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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꼽은 미래사업보니… 센서만 붙여도

'모바일 헬스케어' 비전 제시… 질환 예방, 관리 기술발달 전망  

강희종 기자 mindle@dt.co.kr | 입력: 2013-11-15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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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삼성의 전략혁신센터를 이끌고 있는 손영권 삼성전자 사장이 삼성전자의 미래 사업중 하나로 `모바일헬스케어`를 꼽았다.

손 사장은 1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 메리어트호텔에서 미래창조과학부 주최로 열린 `K-테크@실리콘밸리 2013`에 기조연설자로 나와 삼성전자의 미래 가운데 하나는 `모바일 헬스케어`라고 강조했다.

그는 "시계나 의료용 터치패드 센서 등을 몸에 부착하는 웨어러블 모바일 기기를 통해 만성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며 "앞으로는 의사에게 가지 않더라도 모바일 기기를 통해 자신의 건강을 확인할 수 있고 나노 로봇을 몸 안으로 넣어 치료를 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의료기기를 신수종 사업으로 육성하고 있으며 의료장비 업체인 메디슨을 인수하기도 했다.

이어 손 사장은 "20년 전만 해도 자동차 엔진과 오일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직접 보닛을 열어야 했지만, 지금은 운전석에서 자동차의 모든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며 "헬스케어에서도 모바일 기기 확산으로 실시간으로 건강 상태를 체크하면서 위험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손 사장은 실리콘밸리 마운틴뷰에 들어설 삼성의 연구개발(R&D)센터와 팔로알토, 멘로파크에 위치한 전략혁신센터가 집중하게 될 과제 가운데 하나는 배터리 성능 개선이라고 말했다. 그는 "배터리는 여전히 100년 전 화학 제조법을 통해 만들어지고 있다"면서 "어마어마한 혁신의 기회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틀간 열리는 K-테크@실리콘밸리는 한국의 정보기술(IT)과 관련 제품을 미국에 소개하고 한ㆍ미 양국간 소프트웨어 교류협력을 다지는 자리다. 지난해에 이어 제2회인 이 행사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한국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공동 주관한다.

개막 첫날인 14일에는 손 사장에 이어 댄 르윈 마이크로소프트(MS) 부사장이 둘째 기조연설자로 나와 세계 소프트웨어 산업의 동향과 함께 MS의 스타트업과 벤처캐피털 정책을 소개했다. 또 송정희 KT 부사장, 박준성 KAIST교수, 리처드 대셔 스탠퍼드대 교수 등이 빅데이터와 클라우드의 미래에 관해 토론했다.

강희종기자 mind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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