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디지털토양, 미국의 400배
국가경영 핵심이 곧 창조경제
컨설팅 회사 임기내 추진할 터
국가경영 핵심이 곧 창조경제
컨설팅 회사 임기내 추진할 터
"상상력과 과학기술이 곧 창조경제다. 젊은이들의 상상력을 뒷받침하며 세계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컨설팅 회사를 임기 내에 반드시 만들겠다."
윤종록 미래창조과학부 제2차관은 13일 디지털타임스가 서울시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주최한 `윤종록 차관초청 기업인 간담회' 강연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박근혜 정부의 핵심정책인 창조경제의 전도사로 통하는 윤 차관은 "자원이 없는 나라의 국가경영이 바로 창조경제"라며 "구직을 아예 포기하는 인구가 350만명에 이르는 상황을 타개할 방법은 창의력과 창업 밖에는 없다"고 강조했다.
윤 차관은 "우리나라의 인터넷 속도는 미국에 비해 400배가 빠르다"며 "이는 우리나라가 미국보다 디지털토양이 400배나 거름지다는 의미"라며 창조를 위한 기반이 닦여 있음을 설명했다.
그는 이처럼 우수한 디지털 토양을 충분히 활용하기 위해 다양한 구체적인 정책 목표를 소개했다. 특히 젊은 창업가들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할 컨설팅회사 설립을 핵심적인 정책과제로 꼽았다. 그는 "법률, 문화, 특허 분야 등을 아우르며 젊은이들에게 컨설팅을 제공하는 원스톱 세계화 채널로서의 `펌(firm)'을 임기내에 반드시 설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젊은 창업가들에 자금지원과 관련해서는 융자 방식의 지원 대신 `투자' 풀을 넓힌다는 목표다. 특히 `창조언어'인 소프트웨어 교육을 초등학교 4학년부터 실시하고, 전국 도서관을 `무한 상상실'로 만들고, 대덕연구단지는 대덕디스트릭트(DDD, Dae-Duk District)로 브랜드화하며 사회에 창조 DNA를 심는다는 목표다.
윤 차관은 우리나라 경제의 미래방향에 대해 "상품과 생산 중심에서 경제에서 서비스와 솔루션 중심으로 이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으로 10년 후에는 상품 생산기술의 차이는 좁혀지는 대신 소프트웨어가 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란 전망이다. 그는 "앞으로 우리나라의 경제는 1만불짜리 중국 자동차를 사들여와, 소프트웨어를 심어 주인을 알아보는 차로 바꾸는 과정에서 2만불짜리 차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것"이라며 "모든 제품을 서비스 솔루션으로 바꿔야 한다"고 역설했다.
박지성기자 js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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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록 미래창조과학부 제2차관은 13일 디지털타임스가 서울시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주최한 `윤종록 차관초청 기업인 간담회' 강연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박근혜 정부의 핵심정책인 창조경제의 전도사로 통하는 윤 차관은 "자원이 없는 나라의 국가경영이 바로 창조경제"라며 "구직을 아예 포기하는 인구가 350만명에 이르는 상황을 타개할 방법은 창의력과 창업 밖에는 없다"고 강조했다.
윤 차관은 "우리나라의 인터넷 속도는 미국에 비해 400배가 빠르다"며 "이는 우리나라가 미국보다 디지털토양이 400배나 거름지다는 의미"라며 창조를 위한 기반이 닦여 있음을 설명했다.
그는 이처럼 우수한 디지털 토양을 충분히 활용하기 위해 다양한 구체적인 정책 목표를 소개했다. 특히 젊은 창업가들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할 컨설팅회사 설립을 핵심적인 정책과제로 꼽았다. 그는 "법률, 문화, 특허 분야 등을 아우르며 젊은이들에게 컨설팅을 제공하는 원스톱 세계화 채널로서의 `펌(firm)'을 임기내에 반드시 설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젊은 창업가들에 자금지원과 관련해서는 융자 방식의 지원 대신 `투자' 풀을 넓힌다는 목표다. 특히 `창조언어'인 소프트웨어 교육을 초등학교 4학년부터 실시하고, 전국 도서관을 `무한 상상실'로 만들고, 대덕연구단지는 대덕디스트릭트(DDD, Dae-Duk District)로 브랜드화하며 사회에 창조 DNA를 심는다는 목표다.
윤 차관은 우리나라 경제의 미래방향에 대해 "상품과 생산 중심에서 경제에서 서비스와 솔루션 중심으로 이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으로 10년 후에는 상품 생산기술의 차이는 좁혀지는 대신 소프트웨어가 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란 전망이다. 그는 "앞으로 우리나라의 경제는 1만불짜리 중국 자동차를 사들여와, 소프트웨어를 심어 주인을 알아보는 차로 바꾸는 과정에서 2만불짜리 차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것"이라며 "모든 제품을 서비스 솔루션으로 바꿔야 한다"고 역설했다.
박지성기자 js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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