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한국형 통합 앱스토어 `K앱스' 서비스 개시
방송통신위원회는 한국형 통합 앱스토어인 `K앱스'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일 밝혔다. K앱스는 이동통신사와 상관없이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앱 마켓으로, 구글의 `안드로이드 마켓', 애플의 `앱스토어' 이후 등장한 제3의 앱스토어로 일찌감치 주목을 받아왔다.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U+) 등 이동통신 3사는 지난 4월 합의 이후 통합 앱스토어 시스템, 단말 플랫폼 등을 구축하며 서비스를 준비해왔다. K앱스는 HTML5 기반의 웹 방식을 사용하는 까닭에 운영체계(OS)와 상관없이 구동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들은 어떤 이통사에 가입했더라도 T스토어(SK텔레콤), 올레마켓(KT), OZ스토어(LG U+) 등 각 이통사의 마켓에서 앱을 이용할 수 있다.
개발자들은 앱을 안드로이드 버전, iOS 버전 등 OS별로 따로 만들거나 이통사마다 등록하는 번거로움 없이 편리한 환경에서 앱을 개발할 수 있다. 개발자들은 K앱스의 통합 앱스토어 시스템(www.koreaapps.net)에 등록하면 국내이통사 뿐만 아니라 해외 이통사의 마켓에도 동시에 판매할 수 있는 유통기반을 확보할 수 있다. K앱스는 글로벌 호환성을 확보하기 위해 해외 이통사들의 앱 도매 장터인 WAC(Wholesale Applications Community)의 규격에 따라 개발됐다.
WAC에는 국내 이통 3사를 비롯해 일본 NTT도코모, 미국 AT&T 등 세계 24개 통신사가 참여하는데, 글로벌 WAC 규격이 상용화된 것은 K앱스가 처음이다. 다른 나라들은 내년 국가별로 앱스토어를 개설해 WAC에 연동할 계획이다.
방통위는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K앱스의 서비스 개시를 선언하는 기념식과 개발자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최시중 방통위원장을 비롯해 이통사 CEO, 해외 인사, 국내개발자 등 2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최 위원장은 미리 배포한 축사에서 "K앱스는 이통3사의 공동 협력으로 만들어진만큼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을 것"이라며 "개발자에 대한 배려와 지원,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으로 이용자에게 사랑받는 앱 장터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U+) 등 이동통신 3사는 지난 4월 합의 이후 통합 앱스토어 시스템, 단말 플랫폼 등을 구축하며 서비스를 준비해왔다. K앱스는 HTML5 기반의 웹 방식을 사용하는 까닭에 운영체계(OS)와 상관없이 구동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들은 어떤 이통사에 가입했더라도 T스토어(SK텔레콤), 올레마켓(KT), OZ스토어(LG U+) 등 각 이통사의 마켓에서 앱을 이용할 수 있다.
개발자들은 앱을 안드로이드 버전, iOS 버전 등 OS별로 따로 만들거나 이통사마다 등록하는 번거로움 없이 편리한 환경에서 앱을 개발할 수 있다. 개발자들은 K앱스의 통합 앱스토어 시스템(www.koreaapps.net)에 등록하면 국내이통사 뿐만 아니라 해외 이통사의 마켓에도 동시에 판매할 수 있는 유통기반을 확보할 수 있다. K앱스는 글로벌 호환성을 확보하기 위해 해외 이통사들의 앱 도매 장터인 WAC(Wholesale Applications Community)의 규격에 따라 개발됐다.
WAC에는 국내 이통 3사를 비롯해 일본 NTT도코모, 미국 AT&T 등 세계 24개 통신사가 참여하는데, 글로벌 WAC 규격이 상용화된 것은 K앱스가 처음이다. 다른 나라들은 내년 국가별로 앱스토어를 개설해 WAC에 연동할 계획이다.
방통위는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K앱스의 서비스 개시를 선언하는 기념식과 개발자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최시중 방통위원장을 비롯해 이통사 CEO, 해외 인사, 국내개발자 등 2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최 위원장은 미리 배포한 축사에서 "K앱스는 이통3사의 공동 협력으로 만들어진만큼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을 것"이라며 "개발자에 대한 배려와 지원,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으로 이용자에게 사랑받는 앱 장터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