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니아 & 동호회] 한국후지쯔 야구동호회 `이터너스(ETERNUS)`

[마니아 & 동호회] 한국후지쯔 야구동호회 `이터너스(ETERNUS)`
강진규 기자   kjk@dt.co.kr |   입력: 2011-02-24 19:53
협력사 직원도 참여…사이판 등 해외서도 야구 연습
한국후지쯔에는 야구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인 동호회 `이터너스(ETERNUS)'가 있다. 이터너스 회원들에게 야구는 땀흘리며 즐기는 스포츠와 취미 활동을 넘어 사내 문화로써의 의미를 담고 있다.

한국후지쯔에 야구동호회가 만들어 진 것은 2000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한국후지쯔 직원들 중 야구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함께 모여 시작한 야구동호회에는 현재 현직 직원뿐 아니라 과거에 한국후지쯔에서 근무한 직원, 협력사 직원 등도 참여해 약 3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터너스 회원들은 자체적으로 연습을 하고 고객사, 협력사, 경쟁사 등과 경기를 펼치는 것은 물론 각종 사회인 야구 대회에 꾸준히 참가하고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처음에 회원들은 취미 활동으로 시작했지만 야구에 대한 열정이 뜨거워져 야구 실력을 더욱 배양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야구 개인 레슨, 팀레슨 등을 받기도 하고 사이판, 일본 등으로 해외 전지훈련을 떠나 야구를 연습하고 일본 등의 실업팀과 경기도 진행했다고 한다.

이터너스 회원들에게 야구와 야구동호회가 갖는 의미는 남다르다. 단순히 야구를 즐기는 것뿐만 아니라 따뜻한 사내 문화를 만들어 가고 기쁨과 슬픔을 함께 하는 의미가 있다.

이터너스 감독을 맡고 있는 정창욱 한국후지쯔 과장은 "야구동호회 활동을 하면서 회원들 개개인이 운동을 통해 건강에 더 많이 신경을 쓰게 됐고 스트레스도 해소하게 됐다"며 "이와 함께 직원들 간 야구를 통해 단결력을 키우고 현직 직원과 과거에 근무한 직원들이 함께 하며 소통을 한다. 일본 후지쯔에서 한국후지쯔로 파견 나온 직원도 야구동호회에 참여해 활동을 하고 또는 응원을 하며 어울린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직원들뿐만 아니라 협력사, 경쟁사와 야구 경기를 하면서 서로를 알아가고 친목을 도모한다"고 말했다.

이터너스 회원들이 야구를 통해서 느끼는 또 하나는 애사심이다. 이터너스라는 동호회 이름은 영원을 뜻하는 라틴어 `ETERNUS'를 가져온 것이며 또 한국후지쯔의 스토리지 제품명이기도 하다.

정창욱 과장은 "제품명을 동호회 이름으로 한 것은 동호회 활동을 하면서 회원들이 몸담고 있는 회사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랬기 때문"이라며 "회사의 대표 제품 이름을 갖고 야구를 하다보니 회사의 명예를 생각해 더 열심히 야구를 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터너스는 앞으로 야구 경기를 열심히 하며 아마추어 야구 확산에 앞장서고 사회적 기여를 하고 싶다는 것이 바램이라고 한다. 정창욱 과장은 "동호회 차원에서 의미 있는 활동을 해보고 싶은 뜻이 있다"며 "동호회에서 향후에 유소년 야구팀을 후원하고 함께 경기를 하는 등 사회적 기여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진규기자 kjk@

◇ 사진설명 : 한국후지쯔 야구동호회 이터너스 회원이 야구를 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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