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TV의 가격 인하와 3D 콘텐츠의 증가 등으로 인해 전세계 3D TV 출하량이 급속히 증가해 전년대비 올해 출하량이 463%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시됐다. 또 2014년까지 액티브 방식의 3D 패널이 패시브 방식보다 더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다가 2015년 패시브 방식이 액티브 방식 시장을 추월할 것으로 예견됐다.
IHS아이서플라이에 따르면 지난해 3D TV 출하량이 420만대에 그쳤으나 올해부터 시장이 급속히 커지면서 2012년에 세 자리 수의 성장을 기록, 전년대비 132% 성장한 5420만대 시장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전세계 3D TV 출하량은 2014년까지 1억대를 돌파하고 2015년에는 1억5920만대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3D TV 구동 기술에 대해서는 2014년까지 액티브 셔터글라스 방식이 근소한 차이로 우세하다가 2015년부터 패시브 방식의 FPR 패널을 채용한 3D TV가 액티브 방식 TV를 추월할 것으로 내다봤다.
IHS아이서플라이의 전망에 따르면 올해 패시브 3D TV는 액티브 방식의 절반에 못 미치는 출하량을 기록할 전망이다. 그러나 2012년부터 격차가 점차 줄어들면서 2015년에 패시브 방식이 액티브 방식의 3D TV 출하량을 추월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같은 3D TV 시장의 성장은 가격 인하, 3D 콘텐츠 보급의 확대, 인터넷 연결성 확보 등으로 TV 제조사들이 마케팅 전략을 펼치고 있어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지난 3월 3D TV 가격은 전월 대비 9% 하락한 바 있다. 또 지난해 미국은 3D TV 서비스를 시작했고 영국은 80개 이상의 3D 유료 실시간 방송을 스포츠 관련 이벤트와 함께 제공하고 있으며 주요 시간대의 엔터테인먼트, 영화, 다큐멘터리 등과도 연계하는 전략을 구현하고 있다.
IHS아이서플라이 라이디히 파텔 디렉터는 "지난해 3D TV의 높은 가격과 부족한 콘텐츠 때문에 시장 반응이 좋지 않았으나 올해는 제조사들이 마케팅 전략을 달리하고 있고 관련 콘텐츠도 증가하고 있어 앞으로 급속한 시장 확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전세계 평판 패널 시장에서 3D TV 점유율은 지속적으로 증가, 지난해 2%에서 올해 11%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2012년에는 올해의 두 배인 22%, 2015년에는 전체 평판 패널 출하량의 52%를 3D TV가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가장 인기있는 3D TV 크기는 40∼41인치로 올해 330만대 출하가 예상됐으며 그 뒤를 이어 55∼59인치(290만대), 45∼46인치(270만대) 제품이 될 전망이다.
배옥진기자 withok@
◇표 설명 : 3D TV 기술방식에 따른 출하량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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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S아이서플라이에 따르면 지난해 3D TV 출하량이 420만대에 그쳤으나 올해부터 시장이 급속히 커지면서 2012년에 세 자리 수의 성장을 기록, 전년대비 132% 성장한 5420만대 시장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전세계 3D TV 출하량은 2014년까지 1억대를 돌파하고 2015년에는 1억5920만대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3D TV 구동 기술에 대해서는 2014년까지 액티브 셔터글라스 방식이 근소한 차이로 우세하다가 2015년부터 패시브 방식의 FPR 패널을 채용한 3D TV가 액티브 방식 TV를 추월할 것으로 내다봤다.
IHS아이서플라이의 전망에 따르면 올해 패시브 3D TV는 액티브 방식의 절반에 못 미치는 출하량을 기록할 전망이다. 그러나 2012년부터 격차가 점차 줄어들면서 2015년에 패시브 방식이 액티브 방식의 3D TV 출하량을 추월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같은 3D TV 시장의 성장은 가격 인하, 3D 콘텐츠 보급의 확대, 인터넷 연결성 확보 등으로 TV 제조사들이 마케팅 전략을 펼치고 있어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지난 3월 3D TV 가격은 전월 대비 9% 하락한 바 있다. 또 지난해 미국은 3D TV 서비스를 시작했고 영국은 80개 이상의 3D 유료 실시간 방송을 스포츠 관련 이벤트와 함께 제공하고 있으며 주요 시간대의 엔터테인먼트, 영화, 다큐멘터리 등과도 연계하는 전략을 구현하고 있다.
IHS아이서플라이 라이디히 파텔 디렉터는 "지난해 3D TV의 높은 가격과 부족한 콘텐츠 때문에 시장 반응이 좋지 않았으나 올해는 제조사들이 마케팅 전략을 달리하고 있고 관련 콘텐츠도 증가하고 있어 앞으로 급속한 시장 확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전세계 평판 패널 시장에서 3D TV 점유율은 지속적으로 증가, 지난해 2%에서 올해 11%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2012년에는 올해의 두 배인 22%, 2015년에는 전체 평판 패널 출하량의 52%를 3D TV가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가장 인기있는 3D TV 크기는 40∼41인치로 올해 330만대 출하가 예상됐으며 그 뒤를 이어 55∼59인치(290만대), 45∼46인치(270만대) 제품이 될 전망이다.
배옥진기자 withok@
◇표 설명 : 3D TV 기술방식에 따른 출하량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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