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기주)은 지난 29일 아태침해사고대응팀협의회(APCERT) 회원국들과 사이버공격에 대한 국제공동 모의훈련에 참여했다고 30일 밝혔다.
APCERT는 2003년 설립돼 아시아태평양지역 국가의 대표적 침해사고대응팀(CERT)이 참여하는 협의체로, 인터넷진흥원은 부의장 및 운영위원으로 참여해 활동중이다.
이번 국제공동 모의훈련은 사전에 시나리오가 공개되지 않는 `블라인드 드릴' 형태로 진행됐으며 여러 국가에 걸친 서비스거부공격(DoS)을 주제로 공격 IP 차단, 악성코드 분석 등 실전 상황과 같은 훈련이 진행됐다. 이번 훈련에는 한국을 포함해 중국, 일본, 호주, 인도, 홍콩, 인도네시아 등 22개국이 참여했다.
또 국내에서는 인터넷진흥원을 중심으로 인터넷서비스제공자(ISP) 및 보안업체들도 훈련에 참여해 국제공조는 물론 국내공조 체계도 함께 점검했다.
유동영 인터넷진흥원 침해예방기획팀장은 "국경이 없는 사이버 공간에서는 공격발생 초기에 각국이 긴밀하게 공조해 피해확산을 방지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이번 훈련은 이러한 공조체계를 확인하는 데 그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신동규기자 dkshin@
APCERT는 2003년 설립돼 아시아태평양지역 국가의 대표적 침해사고대응팀(CERT)이 참여하는 협의체로, 인터넷진흥원은 부의장 및 운영위원으로 참여해 활동중이다.
이번 국제공동 모의훈련은 사전에 시나리오가 공개되지 않는 `블라인드 드릴' 형태로 진행됐으며 여러 국가에 걸친 서비스거부공격(DoS)을 주제로 공격 IP 차단, 악성코드 분석 등 실전 상황과 같은 훈련이 진행됐다. 이번 훈련에는 한국을 포함해 중국, 일본, 호주, 인도, 홍콩, 인도네시아 등 22개국이 참여했다.
또 국내에서는 인터넷진흥원을 중심으로 인터넷서비스제공자(ISP) 및 보안업체들도 훈련에 참여해 국제공조는 물론 국내공조 체계도 함께 점검했다.
유동영 인터넷진흥원 침해예방기획팀장은 "국경이 없는 사이버 공간에서는 공격발생 초기에 각국이 긴밀하게 공조해 피해확산을 방지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이번 훈련은 이러한 공조체계를 확인하는 데 그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신동규기자 dk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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