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위, 유로피아나와 업무협약… 2000만건 자료 제공
유럽의 공유저작물을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한국저작권위원회(위원장 유병한)는 28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로피아나 연례총회에서 유로피아나 측과 공유저작물 정보 교환 및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유로피아나는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운영하는 공유저작물 관리 및 운영기관으로 유럽의 도서관, 박물관 등 2000만건의 문화유산 자료를 디지털로 제공하고 있다.
저작권위와 유로피아나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이 관리ㆍ보유하고 있는 공유저작물 메타정보를 교환하기로 했다. 저작권위는 특히 해외에서 우리 문화유산을 쉽게 이해하고 접근할 수 있도록 주요 메타정보를 영문화해 제공할 계획이다.
저작권위는 또 최근 오픈한 공유저작물 포털사이트 `공유마당(http://gongu.copyright.or.kr)'을 통해 내년부터는 한글로 유로피아나의 공유저작물을 직접 검색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공유마당에서는 유로피아나의 콘텐츠를 영문으로만 검색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저작권위는 28개 언어로 구성된 유로피아나의 메타정보 중 6개 언어(영어, 독일어, 스페인어, 이태리어, 폴란드어, 불어)로 구성된 정보를 우선적으로 제공받아 서비스 할 예정이다.
유병한 위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국과 유럽의 공유저작물을 활성화 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자유롭게 활용하기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해외 공유저작물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민옥기자 mohan@
한국저작권위원회(위원장 유병한)는 28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로피아나 연례총회에서 유로피아나 측과 공유저작물 정보 교환 및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유로피아나는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운영하는 공유저작물 관리 및 운영기관으로 유럽의 도서관, 박물관 등 2000만건의 문화유산 자료를 디지털로 제공하고 있다.
저작권위와 유로피아나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이 관리ㆍ보유하고 있는 공유저작물 메타정보를 교환하기로 했다. 저작권위는 특히 해외에서 우리 문화유산을 쉽게 이해하고 접근할 수 있도록 주요 메타정보를 영문화해 제공할 계획이다.
저작권위는 또 최근 오픈한 공유저작물 포털사이트 `공유마당(http://gongu.copyright.or.kr)'을 통해 내년부터는 한글로 유로피아나의 공유저작물을 직접 검색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공유마당에서는 유로피아나의 콘텐츠를 영문으로만 검색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저작권위는 28개 언어로 구성된 유로피아나의 메타정보 중 6개 언어(영어, 독일어, 스페인어, 이태리어, 폴란드어, 불어)로 구성된 정보를 우선적으로 제공받아 서비스 할 예정이다.
유병한 위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국과 유럽의 공유저작물을 활성화 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자유롭게 활용하기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해외 공유저작물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민옥기자 mo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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