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할 수 있다, 행복한 케이사인!"
최승락 케이사인 대표가 임직원들과 회의할 때마다 외치는 구호이다.
최 대표는 임직원들이 일할 때 진정으로 행복감을 느끼는 회사를 만드는 것이 경영의 핵심 철학이라고 강조했다.
최승락 대표는 "모든 임직원이 정말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것이 제 마음이다. 2000년대 중반 어려운 시기를 넘어오면서 1~2년 일하다 떠나는 직원들이 아닌, 장기적으로 근무하는 직원들에게는 반드시 혜택을 줘야겠다는 마음을 갖고 있고, 그 마음이 변치 않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또 "2007년에 약 3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이후 매출이 10억원 가량씩 늘어나다가 2009년에 60억원, 2010년 75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지난해에 100억원 돌파하면서 비교적 안정적인 상황에 들어섰다"며 "올해부터는 마케팅과 홍보도 본격적으로 강화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최 대표는 벤처 설립 붐이 거세게 불던 1990년대 말부터 엔지니어로 일하면서 국내 초창기 공개키기반구조(PKI) 기술을 연구해온 `벤처 1세대'이다. 회사 설립 후 대표를 맡았던 2004년부터 2006년까지 수년간 회사를 시장에 정착시키기까지 어려움을 겪은 만큼 최 대표는 `내실경영'에 대한 철학이 확고하다.
케이사인은 최근 회사의 성장세와 맞물려 2009년 40여명에 불과하던 임직원수가 80명까지 늘었다. 올해는 90여명 정도의 임직원 규모를 유지하면서 사세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최 대표는 밝혔다.
최 대표는 "비록 작은 벤처 솔루션 업체로 시작했지만 공인인증기관들에 케이사인의 PKI 인프라를 세팅하고, 국내 전자상거래 규모나 인터넷뱅킹 규모를 폭발적으로 성장시킨 기반이 됐다는 점에 큰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벤처들이 사회에 음으로 양으로 기여를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시장 상황이 어려워지면 한 순간에 도산할 수 있다는 두려움을 갖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열심히 뛰고 있는 벤처들을 인정해주고 도와주는 사회적인 분위기가 아쉽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올해에는 통합인증과 PKI 사업부에서 80억원, 보안인증 및 DB사업부에서 120억원 등 총 200억원의 매출목표 달성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신동규기자 dkshin@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최승락 케이사인 대표가 임직원들과 회의할 때마다 외치는 구호이다.
최 대표는 임직원들이 일할 때 진정으로 행복감을 느끼는 회사를 만드는 것이 경영의 핵심 철학이라고 강조했다.
최승락 대표는 "모든 임직원이 정말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것이 제 마음이다. 2000년대 중반 어려운 시기를 넘어오면서 1~2년 일하다 떠나는 직원들이 아닌, 장기적으로 근무하는 직원들에게는 반드시 혜택을 줘야겠다는 마음을 갖고 있고, 그 마음이 변치 않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또 "2007년에 약 3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이후 매출이 10억원 가량씩 늘어나다가 2009년에 60억원, 2010년 75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지난해에 100억원 돌파하면서 비교적 안정적인 상황에 들어섰다"며 "올해부터는 마케팅과 홍보도 본격적으로 강화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최 대표는 벤처 설립 붐이 거세게 불던 1990년대 말부터 엔지니어로 일하면서 국내 초창기 공개키기반구조(PKI) 기술을 연구해온 `벤처 1세대'이다. 회사 설립 후 대표를 맡았던 2004년부터 2006년까지 수년간 회사를 시장에 정착시키기까지 어려움을 겪은 만큼 최 대표는 `내실경영'에 대한 철학이 확고하다.
케이사인은 최근 회사의 성장세와 맞물려 2009년 40여명에 불과하던 임직원수가 80명까지 늘었다. 올해는 90여명 정도의 임직원 규모를 유지하면서 사세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최 대표는 밝혔다.
최 대표는 "비록 작은 벤처 솔루션 업체로 시작했지만 공인인증기관들에 케이사인의 PKI 인프라를 세팅하고, 국내 전자상거래 규모나 인터넷뱅킹 규모를 폭발적으로 성장시킨 기반이 됐다는 점에 큰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벤처들이 사회에 음으로 양으로 기여를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시장 상황이 어려워지면 한 순간에 도산할 수 있다는 두려움을 갖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열심히 뛰고 있는 벤처들을 인정해주고 도와주는 사회적인 분위기가 아쉽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올해에는 통합인증과 PKI 사업부에서 80억원, 보안인증 및 DB사업부에서 120억원 등 총 200억원의 매출목표 달성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신동규기자 dkshin@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