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기업이 필요로 하는 현장형 중ㆍ고급 소프트웨어(SW) 인력 양성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현장경험이 풍부하고 숙련된 전문인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판단 때문이다.
국가과학기술위원회(위원장 김도연)는 정부 `공생발전형 SW 생태계 구축전략'의 후속작업으로 교육과학기술부ㆍ지식경제부ㆍ방송통신위원회와 공동으로 `범부처 SW 인력양성사업'을 마련, 내년 300억원을 투입하는 등 본격 추진키로 했다고 1일 밝혔다.
국과위는 지난 5년간 30% 이상 감소한 정부 IT 인력양성 지원을 회복시킨다는 계획이다.
먼저 현장형 고급인재를 길러내기 위해 석ㆍ박사급 인력을 대규모ㆍ장기 프로젝트에 참여시켜 SW 기초ㆍ원천연구나 SW플랫폼 제품 개발 경험을 쌓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관련, 교과부는 SW공학, 정보 및 지능시스템, 시스템SW, 정보보호 등 5개 분야에 대한 핵심기술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차세대 정보컴퓨팅 기술개발사업'을 추진, 분야별로 1개 연구팀을 선정해 5년간 매년 20억원을 지원하라 예정이다.
지경부는 대학과 기업으로 구성된 컨소시엄 3곳을 선정해 5년간 매년 20억원을 지원하는 `SW 플랫폼 연구센터 설립ㆍ지원 사업'에 나선다.
이와 함께 `창의형 명품인재 양성'을 위해 지경부는 `IT명품인재 양성사업'과 `ITㆍSW 창의연구과정사업'을, 방통위는 `차세대 이동통신 서비스 활성화 기반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지경부는 `IT명품인재 양성사업'을 통해 2개 대학을 선정, 10년간 매년 50억원을 지원한다. 선발된 학생들은 SW뿐만 아니라 학문분야를 넘나드는 자신만의 커리큘럼을 만들어 융합형 IT인재로 커나갈 수 있다.
`ITㆍSW창의연구과정'은 개인이 프로젝트를 제안하면 관심 있는 대기업이 이를 선정해 기업내 인력과 함께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기업 인턴십 기회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지경부는 매년 60개 프로젝트를 선정, 프로젝트별로 약 5000만원을 지원한다.
방통위 `차세대 이동통신 서비스 활성화 기반 구축사업'에는 매년 25억원이 투입된다.
국과위는 향후 문화체육관광부의 `SW 콘텐츠 개발 인력양성사업'을 추가하는 등 지원 확대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경애기자 naturean@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국가과학기술위원회(위원장 김도연)는 정부 `공생발전형 SW 생태계 구축전략'의 후속작업으로 교육과학기술부ㆍ지식경제부ㆍ방송통신위원회와 공동으로 `범부처 SW 인력양성사업'을 마련, 내년 300억원을 투입하는 등 본격 추진키로 했다고 1일 밝혔다.
국과위는 지난 5년간 30% 이상 감소한 정부 IT 인력양성 지원을 회복시킨다는 계획이다.
먼저 현장형 고급인재를 길러내기 위해 석ㆍ박사급 인력을 대규모ㆍ장기 프로젝트에 참여시켜 SW 기초ㆍ원천연구나 SW플랫폼 제품 개발 경험을 쌓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관련, 교과부는 SW공학, 정보 및 지능시스템, 시스템SW, 정보보호 등 5개 분야에 대한 핵심기술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차세대 정보컴퓨팅 기술개발사업'을 추진, 분야별로 1개 연구팀을 선정해 5년간 매년 20억원을 지원하라 예정이다.
지경부는 대학과 기업으로 구성된 컨소시엄 3곳을 선정해 5년간 매년 20억원을 지원하는 `SW 플랫폼 연구센터 설립ㆍ지원 사업'에 나선다.
이와 함께 `창의형 명품인재 양성'을 위해 지경부는 `IT명품인재 양성사업'과 `ITㆍSW 창의연구과정사업'을, 방통위는 `차세대 이동통신 서비스 활성화 기반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지경부는 `IT명품인재 양성사업'을 통해 2개 대학을 선정, 10년간 매년 50억원을 지원한다. 선발된 학생들은 SW뿐만 아니라 학문분야를 넘나드는 자신만의 커리큘럼을 만들어 융합형 IT인재로 커나갈 수 있다.
`ITㆍSW창의연구과정'은 개인이 프로젝트를 제안하면 관심 있는 대기업이 이를 선정해 기업내 인력과 함께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기업 인턴십 기회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지경부는 매년 60개 프로젝트를 선정, 프로젝트별로 약 5000만원을 지원한다.
방통위 `차세대 이동통신 서비스 활성화 기반 구축사업'에는 매년 25억원이 투입된다.
국과위는 향후 문화체육관광부의 `SW 콘텐츠 개발 인력양성사업'을 추가하는 등 지원 확대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경애기자 natu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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