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기ㆍSW 분야 호조 3조7000억달러 예상
IT시장분석기업인 가트너는 올해 전 세계 IT 지출 규모가 지난해(3조6000억달러) 보다 4.2% 증가한 3조70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7일 밝혔다.
분야별로는 PC, 태블릿, 휴대폰, 프린터 등을 포함한 기기 지출은 올해 6660억달러로, 지난해보다 6.3%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머징 마켓(emerging market)의 태블릿 시장에서 안드로이드 기기나 더 작고 저렴한 기기간의 가격경쟁이 더 치열해져 저렴한 가격대의 태블릿이 시장을 주도하고, 전체 기기 지출 성장률, 특히 PC와 태블릿 지출 성장률이 둔화되는 결과를 초래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전세계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지출은 2960억달러로, 2012년에 비해 6.4%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보안, 스토리지 관리, 고객관계관리(CRM) 등이 시장이 주도하고, 내년을 기점으로 엔터프라이즈 콘텐츠 관리(ECM), 데이터 통합 툴, 데이터 품질 툴 등 빅 데이터나 정보 관리 전략과 연계된 시장에서 투자 증가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가트너는 또 올해 IT서비스 지출은 2012년보다 1.8% 늘어난 9270억달러를 기록하고, 통신 서비스 분야는 지난해보다 0.1% 줄어든 1조7010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모바일 데이터 서비스를 통한 매출이 유ㆍ무선 음성 서비스 시장의 지출 하락을 상쇄해 향후 몇 년 간 대체로 저조한 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예측했다.
강동식기자 ds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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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별로는 PC, 태블릿, 휴대폰, 프린터 등을 포함한 기기 지출은 올해 6660억달러로, 지난해보다 6.3%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머징 마켓(emerging market)의 태블릿 시장에서 안드로이드 기기나 더 작고 저렴한 기기간의 가격경쟁이 더 치열해져 저렴한 가격대의 태블릿이 시장을 주도하고, 전체 기기 지출 성장률, 특히 PC와 태블릿 지출 성장률이 둔화되는 결과를 초래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전세계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지출은 2960억달러로, 2012년에 비해 6.4%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보안, 스토리지 관리, 고객관계관리(CRM) 등이 시장이 주도하고, 내년을 기점으로 엔터프라이즈 콘텐츠 관리(ECM), 데이터 통합 툴, 데이터 품질 툴 등 빅 데이터나 정보 관리 전략과 연계된 시장에서 투자 증가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가트너는 또 올해 IT서비스 지출은 2012년보다 1.8% 늘어난 9270억달러를 기록하고, 통신 서비스 분야는 지난해보다 0.1% 줄어든 1조7010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모바일 데이터 서비스를 통한 매출이 유ㆍ무선 음성 서비스 시장의 지출 하락을 상쇄해 향후 몇 년 간 대체로 저조한 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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