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전방식 터치패널 시장 급성장

태블릿ㆍ자동차로 영역 확대… 2015년까지 연간 10% 이상 증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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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전용량방식 터치패널이 태블릿PC와 자동차 등으로 영역을 확대하면서 오는 2015년까지 연간 10% 이상 고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1일 관련업계 및 일본 야노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세계 정전용량방식 터치패널 시장 규모는 지난해 대비 31.6% 증가한 10억500만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용도별 시장 점유율은 스마트폰 73.6%, 태블릿PC 23.9%, 노트북 및 자동차(네비게이션, PDA 등) 용 2.5% 등이다. 이 가운데 노트북 및 자동차용은 지난해부터 적용되기 시작해 서서히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정전용량방식이란 손가락의 정전기 반응을 인식해 작동하는 방식의 터치패널로 아이폰 등 대부분의 스마트폰이 이 방식을 쓰고 있다.

야노경제연구소는 내년 이후에도 아웃셀 타입 정전용량 터치패널 시장 성장률이 10% 이상을 기록, 오는 2015년에는 12억5800만장 수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연구소는 글래스타입과 필름타입 간의 스마트폰 시장점유율에서는 올해와 내년에는 글래스 타입이 필름 대비 각각 약 5%포인트 가량 앞서다 2015년 다시 50대 50 수준으로 회복할 것으로 예측했다. 태블릿PC의 경우 필름이 6대4 정도의 우위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체 시장점유율 역시 올해에는 5억1200만개(필름) 대 4억9400만개(글래스)로 소폭의 우위를 점하던 필름이 2015년 6억5900만장 대 5억9900만장으로 격차를 벌일 것으로 분석했다.

아울러 지난해부터 투명 전도성 필름 시장에서 은나노ㆍ메탈메쉬 필름 센서의 양산이 시작되면서 고가의 희소금속인 산화인듐주석(ITO)를 대체하고 있으며, 기존 GFF방식(커버유리+단면 ITO필름 2매)도 GF2(커버유리+양면 ITO필름 1매), G1F타입(ITO가 있는 커버유리+단면 ITO필름 1매) 등 새로운 구조의 제품군이 등장하면서 점차 두께가 얇아지는 구조로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연구소는 올해 이후 관련업계의 이슈로 플렉서블(휘어지는) 디스플레이용 터치패널 수요 확대에 대한 대응을 꼽았다. 주요 해결 과제로는 터치스크린패널(TSP) 충진재인 광학용 투명 접착필름(OCA)의 성능 향상, 지시선의 플렉서블화 대응, 커버 렌즈 플라스틱화, 각종 부품ㆍ재료 간 접착력 향상 등을 꼽았다.

박정일기자 comja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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