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해살이… 세균억제ㆍ면역강화 성분 함유
노란 민들레는 도심 속 보도블럭 틈에서 높은 산에 이르기까지 널리 살고 있다. 민들레류는 우리나라에 10여종이 서식하는 것으로 보고돼 있으며, 특히 꽃받침이 뒤로 휘어진 외래종 서양민들레가 전국적으로 넓게 서식한다.
민들레 학명은 `Taraxacum mongolicum H. Mazz.'이며 속명인 `Taraxacum'은 아랍어 `쓴 풀(tharakhchakon)'에서 유래했다. 꽃말은 `행복', `내 사랑 그대에게 드려요'이다.
여러해살이풀로, 원줄기가 없고 잎이 몰려나며 옆으로 퍼진다. 잎은 길이 6∼15㎝, 너비 1.2∼5㎝로, 무 잎처럼 6∼8쌍으로 깊게 갈라지고 톱니가 있다. 꽃은 4∼5월에 피고 꽃자루 끝에 1개의 꽃이 달리며 흰 털로 덮여 있지만 점차 없어진다. 꽃 바로 밑에만 많은 털이 남는다.
꽃받침잎 가운데 가장자리 것은 피침형으로 곧추서며 뿔 같은 작은 돌기가 있다. 꽃부리는 황색이다. 열매는 갈색이 돌고 장타원형이며 윗 부분에 뾰족한 돌기가 있고 표면에 6줄의 홈이 있다. 관모는 연한 백색으로 바람에 잘 날 수 있게 발달돼 있다.
민들레의 한약명은 `포공영(浦公英)'으로 황화지정, 내즙초, 지하화, 육영, 지정, 포공정, 구누초, 황화랑, 구유초, 복공영, 부공영 등 다양한 이름을 갖고 있다. 다양한 약효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서 황색포도상구균, 폐렴쌍구균, 뇌막염쌍구균, 디프테리아균, 이질균 등 각종 세균 억제 및 면역 강화 기능이 있다. 또 담즙분비를 촉진해 간 기능을 보호하고 이뇨작용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최근 민들레 가운데 흰민들레가 약효가 높다고 해서 재배를 많이 해 약용으로 먹고 있으나 약용식물은 독이 있으므로 장기적으로 많은 양을 먹는 것은 피해야 한다.
이상명 박사(국립중앙과학관)
민들레 학명은 `Taraxacum mongolicum H. Mazz.'이며 속명인 `Taraxacum'은 아랍어 `쓴 풀(tharakhchakon)'에서 유래했다. 꽃말은 `행복', `내 사랑 그대에게 드려요'이다.
여러해살이풀로, 원줄기가 없고 잎이 몰려나며 옆으로 퍼진다. 잎은 길이 6∼15㎝, 너비 1.2∼5㎝로, 무 잎처럼 6∼8쌍으로 깊게 갈라지고 톱니가 있다. 꽃은 4∼5월에 피고 꽃자루 끝에 1개의 꽃이 달리며 흰 털로 덮여 있지만 점차 없어진다. 꽃 바로 밑에만 많은 털이 남는다.
꽃받침잎 가운데 가장자리 것은 피침형으로 곧추서며 뿔 같은 작은 돌기가 있다. 꽃부리는 황색이다. 열매는 갈색이 돌고 장타원형이며 윗 부분에 뾰족한 돌기가 있고 표면에 6줄의 홈이 있다. 관모는 연한 백색으로 바람에 잘 날 수 있게 발달돼 있다.
민들레의 한약명은 `포공영(浦公英)'으로 황화지정, 내즙초, 지하화, 육영, 지정, 포공정, 구누초, 황화랑, 구유초, 복공영, 부공영 등 다양한 이름을 갖고 있다. 다양한 약효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서 황색포도상구균, 폐렴쌍구균, 뇌막염쌍구균, 디프테리아균, 이질균 등 각종 세균 억제 및 면역 강화 기능이 있다. 또 담즙분비를 촉진해 간 기능을 보호하고 이뇨작용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최근 민들레 가운데 흰민들레가 약효가 높다고 해서 재배를 많이 해 약용으로 먹고 있으나 약용식물은 독이 있으므로 장기적으로 많은 양을 먹는 것은 피해야 한다.
이상명 박사(국립중앙과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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