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조원에 달하는 주파수 경매전이 오는 19일부터 시작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롱텀에볼루션(LTE) 주파수 경매를 오는 19일 오전 9시부터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미래부는 지난 1∼2일 주파수 경매 참가를 신청한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가 모두 할당신청 적격심사를 통과함에 따라, 이날 이들 3사를 대상으로 입찰설명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3사는 이번 경매에서 1.8㎓ 및 2.6㎓ 대역 주파수를 놓고 치열한 `돈과 머리'의 싸움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KT는 현 LTE 용 주파수 대역과 맞닿은 1.8㎓ 대역을 노리고 있으며,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KT를 견제하면서도 자사 이익에 맞는 주파수 대역을 확보하기 위해 경쟁을 할 것으로 보인다.
박지성기자 js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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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조과학부는 롱텀에볼루션(LTE) 주파수 경매를 오는 19일 오전 9시부터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미래부는 지난 1∼2일 주파수 경매 참가를 신청한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가 모두 할당신청 적격심사를 통과함에 따라, 이날 이들 3사를 대상으로 입찰설명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3사는 이번 경매에서 1.8㎓ 및 2.6㎓ 대역 주파수를 놓고 치열한 `돈과 머리'의 싸움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KT는 현 LTE 용 주파수 대역과 맞닿은 1.8㎓ 대역을 노리고 있으며,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KT를 견제하면서도 자사 이익에 맞는 주파수 대역을 확보하기 위해 경쟁을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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