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개발한 지식재산 e-러닝 콘텐츠가 인도에 수출된다.
특허청은 인도의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Reliance Industries)사와 지식재산 e-러닝 콘텐츠인 `IP 파노라마' 이용에 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IP 파노라마는 비즈니스 현장에서의 지식재산 활용전략을 다룬 e-러닝 콘텐츠로, 지난 2007년부터 2010년까지 특허청이 세계지식재산기구(WIPO)와 공동으로 개발했다. IP 파노라마는 기존 법적ㆍ이론적 내용 위주의 콘텐츠와 달리 특허정보 활용과 라이센싱, 전자상거래 등 실제 실무에 유용한 지식재산 활용전략을 다양한 애니메이션 캐릭터와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구성해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다.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사는 IP 파노라마를 직원 교육용으로 활용할 예정이며, 라이센스 계약액은 8000달러다.
앞서 특허청은 WIPO 회원국의 개발 요청에 따라 IP 파노라마를 UN 공용어인 아랍어(2009년), 프랑스어 및 스페인어(2010년), 몽골어, 포르투갈어, 폴란드어 등 17개 언어판을 추가로 개발ㆍ보급하고 있다. 2010년부터는 WIPO, KAIST, 한국발명진흥회 등과 함께 오프라인 교육과정을 병행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해 현재까지 105개국 2142명이 교육에 참여했다.
변훈석 정보기획국장은 "이번 라이센스 계약 체결은 우리가 만든 지식재산 e-러닝 콘텐츠의 우수성을 입증하는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개도국의 지식재산 인식제고에 기여하는 지식재산 나눔국으로서의 국격 제고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도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사는 올해 미국 포춘이 선정한 세계 500대 기업 중 99위를 기록한 인도의 대표적인 기업으로, 석유화학과 에너지, 통신, 생명공학 및 금융 등을 업종으로 2만3000여명의 종업원이 근무하고 있다.
대전=이준기기자 bongchu@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특허청은 인도의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Reliance Industries)사와 지식재산 e-러닝 콘텐츠인 `IP 파노라마' 이용에 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IP 파노라마는 비즈니스 현장에서의 지식재산 활용전략을 다룬 e-러닝 콘텐츠로, 지난 2007년부터 2010년까지 특허청이 세계지식재산기구(WIPO)와 공동으로 개발했다. IP 파노라마는 기존 법적ㆍ이론적 내용 위주의 콘텐츠와 달리 특허정보 활용과 라이센싱, 전자상거래 등 실제 실무에 유용한 지식재산 활용전략을 다양한 애니메이션 캐릭터와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구성해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다.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사는 IP 파노라마를 직원 교육용으로 활용할 예정이며, 라이센스 계약액은 8000달러다.
앞서 특허청은 WIPO 회원국의 개발 요청에 따라 IP 파노라마를 UN 공용어인 아랍어(2009년), 프랑스어 및 스페인어(2010년), 몽골어, 포르투갈어, 폴란드어 등 17개 언어판을 추가로 개발ㆍ보급하고 있다. 2010년부터는 WIPO, KAIST, 한국발명진흥회 등과 함께 오프라인 교육과정을 병행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해 현재까지 105개국 2142명이 교육에 참여했다.
변훈석 정보기획국장은 "이번 라이센스 계약 체결은 우리가 만든 지식재산 e-러닝 콘텐츠의 우수성을 입증하는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개도국의 지식재산 인식제고에 기여하는 지식재산 나눔국으로서의 국격 제고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도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사는 올해 미국 포춘이 선정한 세계 500대 기업 중 99위를 기록한 인도의 대표적인 기업으로, 석유화학과 에너지, 통신, 생명공학 및 금융 등을 업종으로 2만3000여명의 종업원이 근무하고 있다.
대전=이준기기자 bongchu@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