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비업계 MWC 첨단기술로 승부

메트로셀ㆍV2oLTE 등 혁신 솔루션 전시… 이통사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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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2를 앞두고 글로벌 네트워크 장비업계도 준비에 한창이다. 특히 올해 하반기와 내년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글로벌 4G 시장을 놓고 치열한 비즈니스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네트워크 장비업계는 다음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MWC 2012에서 첨단 신기술을 선보이며 이동통신사 고객들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올해 유럽지역의 경제 불황이 변수로 작용하고 있지만, 서유럽과 중국 러시아, 호주, 브라질 등이 본격적인 투자를 진행하며 내년 경에는 상용서비스를 예정하고 있다. 세계 통신사업자연합회(GSA)에 따르면 현재 전세계 64개 이동통신사들이 LTE 시범사업을 진행중이다. 따라서 MWC 2012에서는 최신 솔루션들의 화려한 전시 뿐 아니라, 굵직한 계약이 체결된다.

무선 네트워크장비 1위사업자인 에릭슨은 500억개의 기기가 연결되는 `네트워크 사회'를 주제로 미래 생활상을 살펴볼 수 있는 기술들을 전시한다. 모바일 브로드밴드, 소비자 애플리케이션, 재난 대비 커뮤니케이션 시스템 등 솔루션과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보안' 세미나도 개최한다. 한스 베스트베리 에릭슨 회장은 지난 CES에 이어 이번에도 기조연설을 맡았다.

알카텔-루슨트는 통신사업자들의 최대 관심이자 과제인 데이터 폭증 이슈를 해결하는 혁신적 솔루션 소개에 중점을 둔다. 특히 라이트라디오(lightRadio) 기술을 실제 적용한 메트로셀 솔루션 시연으로 비용은 4분의 1로 줄이면서 용량을 9배까지 증가할 수 있음을 강조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5~10년 사이에 펼쳐질 자동차, 센서, 기계 등과 연계한 5G 세상과 트렌드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LTE 코어 네트워크 분야 공략을 강화하고 있는 시스코 또한 모바일 네트워크와 관련한 다양한 기술들을 소개한다. 스마트 모바일 패킷 코어와 가입자 맞춤화 서비스를 통한 수익 극대화 사례, 모바일 비디오 체험, 모바일 클라우드 아키텍쳐는 물론 음성위주의 VoLTE를 영상까지 확대시킨 V2oLTE(Voice & Video over LTE) 솔루션 역시 선보일 예정이다.

화웨이, ZTE 등 중국 업체들은 단말 분야와 더불어 TD-LTE 관련 거대 부스들을 차리고, 솔루션을 전시할 예정이다. 이들 업체들은 저가를 내세워 활발한 비즈니스 미팅을 가질 전망이다.

삼성전자 역시 스마트기기 단말기 라인업 뿐 아니라 LTE 네트워크와 관련해서도 솔루션을 전시하고 글로벌 진출의 발판으로 삼는다는 목표다. 삼성의 네트워크 장비사업은 세계 1~2위를 다투는 단말기 경쟁력을 바탕으로 `단말-장비' 패키지화를 통한 시너지를 노리고 있다.

박지성기자 jspark@
▶박지성기자의 블로그 : http://blog.dt.co.kr/blog/?mb_id=js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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