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매출 600억…아시아 1위 목표"
■ 주목 e기업 - 넥스트아이
"오는 2015년까지 600억원의 매출을 거둬 국내 1위 자리를 확고히 하고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시장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겠습니다."
삼성전자 연구원 출신인 마연수 대표는 언론과 인터뷰를 해본 적이 거의 없다. 코스닥시장 상장을 앞두고 진행된 IPO 기자간담회에서도 마이크를 부사장에 넘겼을 정도로 대외 노출을 꺼린다.
마 대표는 "연구만 했기 때문에∼"라며 말을 잘못한다며 부끄러움을 나타냈다. 때문에 변종은 부사장이 옆에서 인터뷰를 거들었다.
지난 14일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넥스트아이는 당일 주가가 공모가 이하로 떨어지는 불운을 겪었다. 또 다음 거래일에도 주가가 약세를 나타내자 넥스트아이 경영진은 주가안정을 위해 자사주 30억원을 한국투자증권과 신탁계약을 체결했다.
마 대표는 "개인투자자를 위해 자사주 신탁계약을 체결한 것"이라며 "현재 시장도 좋고 회사 실적도 더 좋아지고 있기 때문에 주가하락에 대해 크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자신했다.
코스닥 상장 후 기관과 외국인의 매물이 대량 쏟아진 것이 주가하락에 주요 원인으로 나타났다.
마 대표는 "외국인들이 당사 주식을 보유한지 5년 이상이 넘었다"며 "이분들이 차익실현을 위해 주식을 팔았을 뿐 우리 직원들은 앞으로 주가가 더 오를 것이라고 믿기 때문에 요즘 모두 싱글벙글이다"라고 말했다.
매출이 탄탄한 편광필름ㆍBLUㆍGECD 검사장비 외에도 요즘 넥스트아이는 차세대 동력 검사장비인 도광판ㆍFRP패널ㆍ태양전지 검사장비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코스닥상장을 통해 공모자금을 시설자금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기 때문에 회사 분위기는 더욱 좋아졌다.
그는 "현재 전반적인 실적이 작년보다 좋은 상태이고 시장 상황도 매우 좋아 상당한 결실을 얻고 있다"며 "기존의 사업 기술력이 우수하기 때문에 새로운 사업영역에서도 빠른 시간 내에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이 회사의 매출액은 173억원이었던 반면 올해는 실적 증가로 200억원 돌파가 가시화되고 있다. 또 수주 물량이 계속 늘고 있어 업체에선 내년 실적을 300억원으로 잡아 놓은 상태다.
마연수 대표는 "기존의 검사장비에서 나오는 매출 외에도 새로운 사업인 도광판, 3D TV 패널, 태양전지 검사장비에서도 좋은 성과가 기대된다"며 "이같은 기술력 우위를 바탕으로 세계로 도약해 아시아 1위를 놓고 일본업체와 정면승부를 펼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허우영기자 ye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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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15년까지 600억원의 매출을 거둬 국내 1위 자리를 확고히 하고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시장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겠습니다."
삼성전자 연구원 출신인 마연수 대표는 언론과 인터뷰를 해본 적이 거의 없다. 코스닥시장 상장을 앞두고 진행된 IPO 기자간담회에서도 마이크를 부사장에 넘겼을 정도로 대외 노출을 꺼린다.
마 대표는 "연구만 했기 때문에∼"라며 말을 잘못한다며 부끄러움을 나타냈다. 때문에 변종은 부사장이 옆에서 인터뷰를 거들었다.
지난 14일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넥스트아이는 당일 주가가 공모가 이하로 떨어지는 불운을 겪었다. 또 다음 거래일에도 주가가 약세를 나타내자 넥스트아이 경영진은 주가안정을 위해 자사주 30억원을 한국투자증권과 신탁계약을 체결했다.
마 대표는 "개인투자자를 위해 자사주 신탁계약을 체결한 것"이라며 "현재 시장도 좋고 회사 실적도 더 좋아지고 있기 때문에 주가하락에 대해 크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자신했다.
코스닥 상장 후 기관과 외국인의 매물이 대량 쏟아진 것이 주가하락에 주요 원인으로 나타났다.
마 대표는 "외국인들이 당사 주식을 보유한지 5년 이상이 넘었다"며 "이분들이 차익실현을 위해 주식을 팔았을 뿐 우리 직원들은 앞으로 주가가 더 오를 것이라고 믿기 때문에 요즘 모두 싱글벙글이다"라고 말했다.
매출이 탄탄한 편광필름ㆍBLUㆍGECD 검사장비 외에도 요즘 넥스트아이는 차세대 동력 검사장비인 도광판ㆍFRP패널ㆍ태양전지 검사장비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코스닥상장을 통해 공모자금을 시설자금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기 때문에 회사 분위기는 더욱 좋아졌다.
그는 "현재 전반적인 실적이 작년보다 좋은 상태이고 시장 상황도 매우 좋아 상당한 결실을 얻고 있다"며 "기존의 사업 기술력이 우수하기 때문에 새로운 사업영역에서도 빠른 시간 내에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이 회사의 매출액은 173억원이었던 반면 올해는 실적 증가로 200억원 돌파가 가시화되고 있다. 또 수주 물량이 계속 늘고 있어 업체에선 내년 실적을 300억원으로 잡아 놓은 상태다.
마연수 대표는 "기존의 검사장비에서 나오는 매출 외에도 새로운 사업인 도광판, 3D TV 패널, 태양전지 검사장비에서도 좋은 성과가 기대된다"며 "이같은 기술력 우위를 바탕으로 세계로 도약해 아시아 1위를 놓고 일본업체와 정면승부를 펼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허우영기자 ye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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