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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3G 갤럭시노트` 돌풍 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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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월간 특별판매 이벤트… 무제한 요금제 이용 가능
LTE 가입자들과 차별 후폭풍 우려도
KT가 1개월 동안 3G용으로 판매키로 한 갤럭시노트 제품이 이용자들에게 큰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업계에선 특별판매 이후 후폭풍을 우려하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KT는 LTE 스마트폰인 갤럭시노트를 1개월 동안 3G 요금제로 판매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갤럭시노트는 삼성전자가 올해 하반기에서 내년 초 주력으로 내세우고 있는 전략 제품으로 `S펜'이라는 새로운 입력 방식을 제공한다. LTE 전용 스마트폰으로, 출시 1개월만인 현재까지 10만대 가량이 이동통신 3사에 공급됐으며, SK텔레콤 5만대, LG유플러스 2만대 가량이 개통될 정도로 빠른 판매 속도를 기록하고 있다.

KT가 갤럭시노트를 3G 요금제로 판매하기 시작함에 따라 가입자들이 KT 쪽으로 몰릴지 관심사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서비스하고 있는 LTE는 현재까지 전국망 구축이 이뤄지지 않았으며, 서울 지역에서도 다소 불안한 커버리지를 보여주는 데다 무제한 요금제도 이용할 수 없다. 약 600명의 이용자들이 해외에서 3G 전용 갤럭시노트를 수입해 자체 개통하는 현상까지 벌어진 바 있다.

KT 3G 갤럭시노트 판매의 파급력이 크지는 않을 전망이다. KT는 이벤트 기간을 1개월로 한정했는데, 이는 미리 확보한 재고를 최대한 빨리 소모하기 위한 선택으로 풀이된다. 현재 KT에 공급된 갤럭시 노트 초기 물량은 3만대 수준이다. 또한 KT 역시 LTE 서비스 이후에는 LTE 가입자는 LTE폰으로만 가입하도록한다는 원칙을 고수하고 있어, 3G를 이용하는 LTE 단말이 시장에 많이 풀리는 상황이 달갑지만은 않은 상황이다.

KT는 공급된 갤럭시노트는 삼성전자가 국내 전용으로 개발한 모델로 삼성 자체개발 엑시노스 CPU보다 성능이 떨어진다고 평가받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듀얼코어 CPU가 탑재됐으며, LTE 모뎀이 그대로 탑재된 상태다.

경쟁사들은 여전히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통신업계의 한 관계자는 "제조사 입장에서도 LTE 스마트폰은 LTE로만 판매하는 것이 원칙인데, 갤럭시노트는 경쟁사에 공급된 LTE버전 갤럭시노트 가입자들과의 차별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KT관계자는 "1개월 동안만 진행하는 일시적 이벤트며, 이벤트 기간 가입자들은 이후에 KT가 LTE서비스를 시작한 후에도 3G요금제를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지성기자 js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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