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지진 이후 재난 대응 시스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정부가 실시간으로 재난영상 및 위치정보를 스마트폰으로 전송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5월 중 본격 도입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시민들은 각종 재난 정보를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제보할 수 있게 됐으며, 정부의 재난 대비 시스템 속도도 한층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국토해양부는 오는 5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실시하는 2011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 `재난영상전송시스템' 등 재난대비 첨단시스템을 구축해 재난감시 체계를 범국민적으로 확대 발전시키도록 하겠다고 29일 밝혔다.
재난영상전송시스템은 국토부의 의뢰로 한국시설안전공단이 마련한 것으로 재난 상황을 사진, 동영상, 문자 등으로 만들어 휴대폰으로 #4949로 전송하면 유관기관에서 재난상황을 실시간 파악해 조치할 수 있도록 하는 긴급재난대응시스템이다.
국토부는 이와 관련, 시설안전공단에 의뢰해 스마트폰 전용 애플리케이션도 거의 개발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스마트폰은 영상과 더불어 위치정보까지 보낼 수 있어 더 정확한 재난 현황 파악이 가능하다"며 "시설안전공단에서 개발을 완료한 것으로 알고 있으며 5월 중 국민들에게 홍보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국무총리가 훈련총감을 맡고 국토부는 본부를 비롯해 산하공사 및 공단 등 34개 기관이 참여할 예정이다.
현장훈련은 태풍으로 인한 도로 유실, 테러로 인한 KTX 화재 발생, 지진으로 인한 터널 붕괴 등을 가상해 수습 및 복구를 재현해 실제상황에 대비한다.
박정일기자 comja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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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시민들은 각종 재난 정보를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제보할 수 있게 됐으며, 정부의 재난 대비 시스템 속도도 한층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국토해양부는 오는 5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실시하는 2011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 `재난영상전송시스템' 등 재난대비 첨단시스템을 구축해 재난감시 체계를 범국민적으로 확대 발전시키도록 하겠다고 29일 밝혔다.
재난영상전송시스템은 국토부의 의뢰로 한국시설안전공단이 마련한 것으로 재난 상황을 사진, 동영상, 문자 등으로 만들어 휴대폰으로 #4949로 전송하면 유관기관에서 재난상황을 실시간 파악해 조치할 수 있도록 하는 긴급재난대응시스템이다.
국토부는 이와 관련, 시설안전공단에 의뢰해 스마트폰 전용 애플리케이션도 거의 개발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스마트폰은 영상과 더불어 위치정보까지 보낼 수 있어 더 정확한 재난 현황 파악이 가능하다"며 "시설안전공단에서 개발을 완료한 것으로 알고 있으며 5월 중 국민들에게 홍보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국무총리가 훈련총감을 맡고 국토부는 본부를 비롯해 산하공사 및 공단 등 34개 기관이 참여할 예정이다.
현장훈련은 태풍으로 인한 도로 유실, 테러로 인한 KTX 화재 발생, 지진으로 인한 터널 붕괴 등을 가상해 수습 및 복구를 재현해 실제상황에 대비한다.
박정일기자 comja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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