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T선정 국내 10대 뉴스
2011년에 이어 2012년에도 원전은 몸살을 앓았다. 2011년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인해 안전성이 크게 부각된 데 이어 2012년에는 직원들의 비리에서부터 위조 인증서 부품 사용 등 각종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았다. 2월 발생한 고리 1호기의 정전 은폐사건으로 시작, 6월 고리ㆍ영광 원전의 부품 납품 비리, 11월 영광 5ㆍ6호기, 울진 3ㆍ4호기, 신고리 3ㆍ4호기 등에서의 위조인증서 부품 사용 등으로 `부실`과 `불안`이 지속되는 상황이 연출됐다.
2011년 9ㆍ15 정전사태에 이어 2012년에도 전력위기 상황은 지속됐다. 5월부터 찾아온 무더위로 여름 내내 폭염이 지속되면서 지난 8월 6일 전력수요가 최대치를 경신한데 이어 12월 들어 불어닥친 한파로 18일과 26일에도 잇달아 최대전력수요(26일ㆍ7599만㎾)를 갈아치웠다. 8월6일 전력수급 경보 `주의`(예비력 200만∼300만㎾) 단계가 발령된 데 이어 12월에만 `관심`(예비력 300만∼400만㎾) 단계가 여섯 번이나 발령되는 등 대규모 정전을 뜻하는 `블랙아웃` 공포가 커지며 전력당국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홍석기자 redstone@
2011년에 이어 2012년에도 원전은 몸살을 앓았다. 2011년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인해 안전성이 크게 부각된 데 이어 2012년에는 직원들의 비리에서부터 위조 인증서 부품 사용 등 각종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았다. 2월 발생한 고리 1호기의 정전 은폐사건으로 시작, 6월 고리ㆍ영광 원전의 부품 납품 비리, 11월 영광 5ㆍ6호기, 울진 3ㆍ4호기, 신고리 3ㆍ4호기 등에서의 위조인증서 부품 사용 등으로 `부실`과 `불안`이 지속되는 상황이 연출됐다.
2011년 9ㆍ15 정전사태에 이어 2012년에도 전력위기 상황은 지속됐다. 5월부터 찾아온 무더위로 여름 내내 폭염이 지속되면서 지난 8월 6일 전력수요가 최대치를 경신한데 이어 12월 들어 불어닥친 한파로 18일과 26일에도 잇달아 최대전력수요(26일ㆍ7599만㎾)를 갈아치웠다. 8월6일 전력수급 경보 `주의`(예비력 200만∼300만㎾) 단계가 발령된 데 이어 12월에만 `관심`(예비력 300만∼400만㎾) 단계가 여섯 번이나 발령되는 등 대규모 정전을 뜻하는 `블랙아웃` 공포가 커지며 전력당국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홍석기자 redstone@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