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F 2013서 3배 빠른 쿼드코어 프로세서 '베이트레일' 공개
인텔이 오는 10일(현지시간)부터 12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컨벤션센터에서 16번째 `인텔 개발자 포럼(IDF) 2013`을 개최한다.
올해 IDF의 최대 화두는 세계 IT 업계에서 성장세가 가장 빠른 `모바일'이 될 전망이다. 최근 인텔의 새로운 사령탑에 오른 브라이언 크르자니크가 개막 기조연설에서 모바일에 대응하는 인텔의 전략을 발표한다.
기조연설 외에도 인텔은 스마트폰과 태블릿PC을 비롯한 모바일 기기가 주도하는 IT 시장에 대응할 수 있는 전략과 칩, 기술, 솔루션 등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삼성전자, 퀄컴, ARM 등이 주도하고 있는 모바일 업계에서 인텔이 새로운 지각변동을 주도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세계 각국에서 모인 2000여명 이상의 전자업계 관계자, 개발자, 연구원, 기자 등이 참석한다. 주요 행사는 매일 기조연설을 중심으로 크게 △모바일 △PC △서버 △기술-인간의 상호작용으로 나뉜다. 주요 행사 중간에 참가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인텔 임원진의 소그룹 브리핑, 라운드 테이블도 마련된다.
특히 이번 IDF에서는 인텔은 `모바일 진격'에 선봉장이 될 베이트레일 프로세서를 공개한다. 베이트레일은 인텔의 새로운 실버몬트 아키텍처와 22나노미터(nm) 공정이 적용된 쿼드코어 프로세서다.
따라서 기존에 출시됐던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보다 더 빠른 처리속도와 높은 전력 소비효율을 제공한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베이트레일은 앞선 세대의 프로세서인 클로버트레일보다 처리속도가 3배 가량 빠르면서도 전력소비효율은 5배 높다.
베이트레일은 사양과 용도에 따라 Z3740, Z3770, Z3740D, Z3770D로 나뉘어서 출시된다. Z3740, Z3740D는 각각 1.8㎓ 속도를 제공하며, Z3770, Z3770D는 2.4㎓의 클록을 갖췄다.
모델명 뒤에 D가 붙은 모델은 최대 지원 메모리 용량이 4GB로 일반 모델보다 2배가 많으며 대역폭도 1초당 17.1GB로 61% 빠르다. Z3740, Z3770은 2600×1600 해상도까지 지원하는 반면, D모델의 최대 해상도는 1920×1200이다.
샌프란시스코(미국)=서영진기자 artjuck@
올해 IDF의 최대 화두는 세계 IT 업계에서 성장세가 가장 빠른 `모바일'이 될 전망이다. 최근 인텔의 새로운 사령탑에 오른 브라이언 크르자니크가 개막 기조연설에서 모바일에 대응하는 인텔의 전략을 발표한다.
기조연설 외에도 인텔은 스마트폰과 태블릿PC을 비롯한 모바일 기기가 주도하는 IT 시장에 대응할 수 있는 전략과 칩, 기술, 솔루션 등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삼성전자, 퀄컴, ARM 등이 주도하고 있는 모바일 업계에서 인텔이 새로운 지각변동을 주도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세계 각국에서 모인 2000여명 이상의 전자업계 관계자, 개발자, 연구원, 기자 등이 참석한다. 주요 행사는 매일 기조연설을 중심으로 크게 △모바일 △PC △서버 △기술-인간의 상호작용으로 나뉜다. 주요 행사 중간에 참가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인텔 임원진의 소그룹 브리핑, 라운드 테이블도 마련된다.
특히 이번 IDF에서는 인텔은 `모바일 진격'에 선봉장이 될 베이트레일 프로세서를 공개한다. 베이트레일은 인텔의 새로운 실버몬트 아키텍처와 22나노미터(nm) 공정이 적용된 쿼드코어 프로세서다.
따라서 기존에 출시됐던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보다 더 빠른 처리속도와 높은 전력 소비효율을 제공한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베이트레일은 앞선 세대의 프로세서인 클로버트레일보다 처리속도가 3배 가량 빠르면서도 전력소비효율은 5배 높다.
베이트레일은 사양과 용도에 따라 Z3740, Z3770, Z3740D, Z3770D로 나뉘어서 출시된다. Z3740, Z3740D는 각각 1.8㎓ 속도를 제공하며, Z3770, Z3770D는 2.4㎓의 클록을 갖췄다.
모델명 뒤에 D가 붙은 모델은 최대 지원 메모리 용량이 4GB로 일반 모델보다 2배가 많으며 대역폭도 1초당 17.1GB로 61% 빠르다. Z3740, Z3770은 2600×1600 해상도까지 지원하는 반면, D모델의 최대 해상도는 1920×1200이다.
샌프란시스코(미국)=서영진기자 artju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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