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과 공공연구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개별 특허를 제품 단위로 묶어 기업에 이전하는 `공공기관 보유기술 공동활용 지원사업`이 공공부문의 기술사업화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특허청은 지난해 공공기관 보유기술 공동활용 지원사업으로 10개 과제를 지원한 결과, 기술이전 실적 12건과 기술이전액 37억7000만원(선급금 기준)에 달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8일 밝혔다.
주요 성과를 보면 부산대의 `지능형 자율이동 로봇 특허 포토폴리오` 과제의 경우 포항공대와 컨소시엄을 맺고 로봇 관련 기술 포토폴리오를 구축, 지난해 산업체에 1억원의 기술료를 받고 이전했다. 또 연세대는 고려대, 한양대 등 6개 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영상, 오디오 및 3D 표준` 관련 7개 분야(특허 312건)의 특허 포토폴리오를 구축한 결과, 연세대의 2개 분야 특허 포토폴리오를 기술 수요기업에게 12억2000만원에 달하는 기술료를 받고 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와 함께 성균관대는 `그래핀 기술 과제`를 통해 산업체에 20억원의 기술료를 받는 조건으로 기술이전 계약을 맺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구영민 산업재산진흥과장은 "제품화나 상용화가 용이하도록 제품 단위로 특허포토폴리오를 구축ㆍ이전하면서 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졌다"면서 "공공기관 보유기술 공동활용 지원사업을 공공부문의 기술사업화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이준기기자 bongchu@
특허청은 지난해 공공기관 보유기술 공동활용 지원사업으로 10개 과제를 지원한 결과, 기술이전 실적 12건과 기술이전액 37억7000만원(선급금 기준)에 달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8일 밝혔다.
주요 성과를 보면 부산대의 `지능형 자율이동 로봇 특허 포토폴리오` 과제의 경우 포항공대와 컨소시엄을 맺고 로봇 관련 기술 포토폴리오를 구축, 지난해 산업체에 1억원의 기술료를 받고 이전했다. 또 연세대는 고려대, 한양대 등 6개 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영상, 오디오 및 3D 표준` 관련 7개 분야(특허 312건)의 특허 포토폴리오를 구축한 결과, 연세대의 2개 분야 특허 포토폴리오를 기술 수요기업에게 12억2000만원에 달하는 기술료를 받고 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와 함께 성균관대는 `그래핀 기술 과제`를 통해 산업체에 20억원의 기술료를 받는 조건으로 기술이전 계약을 맺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구영민 산업재산진흥과장은 "제품화나 상용화가 용이하도록 제품 단위로 특허포토폴리오를 구축ㆍ이전하면서 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졌다"면서 "공공기관 보유기술 공동활용 지원사업을 공공부문의 기술사업화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이준기기자 bongch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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