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고(대표 황도연)는 글로벌 차량표준화 기구 제니비(GENIVI)로부터 국내 기업 최초로 최우수 공로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제니비의 최우수 공로상은 이사회 추천으로 표준화 기여도가 높은 기업에게 주어진다. 오비고는 지난 9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제니비 정기총회서 네덜란드 내비게이션 업체 톰톰과 함께 수상했다.
제니비는 오픈 소스를 활용해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을 개발하기 위한 글로벌 연합체다. 전세계 자동차 관련 업체와 소프트웨어, 반도체 업체 등 160개 업체가 참가하고 있다. 국내업체로는 현대자동차와 삼성전자, LG전자 현대모비스, 오비고 등 6개 업체가 있다.
오비고는 2011년부터 BMW와 재규어, 랜드로버와 함께 제니비 브라우저 및 차량용 기기 접속규격 표준화를 정하는 네트워크 전문가그룹으로 활동해 왔다. 그 결과물로 지난 4월 파리에서 개최된 제니비 정기총회에서 오비고는 자체 개발한 차량용 브라우저 `제니비 컴플라이언트 HTML5 브라우저'를 시연한 바 있다.
황도연 오비고 대표는 "이번 수상은 지식경제부의 차량IT 융합혁신센터의 지원과제 결과물을 활용해 세계 표준화에 기여한 성공사례로 의미가 있다"며 "자동차 산업에서 HTML5 브라우저와 웹 플랫폼 기술로 한국 기업이 전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은 매우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정용철기자 jungyc@
제니비의 최우수 공로상은 이사회 추천으로 표준화 기여도가 높은 기업에게 주어진다. 오비고는 지난 9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제니비 정기총회서 네덜란드 내비게이션 업체 톰톰과 함께 수상했다.
제니비는 오픈 소스를 활용해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을 개발하기 위한 글로벌 연합체다. 전세계 자동차 관련 업체와 소프트웨어, 반도체 업체 등 160개 업체가 참가하고 있다. 국내업체로는 현대자동차와 삼성전자, LG전자 현대모비스, 오비고 등 6개 업체가 있다.
오비고는 2011년부터 BMW와 재규어, 랜드로버와 함께 제니비 브라우저 및 차량용 기기 접속규격 표준화를 정하는 네트워크 전문가그룹으로 활동해 왔다. 그 결과물로 지난 4월 파리에서 개최된 제니비 정기총회에서 오비고는 자체 개발한 차량용 브라우저 `제니비 컴플라이언트 HTML5 브라우저'를 시연한 바 있다.
황도연 오비고 대표는 "이번 수상은 지식경제부의 차량IT 융합혁신센터의 지원과제 결과물을 활용해 세계 표준화에 기여한 성공사례로 의미가 있다"며 "자동차 산업에서 HTML5 브라우저와 웹 플랫폼 기술로 한국 기업이 전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은 매우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정용철기자 jungy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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