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부ㆍ법제처ㆍ지자체 등 스마트폰 기반 서비스 속속 선보여
올 전자정부 지원사업 '공간정보 융복합' 등 19개 1304억 규모
올 전자정부 지원사업 '공간정보 융복합' 등 19개 1304억 규모
■ 또 다른 신화가 시작된다 2020 IT코리아
3. 스마트 정부로 진화
스마트 열풍이 거세다. 무선 인터넷 인프라와 스마트폰의 폭발적 성장세는 정보 서비스 이용방식을 급속도로 바꾸어 놓으며 모바일 서비스로 진화를 견인하고 있다. 전자정부도 이 바람에서 예외일 수 없다. 스마트폰 등과 결합한 전자정부는 언제 어디서나 국민이 원하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전자정부 서비스로 가파르게 진행되고 있다.
◇스마트 시대로 전자정부 서비스 진화=정부는 UN전자정부 평가 1위 등 세계의 주목을 받은 전자정부 서비스를 올해 2억 달러 수출확대로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는 한편 스마트 시대를 이끄는 스마트 전자정부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정부종합청사 1층 로비에서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스마트 전자정부 체험전시회'가 열렸다. 전시회에서는 `스마트폰 기반 행정서비스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간단한 모바일 메모보고 서비스의 시연이 있었다. 이와 함께, 스마트TV, 태블릿 PC 등 최신 스마트 기기들도 공무원들이 직접 만져보고 체험해볼 수 있는 스마트 체험코너도 운영됐다.
이미 중앙행정기관이나 지방자치단체 등에서도 스마트폰 기반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거나 제공할 계획이다. 법제처의 국가법령정보센터, 기획재정부의 시사경제용어사전, 문화체육관광부의 미니공감 등이 대표적인 사례들이다.
모바일 행정수요에 대응하고 국민과 잘 소통하는 전자정부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안전, 건강, 복지, 교통, 민원 등 다양한 모바일 서비스 발굴이 필요하고, SNS를 활용한 소통과 의견 수렴 활성화 등이 시급하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PC기반의 전자정부 패러다임이 변화해야한다는 지적이다.
행안부는 이에 따라 스마트폰 기반 업무처리시스템의 확산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행안부는 지난해 시범 개시한 모바일 업무보고 등을 올해는 방통위 등 6개 시범기관에 우선 확대 후 연말경에는 범정부로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또, 업무효율을 높이고 부처간 중복투자 등을 최소화를 위해 범부처 공통기반을 구축하고, 스마트폰 도난 분실, 악성코드 감염, 해킹 등에 대한 대책을 수립하는 등 모바일 업무처리 시스템의 보안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정부통합전산센터는 사이버침해 발생시 민관이 효과적으로 공동대응할 수 있도록 '사이버위협 정보공유시스템'을 구축했다.
◇올해 19개 1304억원 규모 전자정부 지원사업 추진=올해는 총 19개의 전자정부 지원사업이 1304억원 규모로 추진된다. 특히 올해 사업은 정부의 조기집행 정책방향에 따라 사업이 모두 1분기에 발주하고, 5월까지 계약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같은 계획에 따라 전자정부 지원사업의 발주가 이어지고 있다. 국가통계선진화를 위한 범용통계조사 시스템구축, 나눔기부정보 BPR/ISP 등이 이미 발주되었고, 앞으로 차세대 전자인사관리, 국가물류무역정보망 통합, 공간정보 융복합서비스, 다부처 복지정보연계시스템 등이 점차 발주될 예정이다.
행안부는 특히 모바일 전자정부 구현을 위해 ISP(정보전략계획)를 추진한다. 언제 어디서나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고 실시간으로 소통하고자하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중단 없는 업무수행을 위해 스마트워크 환경으로 변화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행안부는 이번 ISP를 통해 모바일 환경에 적합한 맞춤형, 참여형 전자정부 구현을 위해 각 분야별 이행전략 도출 및 단계별 추진 로드맵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박정연기자 jy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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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스마트 정부로 진화
스마트 열풍이 거세다. 무선 인터넷 인프라와 스마트폰의 폭발적 성장세는 정보 서비스 이용방식을 급속도로 바꾸어 놓으며 모바일 서비스로 진화를 견인하고 있다. 전자정부도 이 바람에서 예외일 수 없다. 스마트폰 등과 결합한 전자정부는 언제 어디서나 국민이 원하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전자정부 서비스로 가파르게 진행되고 있다.
◇스마트 시대로 전자정부 서비스 진화=정부는 UN전자정부 평가 1위 등 세계의 주목을 받은 전자정부 서비스를 올해 2억 달러 수출확대로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는 한편 스마트 시대를 이끄는 스마트 전자정부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정부종합청사 1층 로비에서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스마트 전자정부 체험전시회'가 열렸다. 전시회에서는 `스마트폰 기반 행정서비스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간단한 모바일 메모보고 서비스의 시연이 있었다. 이와 함께, 스마트TV, 태블릿 PC 등 최신 스마트 기기들도 공무원들이 직접 만져보고 체험해볼 수 있는 스마트 체험코너도 운영됐다.
이미 중앙행정기관이나 지방자치단체 등에서도 스마트폰 기반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거나 제공할 계획이다. 법제처의 국가법령정보센터, 기획재정부의 시사경제용어사전, 문화체육관광부의 미니공감 등이 대표적인 사례들이다.
모바일 행정수요에 대응하고 국민과 잘 소통하는 전자정부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안전, 건강, 복지, 교통, 민원 등 다양한 모바일 서비스 발굴이 필요하고, SNS를 활용한 소통과 의견 수렴 활성화 등이 시급하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PC기반의 전자정부 패러다임이 변화해야한다는 지적이다.
행안부는 이에 따라 스마트폰 기반 업무처리시스템의 확산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행안부는 지난해 시범 개시한 모바일 업무보고 등을 올해는 방통위 등 6개 시범기관에 우선 확대 후 연말경에는 범정부로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또, 업무효율을 높이고 부처간 중복투자 등을 최소화를 위해 범부처 공통기반을 구축하고, 스마트폰 도난 분실, 악성코드 감염, 해킹 등에 대한 대책을 수립하는 등 모바일 업무처리 시스템의 보안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정부통합전산센터는 사이버침해 발생시 민관이 효과적으로 공동대응할 수 있도록 '사이버위협 정보공유시스템'을 구축했다.
◇올해 19개 1304억원 규모 전자정부 지원사업 추진=올해는 총 19개의 전자정부 지원사업이 1304억원 규모로 추진된다. 특히 올해 사업은 정부의 조기집행 정책방향에 따라 사업이 모두 1분기에 발주하고, 5월까지 계약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같은 계획에 따라 전자정부 지원사업의 발주가 이어지고 있다. 국가통계선진화를 위한 범용통계조사 시스템구축, 나눔기부정보 BPR/ISP 등이 이미 발주되었고, 앞으로 차세대 전자인사관리, 국가물류무역정보망 통합, 공간정보 융복합서비스, 다부처 복지정보연계시스템 등이 점차 발주될 예정이다.
행안부는 특히 모바일 전자정부 구현을 위해 ISP(정보전략계획)를 추진한다. 언제 어디서나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고 실시간으로 소통하고자하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중단 없는 업무수행을 위해 스마트워크 환경으로 변화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행안부는 이번 ISP를 통해 모바일 환경에 적합한 맞춤형, 참여형 전자정부 구현을 위해 각 분야별 이행전략 도출 및 단계별 추진 로드맵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박정연기자 jy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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