 이런 파일들에 대해서는 가상공간과 별도의 식별관리로 별도의 관리방법론이 필요하다.
실덱스는 일단 외부 파일이 들어오면 격리된 가상환경인 MicroVM'에서만 작동하도록 한다. 로컬PC접속이 차단된다. 마이크로VM이란 일회성 작은 가상머신으로 V-Room에서 실행한 작업은 로컬PC 환경 자원에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 2단계에서는 내부 반입된 파일에 대해 방역처리하는 과정을 거친다. 외부 문서와 실행파일은 문서부착방역기술(DAST)와 지속격리모니터링기술(CQMT)가 적용돼 사내 문서나 실행파일과 분리돼 관리된다. DAST적용시 악성코드 문서는 그 특성상 정상적으로 안전한 문서로 변환되지 않는다. 따라서 DAST가 미적용된 외부 문서와 파일은 원천적으로 내부 시스템에서 존재할 수가 없다.
CQMT는 실행파일의 구조를 상시 감시 가능한 형태로 변경하고 재구성해 외부유입파일임을 상시 인지하도록 해준다. 파일 실행에서 종료시점까지 감시와 추적이 가능하다. 외부파일 실행 시 실덱스 에이전트가 호출돼 해당 파일을 상시 감시하는 것이다. 외부 유입파일이 마이크로부트레코드(MBR)이나 커널 드라이버, 윈도 관련 레지스트리 등 R-Area에 접근을 시도할 경우 CQMT가 상시 감시를 통해 접근을 차단한다.
만의 하나, 유입 파일이 이상 행동을 보일 시에는 실덱스 콘솔을 통해 관리자가 특정 경로(송신인 주소, USB시리얼넘버 등)에서 유입된 파일의 실행을 즉각 차단하거나 폐기한다. 또한 실행된 외부유입 파일에 대한 프로세스 정지, 재시작, 강제종료 등의 기능을 통해 단계별 차단막을 쳐놓고 있다. 관리자 콘솔에서 제한구역 접근시도 현황, 파일 반입률, 유입경로 통제 등을 손쉽게 할 수 있도록 한 것은 물론, 기간별 파일별 사용자별 현황 데이터를 편리한 UI로 제공한다. 로그추적을 통한 유입 경로를 파악하고 추적도 가능하게 했다.
실덱스는 기존 보안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단계별 위험 제거를 통해 보안 위협을 최소화한 가장 앞선 솔루션이라 할 수 있다. 망 분리에서도 필요한 솔루션으로서 위험에 대한 사전 사후 대응에 가장 능동적으로 적용하는 시스템이다.
소프트캠프는 실덱스를 내놓기까지 내부정보유출방지 솔루션과 가상화, 문서중앙화, PC키보드 보안 분야에서 탄탄한 실력을 쌓아왔다. 국내 주요 그룹 계열사의 내부정보유출방지를 위한 표준 문서보안(영역보안) 솔루션으로서 가장 많은 공급처를 갖고 있다. 4대 금융지주사 가운데는 1개사만 제외하고 모두 소프트캠프의 문서보안 솔루션 다큐먼트시큐리티를 채택하고 있다.
설립 첫해인 1999년부터 일본 문서보안 시장에 뛰어든 결과 현재 일본 미쓰이스미모토(SMBC), 이치요시 증권, 이토츠 상사, 시세이도, 아코루 등이 소프트캠프의 솔루션을 쓰고 있다. 2006년 일본 문서보안 유상 솔루션 시장 1위에 이어 2010년에도 1위에 올랐다. 소프트캠프는 10여년간 일본 총판사인 ALSI사 등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구축한 안정적인 시장을 기반으로 중국과 동남아, 미주시장 진출을 노리고 있다. 소프트캠프의 문서보안솔루션은 소프트캠프는 국내 300여개, 일본 100여개 곳의 주요 대기업에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있다.
소프트캠프는 문서보안에서 시작해 내부 정보 유출방지, 망 분리 솔루션까지 패키지로 제공한다. 문서중앙화시스템 소프트캠프 S-Work DI'는 국내 대기업 고객을 가장 많이 확보하고 있다. 한 대의 PC를 인터넷 개인용 PC와 회사 업무용PC로 구분해 사용하는 망 분리 솔루션 소프트캠프 S-Work NC'는 하드웨어 증설 없이 정보유출방지를 손쉽게 할 수 있어 초기 망 분리 시장에서 각광을 받았다.
실덱스는 소프트캠프가 지금까지 축적한 기술을 총동원한 외부 해킹, APT, 제로데이 공격을 막아낼 무적의 전함인 격이다. 소프트캠프는 실덱스를 국내외 고객들이 유틸리티처럼 손쉽게 설치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규화선임기자 david@
◇ 회사개요
대표 : 배 환 국
설립 : 1999년 7월
직원 : 160명
2012년 매출 : 127억 원
2013년 매출 목표 : 160억 원
주요 사업분야 및 제품 : 상시 보안방역감시 시스템, 모바일 및 영역 보안, 문서중앙화, PC가상화, 키보드 보안 등. 외부유입파일 보안관리시스템 `실덱스'(SHIELDEX), 망분리 솔루션 `소프트캠프 S-Work NC', 문서보안제품 `Document Security'시리즈, 문서중앙화 솔루션 `소프트캠프 S-Work DI', 보안파일서버 `S-Work 파일 서버' 등.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가상화 기술을 활용해 기업업무 영역과 사용자 영역을 분리하는 보안 기술을 채택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MWC2013에서 녹스(KNOX)를, LG전자도 미국시장에서 모 보안회사의 가상화 보안 솔루션을 탑재해 출시했다. 이처럼 다양한 가상화 기술이 갈수록 보안에서 유용하게 쓰이고 있다.
외부 악성코드가 침입해 사용자 영역에 똬리를 틀고 있으면서 데이터들을 탈취하더라도 가상화 영역으로는 침투가 불가능해 정보가 안전하게 보호된다. 이런 기술은 특히 APT(악성지속위협) 공격이나 제로데이 등 외부 악성코드를 통한 정보유출과 시스템 파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APT 대한 전통적 방법은 패턴분석과 모니터링 및 포렌식 방식이 많이 동원되는데, 새로운 유형의 악성코드가 매일 많게는 수만~수십 만 개씩 생성되고 모든 프로그램의 행위에 대해 감시하는 것은 과도한 로그로 인해 효율적이지 않기 때문에 한계에 직면해 있는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외부 파일에 대해서는 가상의 공간을 만들어 저장하고 쓸 때는 별도의 식별 장치와 감시체제를 가동하면 악성코드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 마치 회사를 방문한 외부인을 별도의 리셉션 장소에서 만나거나 출입할 경우 신분증을 지참토록 해 관찰하는 오프라인 출입보안시스템처럼 작동하는 것이다. 소프트캠프(대표 배환국)는 바로 이같은 방식을 활용해 상시 외부유입파일을 감시하는 실덱스(SHIELDEX)를 최근 출시했다.
소프트캠프는 외부 유입 악성코드로 인해 발생한 3.20 사이버테러 이후 APT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신 개념의 솔루션 개발을 서둘러왔다. 지난 6월 지속감시시스템 씨큐엠에스(CQMS:Constant Quarantine Monitoring System)을 선보인 이후 한 단계 더 업그레드한 버전이 실덱스다.
실덱스는 메일, 인터넷, USB 등 외부 유입파일을 격리된 공간에 저장하는 V-Room과 외부 파일을 사용자PC로 내부반입할 경우 감시대상파일로 지정하고 상시적인 모니터링과 함께 제한구역(R-Area)로의 접근을 차단하는 솔루션인 WatchMon`으로 구성됐다. 이 과정을 통해 외부 파일에 대해 격리검역감시통제차잔 등의 조치를 취하게 된다.
실덱스는 망분리 구축 환경에서도 필요하다. 망 분리가 되었다 해도 사내 메일이나 USB 등을 통해 외부 유입 파일의 위협에서 벗어날 수 없다. 이런 파일들에 대해서는 가상공간과 별도의 식별관리로 별도의 관리방법론이 필요하다.
실덱스는 일단 외부 파일이 들어오면 격리된 가상환경인 MicroVM'에서만 작동하도록 한다. 로컬PC접속이 차단된다. 마이크로VM이란 일회성 작은 가상머신으로 V-Room에서 실행한 작업은 로컬PC 환경 자원에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 2단계에서는 내부 반입된 파일에 대해 방역처리하는 과정을 거친다. 외부 문서와 실행파일은 문서부착방역기술(DAST)와 지속격리모니터링기술(CQMT)가 적용돼 사내 문서나 실행파일과 분리돼 관리된다. DAST적용시 악성코드 문서는 그 특성상 정상적으로 안전한 문서로 변환되지 않는다. 따라서 DAST가 미적용된 외부 문서와 파일은 원천적으로 내부 시스템에서 존재할 수가 없다.
CQMT는 실행파일의 구조를 상시 감시 가능한 형태로 변경하고 재구성해 외부유입파일임을 상시 인지하도록 해준다. 파일 실행에서 종료시점까지 감시와 추적이 가능하다. 외부파일 실행 시 실덱스 에이전트가 호출돼 해당 파일을 상시 감시하는 것이다. 외부 유입파일이 마이크로부트레코드(MBR)이나 커널 드라이버, 윈도 관련 레지스트리 등 R-Area에 접근을 시도할 경우 CQMT가 상시 감시를 통해 접근을 차단한다.
만의 하나, 유입 파일이 이상 행동을 보일 시에는 실덱스 콘솔을 통해 관리자가 특정 경로(송신인 주소, USB시리얼넘버 등)에서 유입된 파일의 실행을 즉각 차단하거나 폐기한다. 또한 실행된 외부유입 파일에 대한 프로세스 정지, 재시작, 강제종료 등의 기능을 통해 단계별 차단막을 쳐놓고 있다. 관리자 콘솔에서 제한구역 접근시도 현황, 파일 반입률, 유입경로 통제 등을 손쉽게 할 수 있도록 한 것은 물론, 기간별 파일별 사용자별 현황 데이터를 편리한 UI로 제공한다. 로그추적을 통한 유입 경로를 파악하고 추적도 가능하게 했다.
실덱스는 기존 보안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단계별 위험 제거를 통해 보안 위협을 최소화한 가장 앞선 솔루션이라 할 수 있다. 망 분리에서도 필요한 솔루션으로서 위험에 대한 사전 사후 대응에 가장 능동적으로 적용하는 시스템이다.
소프트캠프는 실덱스를 내놓기까지 내부정보유출방지 솔루션과 가상화, 문서중앙화, PC키보드 보안 분야에서 탄탄한 실력을 쌓아왔다. 국내 주요 그룹 계열사의 내부정보유출방지를 위한 표준 문서보안(영역보안) 솔루션으로서 가장 많은 공급처를 갖고 있다. 4대 금융지주사 가운데는 1개사만 제외하고 모두 소프트캠프의 문서보안 솔루션 다큐먼트시큐리티를 채택하고 있다.
설립 첫해인 1999년부터 일본 문서보안 시장에 뛰어든 결과 현재 일본 미쓰이스미모토(SMBC), 이치요시 증권, 이토츠 상사, 시세이도, 아코루 등이 소프트캠프의 솔루션을 쓰고 있다. 2006년 일본 문서보안 유상 솔루션 시장 1위에 이어 2010년에도 1위에 올랐다. 소프트캠프는 10여년간 일본 총판사인 ALSI사 등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구축한 안정적인 시장을 기반으로 중국과 동남아, 미주시장 진출을 노리고 있다. 소프트캠프의 문서보안솔루션은 소프트캠프는 국내 300여개, 일본 100여개 곳의 주요 대기업에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있다.
소프트캠프는 문서보안에서 시작해 내부 정보 유출방지, 망 분리 솔루션까지 패키지로 제공한다. 문서중앙화시스템 소프트캠프 S-Work DI'는 국내 대기업 고객을 가장 많이 확보하고 있다. 한 대의 PC를 인터넷 개인용 PC와 회사 업무용PC로 구분해 사용하는 망 분리 솔루션 소프트캠프 S-Work NC'는 하드웨어 증설 없이 정보유출방지를 손쉽게 할 수 있어 초기 망 분리 시장에서 각광을 받았다.
실덱스는 소프트캠프가 지금까지 축적한 기술을 총동원한 외부 해킹, APT, 제로데이 공격을 막아낼 무적의 전함인 격이다. 소프트캠프는 실덱스를 국내외 고객들이 유틸리티처럼 손쉽게 설치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규화선임기자 david@
◇ 회사개요
대표 : 배 환 국
설립 : 1999년 7월
직원 : 160명
2012년 매출 : 127억 원
2013년 매출 목표 : 160억 원
주요 사업분야 및 제품 : 상시 보안방역감시 시스템, 모바일 및 영역 보안, 문서중앙화, PC가상화, 키보드 보안 등. 외부유입파일 보안관리시스템 `실덱스'(SHIELDEX), 망분리 솔루션 `소프트캠프 S-Work NC', 문서보안제품 `Document Security'시리즈, 문서중앙화 솔루션 `소프트캠프 S-Work DI', 보안파일서버 `S-Work 파일 서버' 등.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