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 미디어 대표주자 트위터가 11월 뉴욕증시에 상장된다.
월 사용자가 2억3200만 명에 달하고 매출은 작년 3억2000만달러에서 금년 7억달러, 내년 1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종업원 2,000명에 잠재적 기업가치는 약 97억달러로 추정된다.
트위터는 2006년 인터넷 콘텐츠사 오데오 출신 에반 윌리엄스 등이 공동으로 창업했다.
윌리엄스는 2008년 최고경영자를 거쳐 현 이사회 멤버로 약 12억달러 상당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공동설립자인 잭 도시는 이사회 회장직을 맡고 있으며 4억8000만달러 정도의 주식을 갖고 있다.
창업 1세대가 떠난 자리에는 딕 코스톨로, 알리 로우가니, 아담 베인 3총사가 경영을 책임지고 있다.
코스톨로는 코미디언 출신의 벤처인으로 2010년 최고경영자에 취임한 이래 공격적 경영으로 사세를 대폭 확대하였다.
최고운영책임자(COO) 로우가니는 픽사애니메이션 최고재무책임자 출신으로 트위터를 TV 네트워크와 링크시키는 등 경영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베인 영업담당 사장은 전통적 배너 광고 대신 타겟 광고 등을 통해 이익을 창출하는 신 마케팅 전략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트위터는 주간사 회사로 골드먼삭스를 선정했다.
주간사 업무를 총괄하는 앤서니 노토는 골드먼삭스 최고의 IT 전문가다.
와튼스쿨 MBA 출신으로 리먼 브러더스를 거쳐 99년부터 골드먼삭스에서 일해왔다.
트위터의 로우가니와는 미식축구팀 댈러스 카우보이의 열성팬으로 절친하며 쿨한 성격의 금융인으로 알려져 있다.
웹사이트 질로는 "그는 IT 회사 최고경영자가 널리 신뢰하는 월가 인사"라며 높이 평가하고 있다. 기업공개 시점은 상당히 좋아 보인다.
우려하던 미 정부 셧다운과 국가채무상한 협상이 잘 마무리되었다.
재닛 옐런의 차기 연준 의장 지명으로 중앙은행의 양적완화 출구전략도 늦추어질 것으로 전망되어 증시 상황은 `매수 우위'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상장 이후 트위터가 당면할 도전은 무엇일까. 우선 페이스북, 구글, 야후 등과의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특히 10억 명의 사용자를 거느린 페이스북과의 경쟁은 더욱 가열될 것이다.
이번 트위터 상장은 80년대 네스케이프의 웹브라우저, 야후의 포털, 구글의 서치엔진 그리고 페이스북의 소셜 미디어에 이어 인터넷 5세대의 출범이라는 역사적 의미를 가진다. 젊은 소셜 미디어 세대의 도전이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인스타그램, 스냅챗, 왓츠앱, 라인, 텀블러, 핀트레스트, 레디트 등이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고 있다.
인스타그램은 페이스북에 인수됐고 텀블러 역시 최근 야후가 사들였다.
이미지와 비디오로 무장한 새로운 콘텐츠, 젊은 사용자 층에 어필하는 쿨한 앱 디바이스는 무시할 수 없는 도전이다.
스냅챗은 매일 3억5000개의 사진을 제공해 트위터의 5억 개 포스트에 결코 뒤지지 않는다.
왓츠앱은 5년 전 창업 이래 3억 명에 달하는 사용자 층을 확보하고 있다. 핀트레스트는 지난 8월 4,300만 사이트 방문횟수를 기록하고 있다.
장래 수익 전망은 어떠한가. 광고단가를 낮추고 배너 광고 대신 타겟 광고를 강조한 것은 실효성 있는 전략으로 받아들여진다. 비디오, 디스플레이 광고를 촉진한 것도 긍정적이다.
사용자의 75%가 스마트폰에서 트위트하고 광고수입의 65%가 모바일에서 창출되고 있어 모바일 광고 극대화 전략은 적절한 방향설정으로 보인다.
해외광고 비중을 높이려는 노력은 긍정적이다. 해외 클릭이 75%에 달하는 반면 해외 광고수입은 25%에 불과하다.
월 클릭 횟수가 작년 197회에서 금년 230회로 늘어난 것도 고무적 현상이다.
트위터의 주주 구성을 보면 리즈비 트레버스 매니지먼트가 17.9%로 최대 주주이고 JM모건체이스(10.3%), 스파크 캐피탈(6.8%), 벤치마크 캐피탈 파트너스(6.6%), 유니온 스퀘어(5.9%) 순이다.
공동창업주인 에반 윌리엄스는 12%를 보유해 개인 최대주주다.
이마케터의 수석분석가 페브로 윌리엄은 "상황은 긍정적으로 보인다"고 주장한다. 이번 기업공개로 트위터가 제 2의 도약을 맞을지 시장의 관심이 뜨겁다.
박종구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
월 사용자가 2억3200만 명에 달하고 매출은 작년 3억2000만달러에서 금년 7억달러, 내년 1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종업원 2,000명에 잠재적 기업가치는 약 97억달러로 추정된다.
트위터는 2006년 인터넷 콘텐츠사 오데오 출신 에반 윌리엄스 등이 공동으로 창업했다.
윌리엄스는 2008년 최고경영자를 거쳐 현 이사회 멤버로 약 12억달러 상당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공동설립자인 잭 도시는 이사회 회장직을 맡고 있으며 4억8000만달러 정도의 주식을 갖고 있다.
창업 1세대가 떠난 자리에는 딕 코스톨로, 알리 로우가니, 아담 베인 3총사가 경영을 책임지고 있다.
코스톨로는 코미디언 출신의 벤처인으로 2010년 최고경영자에 취임한 이래 공격적 경영으로 사세를 대폭 확대하였다.
최고운영책임자(COO) 로우가니는 픽사애니메이션 최고재무책임자 출신으로 트위터를 TV 네트워크와 링크시키는 등 경영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베인 영업담당 사장은 전통적 배너 광고 대신 타겟 광고 등을 통해 이익을 창출하는 신 마케팅 전략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트위터는 주간사 회사로 골드먼삭스를 선정했다.
주간사 업무를 총괄하는 앤서니 노토는 골드먼삭스 최고의 IT 전문가다.
와튼스쿨 MBA 출신으로 리먼 브러더스를 거쳐 99년부터 골드먼삭스에서 일해왔다.
트위터의 로우가니와는 미식축구팀 댈러스 카우보이의 열성팬으로 절친하며 쿨한 성격의 금융인으로 알려져 있다.
웹사이트 질로는 "그는 IT 회사 최고경영자가 널리 신뢰하는 월가 인사"라며 높이 평가하고 있다. 기업공개 시점은 상당히 좋아 보인다.
우려하던 미 정부 셧다운과 국가채무상한 협상이 잘 마무리되었다.
재닛 옐런의 차기 연준 의장 지명으로 중앙은행의 양적완화 출구전략도 늦추어질 것으로 전망되어 증시 상황은 `매수 우위'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상장 이후 트위터가 당면할 도전은 무엇일까. 우선 페이스북, 구글, 야후 등과의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특히 10억 명의 사용자를 거느린 페이스북과의 경쟁은 더욱 가열될 것이다.
이번 트위터 상장은 80년대 네스케이프의 웹브라우저, 야후의 포털, 구글의 서치엔진 그리고 페이스북의 소셜 미디어에 이어 인터넷 5세대의 출범이라는 역사적 의미를 가진다. 젊은 소셜 미디어 세대의 도전이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인스타그램, 스냅챗, 왓츠앱, 라인, 텀블러, 핀트레스트, 레디트 등이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고 있다.
인스타그램은 페이스북에 인수됐고 텀블러 역시 최근 야후가 사들였다.
이미지와 비디오로 무장한 새로운 콘텐츠, 젊은 사용자 층에 어필하는 쿨한 앱 디바이스는 무시할 수 없는 도전이다.
스냅챗은 매일 3억5000개의 사진을 제공해 트위터의 5억 개 포스트에 결코 뒤지지 않는다.
왓츠앱은 5년 전 창업 이래 3억 명에 달하는 사용자 층을 확보하고 있다. 핀트레스트는 지난 8월 4,300만 사이트 방문횟수를 기록하고 있다.
장래 수익 전망은 어떠한가. 광고단가를 낮추고 배너 광고 대신 타겟 광고를 강조한 것은 실효성 있는 전략으로 받아들여진다. 비디오, 디스플레이 광고를 촉진한 것도 긍정적이다.
사용자의 75%가 스마트폰에서 트위트하고 광고수입의 65%가 모바일에서 창출되고 있어 모바일 광고 극대화 전략은 적절한 방향설정으로 보인다.
해외광고 비중을 높이려는 노력은 긍정적이다. 해외 클릭이 75%에 달하는 반면 해외 광고수입은 25%에 불과하다.
월 클릭 횟수가 작년 197회에서 금년 230회로 늘어난 것도 고무적 현상이다.
트위터의 주주 구성을 보면 리즈비 트레버스 매니지먼트가 17.9%로 최대 주주이고 JM모건체이스(10.3%), 스파크 캐피탈(6.8%), 벤치마크 캐피탈 파트너스(6.6%), 유니온 스퀘어(5.9%) 순이다.
공동창업주인 에반 윌리엄스는 12%를 보유해 개인 최대주주다.
이마케터의 수석분석가 페브로 윌리엄은 "상황은 긍정적으로 보인다"고 주장한다. 이번 기업공개로 트위터가 제 2의 도약을 맞을지 시장의 관심이 뜨겁다.
박종구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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