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따른 DB성능저하 방지
케이사인(대표 최승락)은 데이터베이스(DB) 암호화에 따른 업무시스템 처리속도 저하 문제를 해결한 제품을 앞세워 대기업 공략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케이사인이 자체 개발한 DB암호화 솔루션인 `시큐어DB(SecureDB)'는 기존 암호화 방식과 함께 자체 개발한 암호화 기술을 이용, DB의 성능 저하 문제를 해결해준다.
시큐어DB는 SAP용 DB암호화에 적용하는 개인정보 식별자(PIN) 기술을 적용한 `하이브리드 핀(Hybrid PIN)' 기술을 활용해 성능 저하 문제를 해결했다.
케이사인이 보유하고 있는 원천기술인 PIN방식 암호화 기술은 원본 개인정보를 PIN으로 대체해 보관하는 기술로, 대체된 식별자는 별도의 PIN 서버 내에 안전하게 보관ㆍ관리된다. 이 기술은 국내 특허등록을 완료했고, 해외 특허 출원을 준비중이다.
최승락 케이사인 대표는 "PIN 암호화 기술을 기존 방식과 함께 다양한 DB에 적용할 수 있다 보니 고객들의 호응이 매우 높다"면서 "이 기술을 이용하면 기존 암호화 방식의 문제점을 보완할 수 있어 암호화 시 성능저하를 3%대까지 끌어내릴 수 있다"고 말했다.
시큐어 DB의 또 다른 강점은 개인정보를 선택해 암호화할 수 있으며, 다양한 데이터 타입을 암호화할 수 있다는 점이다. SEED, TDES, AES 등 다양한 암호 알고리즘을 제공하고 관리콘솔을 통해 암ㆍ복호화를 수행할 수 있어 사용자의 편의성을 크게 높인 게 특징이다.
또 사용자 인증 및 접근통제 기능, 감사로그 등 통계와 모니터링 기능을 갖추고 있어 사용자는 보다 안전하게 DB를 관리할 수 있다.
최 대표는 "정보통신망법, 개인정보보호법 등 법망을 피하기 위한 형식적인 암호화는 결국 SK컴즈 개인정보 유출 사태보다 더 심각한 보안사고를 일으킬 수 있다"면서 "주요 개인정보인 고유식별정보는 암호화를 해야 하기 때문에 DB암호화는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케이사인은 개인정보 DB전체를 암호화해도 DB성능에 거의 영향을 주지 않는 시큐어DB암호화 솔루션을 집중 공급, 개인정보유출사고를 줄이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또 개인정보보호법 시행이 9월말로 한 달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국내 대기업 및 글로벌기업을 중심으로 DB암호화 시장을 선점하는 동시에 해외시장에도 본격 진출할 방침이다.
김지선기자 dubs45@
▶김지선기자의 블로그 : http://blog.dt.co.kr/blog/?mb_id=dubsr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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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사인이 자체 개발한 DB암호화 솔루션인 `시큐어DB(SecureDB)'는 기존 암호화 방식과 함께 자체 개발한 암호화 기술을 이용, DB의 성능 저하 문제를 해결해준다.
시큐어DB는 SAP용 DB암호화에 적용하는 개인정보 식별자(PIN) 기술을 적용한 `하이브리드 핀(Hybrid PIN)' 기술을 활용해 성능 저하 문제를 해결했다.
케이사인이 보유하고 있는 원천기술인 PIN방식 암호화 기술은 원본 개인정보를 PIN으로 대체해 보관하는 기술로, 대체된 식별자는 별도의 PIN 서버 내에 안전하게 보관ㆍ관리된다. 이 기술은 국내 특허등록을 완료했고, 해외 특허 출원을 준비중이다.
최승락 케이사인 대표는 "PIN 암호화 기술을 기존 방식과 함께 다양한 DB에 적용할 수 있다 보니 고객들의 호응이 매우 높다"면서 "이 기술을 이용하면 기존 암호화 방식의 문제점을 보완할 수 있어 암호화 시 성능저하를 3%대까지 끌어내릴 수 있다"고 말했다.
시큐어 DB의 또 다른 강점은 개인정보를 선택해 암호화할 수 있으며, 다양한 데이터 타입을 암호화할 수 있다는 점이다. SEED, TDES, AES 등 다양한 암호 알고리즘을 제공하고 관리콘솔을 통해 암ㆍ복호화를 수행할 수 있어 사용자의 편의성을 크게 높인 게 특징이다.
또 사용자 인증 및 접근통제 기능, 감사로그 등 통계와 모니터링 기능을 갖추고 있어 사용자는 보다 안전하게 DB를 관리할 수 있다.
최 대표는 "정보통신망법, 개인정보보호법 등 법망을 피하기 위한 형식적인 암호화는 결국 SK컴즈 개인정보 유출 사태보다 더 심각한 보안사고를 일으킬 수 있다"면서 "주요 개인정보인 고유식별정보는 암호화를 해야 하기 때문에 DB암호화는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케이사인은 개인정보 DB전체를 암호화해도 DB성능에 거의 영향을 주지 않는 시큐어DB암호화 솔루션을 집중 공급, 개인정보유출사고를 줄이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또 개인정보보호법 시행이 9월말로 한 달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국내 대기업 및 글로벌기업을 중심으로 DB암호화 시장을 선점하는 동시에 해외시장에도 본격 진출할 방침이다.
김지선기자 dubs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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