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정션박스 개발 해외시장 개척 나설 것"
■ 주목 e기업 - 엘에스티에너지
"태양광 다이오드의 국산화 성공은 모듈의 변환효율 향상과 원가절감을 위한 치열한 경쟁에서 일궈낸 성과라는데 큰 의미가 있다. 다이오드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차세대 정션박스를 개발해 해외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임종만 엘에스티에너지 대표이사는 최근 태양광산업이 침체기를 겪고 있지만 조만간 다시 찾아올 사업 기회에 대비하기 위한 기술적 대응이 중요한 시기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올해 말 완공될 예정인 충주 공장이 현재의 위기를 미래의 기회로 전환할 수 있는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충주 공장에 정션박스 생산라인을 구축해 현재 다이오드 기술을 적용, 자체 생산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현재 사용되고 있는 일반 전기제품용 정션박스와는 다른, 태양광 모듈의 전기적 특성을 감안한 정션박스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임 대표는 "정션박스는 충주 공장을 통해 현재 공급하고 있는 유키타 브랜드 제품과 함께 고객 주문형 제품도 생산하는 투 트랙 전략을 활용할 것"이라면서 "현재 중국업체에 생산을 위탁한 다이오드도 향후 충주 공장에서 직접 생산해 자체 브랜드화해 해외 시장 개척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태양광산업이 어려움을 겪으면서 당초 목표했던 올해 매출 수치 달성은 어려워 졌다는 점은 인정하면서도 자신감은 잃지 않는 목소리였다. 올해 엘에스티에너지의 예상 매출은 전년도 대비 70%정도인 220억∼230억원 수준으로 지난해 말 계획했던 2배 이상 성장에는 크게 못 미치는 성적표다.
하지만 그는 지금이 분명 어려운 시기가 맞지만 효율향상과 원가절감, 효율성 높은 원자재 및 부품 개발과 생산으로 경쟁력을 확보하면 오히려 세계 시장을 상대로 도전장을 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 "위기는 옥석을 가릴 수 있는 기회"라면서 "시련의 기회를 견딜 수 있는 체력인 자금력과 돌파할 수 있는 경쟁력인 기술력, 이 두 가지만 있다면 언제나 승산이 있다고 자신한다"고 말했다.
이홍석기자 redst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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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다이오드의 국산화 성공은 모듈의 변환효율 향상과 원가절감을 위한 치열한 경쟁에서 일궈낸 성과라는데 큰 의미가 있다. 다이오드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차세대 정션박스를 개발해 해외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임종만 엘에스티에너지 대표이사는 최근 태양광산업이 침체기를 겪고 있지만 조만간 다시 찾아올 사업 기회에 대비하기 위한 기술적 대응이 중요한 시기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올해 말 완공될 예정인 충주 공장이 현재의 위기를 미래의 기회로 전환할 수 있는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충주 공장에 정션박스 생산라인을 구축해 현재 다이오드 기술을 적용, 자체 생산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현재 사용되고 있는 일반 전기제품용 정션박스와는 다른, 태양광 모듈의 전기적 특성을 감안한 정션박스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임 대표는 "정션박스는 충주 공장을 통해 현재 공급하고 있는 유키타 브랜드 제품과 함께 고객 주문형 제품도 생산하는 투 트랙 전략을 활용할 것"이라면서 "현재 중국업체에 생산을 위탁한 다이오드도 향후 충주 공장에서 직접 생산해 자체 브랜드화해 해외 시장 개척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태양광산업이 어려움을 겪으면서 당초 목표했던 올해 매출 수치 달성은 어려워 졌다는 점은 인정하면서도 자신감은 잃지 않는 목소리였다. 올해 엘에스티에너지의 예상 매출은 전년도 대비 70%정도인 220억∼230억원 수준으로 지난해 말 계획했던 2배 이상 성장에는 크게 못 미치는 성적표다.
하지만 그는 지금이 분명 어려운 시기가 맞지만 효율향상과 원가절감, 효율성 높은 원자재 및 부품 개발과 생산으로 경쟁력을 확보하면 오히려 세계 시장을 상대로 도전장을 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 "위기는 옥석을 가릴 수 있는 기회"라면서 "시련의 기회를 견딜 수 있는 체력인 자금력과 돌파할 수 있는 경쟁력인 기술력, 이 두 가지만 있다면 언제나 승산이 있다고 자신한다"고 말했다.
이홍석기자 redst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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