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대표 김상헌)과 SK텔레콤(대표 하성민)이 모바일 서비스 안정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NHN은 15일 SK텔레콤과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에서 미투데이 등 NHN이 제공하는 각종 모바일 서비스의 알림(Push)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하고 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우선 최근 회원 수 620만명을 넘어선 NHN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미투데이에 SK텔레콤이 자체 구축한 알림 서비스가 적용된다. 인터넷 사업자와 통신사가 모바일 서비스에서 협력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지금까지 안드로이드 OS 기반 스마트폰에서 미투데이를 이용하는 이용자들은 공식적인 알림 기능을 이용하기 어려웠다. 미투데이의 쪽지나 소환, 댓글 등을 SMS로 전달받거나 별도의 오픈 API를 설치해 알림 기능을 설정할 수 있었으나, 이 경우 서비스의 안정성이 보장되지 않아 이용자들이 서비스 개선을 요청해 왔다.
이에 따라 NHN과 SK텔레콤은 알림 서비스 제공을 위한 공동 협력을 진행해 왔으며, 그 결과 SK텔레콤에서 구축한 자체 알림 서비스와 미투데이가 연동하게 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앞으로 양 사는 네이버톡, 네이버 카페, 블로그 등으로 적용 범위를 넓혀갈 예정이다.
김은아 NHN 모바일센터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양 사가 서로 상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에게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 이외 통신사를 통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미투데이 이용자들에게는 NHN이 별도로 구축한 서버를 통해 알림 서비스가 제공된다.
한민옥기자 mo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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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은 15일 SK텔레콤과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에서 미투데이 등 NHN이 제공하는 각종 모바일 서비스의 알림(Push)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하고 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우선 최근 회원 수 620만명을 넘어선 NHN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미투데이에 SK텔레콤이 자체 구축한 알림 서비스가 적용된다. 인터넷 사업자와 통신사가 모바일 서비스에서 협력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지금까지 안드로이드 OS 기반 스마트폰에서 미투데이를 이용하는 이용자들은 공식적인 알림 기능을 이용하기 어려웠다. 미투데이의 쪽지나 소환, 댓글 등을 SMS로 전달받거나 별도의 오픈 API를 설치해 알림 기능을 설정할 수 있었으나, 이 경우 서비스의 안정성이 보장되지 않아 이용자들이 서비스 개선을 요청해 왔다.
이에 따라 NHN과 SK텔레콤은 알림 서비스 제공을 위한 공동 협력을 진행해 왔으며, 그 결과 SK텔레콤에서 구축한 자체 알림 서비스와 미투데이가 연동하게 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앞으로 양 사는 네이버톡, 네이버 카페, 블로그 등으로 적용 범위를 넓혀갈 예정이다.
김은아 NHN 모바일센터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양 사가 서로 상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에게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 이외 통신사를 통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미투데이 이용자들에게는 NHN이 별도로 구축한 서버를 통해 알림 서비스가 제공된다.
한민옥기자 mo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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