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감시단 운영…유해 사이트 폐쇄ㆍ운영자 형사처벌
서울시는 인터넷을 매개로 한 성매매가 기승을 부림에 따라 이를 추방하기 위한 사회 운동을 펼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시는 우선 주부와 대학생, 현장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시민 감시단인 `e-여성행복 지킴이` 130명을 모집해 5월부터 성매매를 알선ㆍ광고하는 사이트와 음란물을 게재하는 유해 사이트를 모니터링 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감시단이 성매매 사이트와 유해 사이트를 신고하면 사이트 주소 등을 경찰청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통보, 운영자는 형사처벌을 받고 해당 사이트는 폐쇄되도록 할 방침이다.
서울시는 신고 횟수 등을 평가해 활동 실적이 뛰어난 감시단원에게 문화상품권을 지급하는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기로 했다.
특히 대학생에게는 모니터링 시간을 자원봉사활동 시간으로 인정해 실습 학점과연계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성매매 피해자 보호시설과 시민단체, 경찰청, 대학, 포털 사이트와 함께 인터넷 성매매를 방지하기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 시민 1만명의 서명을 받는 등 성매매 추방에 대한 시민들의 공감대를 확산시키고 온라인 및 오프라인상에서 성매매 추방을 위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치기로 했다.
서울시는 시민 보고대회도 열어 모니터링 결과를 발표하는 등 인터넷 성매매의 심각성을 적극적으로 알리기로 했다.
시는 올 초 청소년 성매매의 95%가 인터넷을 통해 이뤄지고 채팅 여학생들의 33%가 성매매 제의를 받았다는 경찰청 발표가 나왔으나 사회적으로 단속 인력이 턱없이 부족함에 따라 이번에 대대적인 시민운동을 통해 인터넷 성매매를 추방해 나가기로 했다. 서울시는 지난 2007년부터 작년까지 시 부설기관인 `다시함께센터`에서 인터넷 성매매 감시 활동을 벌여 왔으며 작년에는 직원 16명이 총 528건을 적발하기도 했다.
허미연 서울시 여성가족정책관은 "인터넷 유해 사이트나 채팅을 통한 성매매가 급격한 증가세를 보임에 따라 시민들의 직접적인 참여 속에 인터넷 성매매를 근절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홍보대사도 위촉하고 트위터와 블로그, 스마트폰 웹을 통해서도 홍보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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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우선 주부와 대학생, 현장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시민 감시단인 `e-여성행복 지킴이` 130명을 모집해 5월부터 성매매를 알선ㆍ광고하는 사이트와 음란물을 게재하는 유해 사이트를 모니터링 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감시단이 성매매 사이트와 유해 사이트를 신고하면 사이트 주소 등을 경찰청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통보, 운영자는 형사처벌을 받고 해당 사이트는 폐쇄되도록 할 방침이다.
서울시는 신고 횟수 등을 평가해 활동 실적이 뛰어난 감시단원에게 문화상품권을 지급하는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기로 했다.
특히 대학생에게는 모니터링 시간을 자원봉사활동 시간으로 인정해 실습 학점과연계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성매매 피해자 보호시설과 시민단체, 경찰청, 대학, 포털 사이트와 함께 인터넷 성매매를 방지하기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 시민 1만명의 서명을 받는 등 성매매 추방에 대한 시민들의 공감대를 확산시키고 온라인 및 오프라인상에서 성매매 추방을 위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치기로 했다.
서울시는 시민 보고대회도 열어 모니터링 결과를 발표하는 등 인터넷 성매매의 심각성을 적극적으로 알리기로 했다.
시는 올 초 청소년 성매매의 95%가 인터넷을 통해 이뤄지고 채팅 여학생들의 33%가 성매매 제의를 받았다는 경찰청 발표가 나왔으나 사회적으로 단속 인력이 턱없이 부족함에 따라 이번에 대대적인 시민운동을 통해 인터넷 성매매를 추방해 나가기로 했다. 서울시는 지난 2007년부터 작년까지 시 부설기관인 `다시함께센터`에서 인터넷 성매매 감시 활동을 벌여 왔으며 작년에는 직원 16명이 총 528건을 적발하기도 했다.
허미연 서울시 여성가족정책관은 "인터넷 유해 사이트나 채팅을 통한 성매매가 급격한 증가세를 보임에 따라 시민들의 직접적인 참여 속에 인터넷 성매매를 근절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홍보대사도 위촉하고 트위터와 블로그, 스마트폰 웹을 통해서도 홍보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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