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표 콘텐츠진흥원장, 콘텐츠공제조합 등 진흥정책 역점
"과학과 기술에 인문학적 소양, 문화적 감성에서 바탕한 인간의 상상과 창의를 조합하는 것이 창조경제의 핵심이다. 이를 통해, 창출되는 부가가치를 바탕으로 활발한 창업을 유도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내 민생을 살찌우는 것이 가장 큰 과제다."
22일 홍상표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은 기술혁신에 인문학적 소양에 토대를 둔 감성을 접목, 균형을 이루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새가 좌우 양 날개로 날 듯 새 정부의 화두인 창조경제도 이와 같은 `균형'으로만 달성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해당되는 정부부처 뿐만 아니라 산하 기관들이 서로 협력해 시너지를 내야한다는 주장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각 콘텐츠 산업별 진흥기관이 통합, 지난 2010년 통합진흥기관으로 재 출범했다. 특히 조직 통합에 따른 후유증과 시행착오 등을 거쳐 전열을 재정비한 후 콘텐츠공제조합과 콘텐츠코리아랩 등 콘텐츠산업 발전을 위한 각종 프로젝트 시행을 앞두고 있다.
홍 원장은 특히 글로벌 콘텐츠 유통시장 개척에 남다른 열정을 나타냈다. 홍 원장은"정부와 진흥기관의 목표는 콘텐츠 제작이 활발히 이뤄져 글로벌 시장에서 유통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 것"이라면서 "콘텐츠 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창의적인 인력이 해당 산업에 진입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인프라를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홍 원장은 "이를 위해서는 글로벌시장에서 앞서간 대기업들이 벤처 중소기업과 공생하는 상생 생태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역점을 두고 있는 콘텐츠공제조합은 정부가 기초 운영자금을 지원하고 시장에 자리잡은 대형 콘텐츠 기업들이 출자해 재원을 확보, 콘텐츠 벤처 기업들의 초기 자금난을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금융권 대출이나 완성보증보험 등의 혜택을 받기 어려운 영세 기업들이 혜택을 볼 전망이다.
홍 원장은 "한류가 전 세계로 확산되며 우리 콘텐츠 수출액이 48억 달러에 달했고 문화수지가 흑자로 돌아섰는데 콘텐츠 수출이 100달러 늘어나면 소비재 수출은 412달러가 증가하는 등 콘텐츠 한류가 제조업 등 여타 산업의 수출까지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CJ E&M, 넥슨, 엔씨, NHN 등 콘텐츠 관련 대기업 뿐만 아니라 제조업 분야의 대기업들도 `스필 오버 효과'(Spill Over Effect)를 입는 수혜자인 만큰, 이들이 서로 상생의 생태계 형성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홍원장은 "정부가 2013년 예산 중 30억원을 콘텐츠공제조합 설립 자금으로 배정했는데, 2014년에 200억원을 추가로 배정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진흥원이 주도하는 각종 지원사업들이 콘텐츠산업이라는 생태계에 혈액을 공급하는 심장과 같은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사업혁신과 조직혁신을 거듭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정근기자 antilaw@
22일 홍상표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은 기술혁신에 인문학적 소양에 토대를 둔 감성을 접목, 균형을 이루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새가 좌우 양 날개로 날 듯 새 정부의 화두인 창조경제도 이와 같은 `균형'으로만 달성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해당되는 정부부처 뿐만 아니라 산하 기관들이 서로 협력해 시너지를 내야한다는 주장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각 콘텐츠 산업별 진흥기관이 통합, 지난 2010년 통합진흥기관으로 재 출범했다. 특히 조직 통합에 따른 후유증과 시행착오 등을 거쳐 전열을 재정비한 후 콘텐츠공제조합과 콘텐츠코리아랩 등 콘텐츠산업 발전을 위한 각종 프로젝트 시행을 앞두고 있다.
홍 원장은 특히 글로벌 콘텐츠 유통시장 개척에 남다른 열정을 나타냈다. 홍 원장은"정부와 진흥기관의 목표는 콘텐츠 제작이 활발히 이뤄져 글로벌 시장에서 유통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 것"이라면서 "콘텐츠 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창의적인 인력이 해당 산업에 진입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인프라를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홍 원장은 "이를 위해서는 글로벌시장에서 앞서간 대기업들이 벤처 중소기업과 공생하는 상생 생태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역점을 두고 있는 콘텐츠공제조합은 정부가 기초 운영자금을 지원하고 시장에 자리잡은 대형 콘텐츠 기업들이 출자해 재원을 확보, 콘텐츠 벤처 기업들의 초기 자금난을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금융권 대출이나 완성보증보험 등의 혜택을 받기 어려운 영세 기업들이 혜택을 볼 전망이다.
홍 원장은 "한류가 전 세계로 확산되며 우리 콘텐츠 수출액이 48억 달러에 달했고 문화수지가 흑자로 돌아섰는데 콘텐츠 수출이 100달러 늘어나면 소비재 수출은 412달러가 증가하는 등 콘텐츠 한류가 제조업 등 여타 산업의 수출까지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CJ E&M, 넥슨, 엔씨, NHN 등 콘텐츠 관련 대기업 뿐만 아니라 제조업 분야의 대기업들도 `스필 오버 효과'(Spill Over Effect)를 입는 수혜자인 만큰, 이들이 서로 상생의 생태계 형성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홍원장은 "정부가 2013년 예산 중 30억원을 콘텐츠공제조합 설립 자금으로 배정했는데, 2014년에 200억원을 추가로 배정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진흥원이 주도하는 각종 지원사업들이 콘텐츠산업이라는 생태계에 혈액을 공급하는 심장과 같은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사업혁신과 조직혁신을 거듭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정근기자 antila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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