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보안관제 국내최고 자부심 신기술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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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명 전문인력 국가 핵심기관 방어 `구슬땀`
하루 수천만건 수집분석 `사이버영토 지킴이`
■ 시큐리티대응센터를가다-이글루시큐리티 CERT

`보안관제'는 사이버전의 최전선에 서 있다. 전쟁으로 치면 봉수대에서 몰려오는 적을 가장 먼저 발견하고 이를 내부에 전파하는 `척후병'인 셈이다.

대규모 분산서비스거부(DDoS) 공격 등 특정 사이트에 이상 트래픽이 발견될 때 제일 먼저 감지하는 곳도 보안관제실이다. 이곳에서 대응이 1∼2분 늦어지면 사이트 마비 등 추가적인 피해는 수십배로 커질 수 있다.

이글루시큐리티 침해사고대응팀(CERT)은 보안관제 분야에서 `대한민국 최고'를 자부하는 팀이다.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보안관제실을 컨트롤타워로 전국 각지의 정부, 기업 등 핵심 기반시설에 파견관제를 나간 연구원들의 각종 정보를 수집해 사이버 침해 방어의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

이글루시큐리티 소속 보안관제 전문인력은 약 300명이다. 국회, 정부 통합전산센터 등 중앙정부 및 공공 핵심 기관 방어를 맡고 있는 이 회사 CERT팀은 1999년 회사 창립과 함께 구성돼 14년간 경험을 바탕으로 모니터링 및 침해대응요원, 악성코드 분석 등 역할을 분담해 사이버영토 수호에 매진하고 있다. 이 팀이 하루에 수집하고 분석하는 보안 기록은 수천만건에 달한다. 이 기록들은 재가공, 분석돼 해커들의 공격 패턴 연구 자료로 다시 쓰인다.

CERT팀 관계자는 "얼마 전 발생한 3ㆍ20 방송금융 사이버대란 시에도 전국에 파견된 보안관제 인력 및 유관 기관과 긴밀한 공조를 통해 국가 중요 시설에 대한 추가 피해 발생을 원천 차단했다"고 강조했다.

최근 CERT팀의 관심은 기존 관제를 통해 다양한 보안이벤트를 융복합관제 서비스와 융합해 다차원 보안 기술을 선보인 것에 쏠려 있다.

정보보안 기술과 물리보안 기술의 결합을 이를 위해 3D 기술을 접목한 인터페이스 개발이 한창이다. 각종 이벤트를 한 눈에 보다 편리하고 직관적으로 이해하고 대응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 개발은 물론 조직 내 핵심 시설물과 출입 인력 관제를 위한 융복합관제 기술 개발까지 다양한 분야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하승훈 이글루시큐리티 융합보안연구소장은 "14년간 다양한 관제 이벤트 자료를 기반으로 3D 기반 물리보안과 정보보안 기술의 다양한 융합을 실험하며 보안분야 신기술을 선도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신동규기자 dk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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