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업체 시장철수속 PDP TV, 프리미엄으로 재편 `발상의 전환`
발열ㆍ전력소모 줄인 51ㆍ60ㆍ64인치 대형 3종 구성
일본 TV업체들이 플라즈마(PDP) TV 부문에서 잇달아 철수를 하는 가운데, 삼성전자는 PDP를 프리미엄 제품으로 재편하는 발상의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르면 다음달 중 프리미엄 PDP TV를 2013년형 스마트TV 제품군에 추가한다.
삼성전전자가 출시 예정인 신제품은 그동안 PDP 단점으로 지적됐던 검은색 표현부분과 밝기, 전력소모를 줄인 것이 특징으로 51인치, 60인치, 64인치 3가지 모델로 대형 제품만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PDP는 색재현력이 좋고 영화나 스포츠 등 화면 전환이 빠른 영상을 볼 때 잔상이 적다는 장점이 있지만, 대형화에 따른 발열과 전력소모, 밝기 검은색 표현 부분 등이 LED TV 대비 단점으로 꼽혀왔다.
이에 삼성전자는 PDP를 프리미엄 제품으로 내놓기 위해 발열과 전력소모를 줄이고, 검은색 표현 부문에서 우수한 것으로 알려진 파이오니아의 PDP 기술 `쿠로'를 벤치마크해 관련 기술을 개선한 것으로 알려졌다.
TV업계 관계자는 "PDP는 LED TV에 비해 오래된 기술로 평가받고 있지만, 잔상이나 일부 색표현 부문에서는 강점을 가지고 있어, 시청시간이 적거나 스포츠 중계를 주로 보는 사람에게는 더 좋을 수 있다"며 "전반적으로 PDP 시장이 감소하는 추세이기 때문에 삼성전자가 대형, 프리미엄 제품을 중심으로 사업 방향을 정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형근기자 bass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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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TV업체들이 플라즈마(PDP) TV 부문에서 잇달아 철수를 하는 가운데, 삼성전자는 PDP를 프리미엄 제품으로 재편하는 발상의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르면 다음달 중 프리미엄 PDP TV를 2013년형 스마트TV 제품군에 추가한다.
삼성전전자가 출시 예정인 신제품은 그동안 PDP 단점으로 지적됐던 검은색 표현부분과 밝기, 전력소모를 줄인 것이 특징으로 51인치, 60인치, 64인치 3가지 모델로 대형 제품만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PDP는 색재현력이 좋고 영화나 스포츠 등 화면 전환이 빠른 영상을 볼 때 잔상이 적다는 장점이 있지만, 대형화에 따른 발열과 전력소모, 밝기 검은색 표현 부분 등이 LED TV 대비 단점으로 꼽혀왔다.
이에 삼성전자는 PDP를 프리미엄 제품으로 내놓기 위해 발열과 전력소모를 줄이고, 검은색 표현 부문에서 우수한 것으로 알려진 파이오니아의 PDP 기술 `쿠로'를 벤치마크해 관련 기술을 개선한 것으로 알려졌다.
TV업계 관계자는 "PDP는 LED TV에 비해 오래된 기술로 평가받고 있지만, 잔상이나 일부 색표현 부문에서는 강점을 가지고 있어, 시청시간이 적거나 스포츠 중계를 주로 보는 사람에게는 더 좋을 수 있다"며 "전반적으로 PDP 시장이 감소하는 추세이기 때문에 삼성전자가 대형, 프리미엄 제품을 중심으로 사업 방향을 정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형근기자 bass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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