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중기에 무료 개방… 취약성ㆍ소스코드 분석 시스템 등 제공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각종 모바일 단말기의 보급이 확산됨에 따라 신규 모바일 보안 제품의 연구, 개발 등이 늘고 있지만 이를 시험할 환경이 마땅치 않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정부가 중소업체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보안 테스트 베드를 연내 구축하기로 했다.
24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관계자는 "모바일 단말기, 응용프로그램, 플랫폼, 네트워크 등에서 발생 가능한 모든 보안 위협을 식별하고 테스트 및 검증할 수 있는 모바일 보안 테스트 베드를 구축하기 위해 최근 사업자를 선정, 연내 구축을 마무리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모바일 보안 제품의 연구 개발은 단말기, 통신망, 응용서비스 및 보안 제품 등 다양한 시험 환경이 요구됐지만 중소업체가 자체적으로 이들 장비를 구매, 테스트 환경을 만들기에는 투자 한계 등의 어려움이 있었다.
KISA는 업체들이 모의시험을 할 수 있도록 망구축, 인증관리 등 고가의 장비를 도입하고 이를 통해 업체들이 모바일 보안 제품 개발과 다양한 모바일 공격에 대한 시나리오를 발굴 할 수 있도록 모바일 보안 위협에 대한 선제적 연구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KISA는 △모바일 보안 정보보호시스템 구축 △모바일 웹 취약성, 소스코드 분석시스템 구축 △상용 소프트웨어(앱 미들웨어, 백신 등) 구매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정부ㆍ공공기관, 민간업체의 스마트 오피스망 구축을 통한 모바일 오피스 서비스(메일, 전자결재, 게시판 등)의 보안 솔루션을 개발하고 시험 및 검증 환경을 제공하게 된다. 테스트 베드 이용 업체는 특정 장비 또는 솔루션을 접속해 모의 훈련을 할 수 있으며, 제품평가를 비롯해 BMT까지 할 수 있는 가용성을 제공받을 수 있다.
KISA 관계자는 "지난해 분산서비스거부(DDoS) 공격 관련 테스트 베드가 구축됐고, 올해는 모바일 보안에 대한 수요가 높은 만큼 이에 대한 테스트 베드를 구축하게 됐다"며 "누구나 신청하면 무료로 테스트 베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만큼 관련 업체들의 참여가 클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지선기자 dubs45@
◆사진설명 :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연내에 모바일 보안 테스트 베드를 구축해 관련 업계가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사진은 KISA가 지난해 구축한 분산서비스거부(DDoS) 공격 테스트 베드의 모습.
▶김지선기자의 블로그 : http://blog.dt.co.kr/blog/?mb_id=dubsr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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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관계자는 "모바일 단말기, 응용프로그램, 플랫폼, 네트워크 등에서 발생 가능한 모든 보안 위협을 식별하고 테스트 및 검증할 수 있는 모바일 보안 테스트 베드를 구축하기 위해 최근 사업자를 선정, 연내 구축을 마무리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모바일 보안 제품의 연구 개발은 단말기, 통신망, 응용서비스 및 보안 제품 등 다양한 시험 환경이 요구됐지만 중소업체가 자체적으로 이들 장비를 구매, 테스트 환경을 만들기에는 투자 한계 등의 어려움이 있었다.
KISA는 업체들이 모의시험을 할 수 있도록 망구축, 인증관리 등 고가의 장비를 도입하고 이를 통해 업체들이 모바일 보안 제품 개발과 다양한 모바일 공격에 대한 시나리오를 발굴 할 수 있도록 모바일 보안 위협에 대한 선제적 연구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KISA는 △모바일 보안 정보보호시스템 구축 △모바일 웹 취약성, 소스코드 분석시스템 구축 △상용 소프트웨어(앱 미들웨어, 백신 등) 구매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정부ㆍ공공기관, 민간업체의 스마트 오피스망 구축을 통한 모바일 오피스 서비스(메일, 전자결재, 게시판 등)의 보안 솔루션을 개발하고 시험 및 검증 환경을 제공하게 된다. 테스트 베드 이용 업체는 특정 장비 또는 솔루션을 접속해 모의 훈련을 할 수 있으며, 제품평가를 비롯해 BMT까지 할 수 있는 가용성을 제공받을 수 있다.
KISA 관계자는 "지난해 분산서비스거부(DDoS) 공격 관련 테스트 베드가 구축됐고, 올해는 모바일 보안에 대한 수요가 높은 만큼 이에 대한 테스트 베드를 구축하게 됐다"며 "누구나 신청하면 무료로 테스트 베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만큼 관련 업체들의 참여가 클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지선기자 dubs45@
◆사진설명 :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연내에 모바일 보안 테스트 베드를 구축해 관련 업계가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사진은 KISA가 지난해 구축한 분산서비스거부(DDoS) 공격 테스트 베드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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