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종증 환아 종양덩어리 제거

한양대병원 김정태 교수, 발 모양 완벽하게 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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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디컬&헬스

한양대병원 성형외과 김정태 교수는 왼쪽 발의 커다란 종양덩어리를 갖고 태어난 19개월 아이의 발을 완벽하게 재건 수술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만 19개월의 환아는 몸통이나 사지에 종양이 발생하는 희귀질환인 `신경종증'을 갖고 태어났다. 종양덩어리는 시간이 지날수록 거대해져 오른쪽 발보다 3배 이상 커졌고 뼈와 인대는 심하게 뒤틀리고 종양이 발가락을 뒤덮어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하게 됐다.

김정태 교수는 "이번 수술은 발을 구성하는 정상 조직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종양덩어리를 제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며 "종양 절제 후 원래 발 모양으로 만들기 위해 철심으로 뼈를 고정하고 절제된 피부를 이용해 피부이식을 시행했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수술 결과가 아주 좋아 철심 제거 후 재활치료가 병행되면 정상적인 보행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허우영기자 ye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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