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서비스산업협회-네트워크산업협회 공동협력 선언
IT 서비스업계가 국산네트워크장비산업을 살리기에 나섰다.
한국네트워크산업협회(회장 김창곤)과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회장 정철길)는 1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네트워크장비 업계 협약식 및 시연회'를 열고 민간 국산 네트워크 장비 활용에 대한 업계차원의 협력을 선언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14일 지식경제부와 행정안전부 등 정부가 스마트워크 구축 사업을 진행하는데 있어 국산솔루션 위주로 사용될 수 있도록 한데 이어, 민간의 협력을 추진한 것이다.
네트워크 장비를 구입해 기업 또는 기관에 구축해주는 시스템통합(SI), 네트워크통합(NI) 업계는 국산 장비 의무 구입 등 규정을 지닌 정부, 공공기관보다 높았지만 이번 협약을 통해 국산장비를 쓸 수 있도록 자율적인 노력을 기울이기로 한 것이다.
두 협회는 각종 협의회와 세미나, 워크숍 등을 회원사 간 정보와 기술 교류 행사를 적극적으로 열기로 했다.
이같은 정부와 업계의 지원에 따라 국산 장비업계도 본격적으로 활동 폭을 넓히고 있다.국산 장비 기업들 역시 다양한 새로운 기술들과 장비들을 시연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그동안 통신사 쪽에 강세를 보여온 LG에릭슨, 다산네트웍스 등 대형 업체들은 올해 기업용 시장의 문을 본격적으로 두드리고 있다. LG에릭슨은 지난 9일 엔터프라이즈 솔루션데이 행사를 열고 올해를 기업시장 공략의 원년으로 선언했다.
다산네트웍스는 이날 출시한 백본용 중대형 스위치인 V7506, V7510를 행사장에 전시하며 기업용 시장 공략을 본격적으로 알렸다. 기산텔레콤과 제너시스템즈 등도 다양한 기업용 인터넷전화(VoIP) 솔루션 등을 선보였다.
한국네트워크산업협회 김창곤 회장은 "국내 네트워크 산업에서 민간의 자율적인 노력으로 추진한 대중소 동반성장 상호협력은 건전하고 육성 가능한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박지성기자 jspark@
▶박지성기자의 블로그 : http://blog.dt.co.kr/blog/?mb_id=js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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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네트워크산업협회(회장 김창곤)과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회장 정철길)는 1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네트워크장비 업계 협약식 및 시연회'를 열고 민간 국산 네트워크 장비 활용에 대한 업계차원의 협력을 선언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14일 지식경제부와 행정안전부 등 정부가 스마트워크 구축 사업을 진행하는데 있어 국산솔루션 위주로 사용될 수 있도록 한데 이어, 민간의 협력을 추진한 것이다.
네트워크 장비를 구입해 기업 또는 기관에 구축해주는 시스템통합(SI), 네트워크통합(NI) 업계는 국산 장비 의무 구입 등 규정을 지닌 정부, 공공기관보다 높았지만 이번 협약을 통해 국산장비를 쓸 수 있도록 자율적인 노력을 기울이기로 한 것이다.
두 협회는 각종 협의회와 세미나, 워크숍 등을 회원사 간 정보와 기술 교류 행사를 적극적으로 열기로 했다.
이같은 정부와 업계의 지원에 따라 국산 장비업계도 본격적으로 활동 폭을 넓히고 있다.국산 장비 기업들 역시 다양한 새로운 기술들과 장비들을 시연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그동안 통신사 쪽에 강세를 보여온 LG에릭슨, 다산네트웍스 등 대형 업체들은 올해 기업용 시장의 문을 본격적으로 두드리고 있다. LG에릭슨은 지난 9일 엔터프라이즈 솔루션데이 행사를 열고 올해를 기업시장 공략의 원년으로 선언했다.
다산네트웍스는 이날 출시한 백본용 중대형 스위치인 V7506, V7510를 행사장에 전시하며 기업용 시장 공략을 본격적으로 알렸다. 기산텔레콤과 제너시스템즈 등도 다양한 기업용 인터넷전화(VoIP) 솔루션 등을 선보였다.
한국네트워크산업협회 김창곤 회장은 "국내 네트워크 산업에서 민간의 자율적인 노력으로 추진한 대중소 동반성장 상호협력은 건전하고 육성 가능한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박지성기자 js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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