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관호ㆍ조계현 '투톱' 일선 복귀… 그룹내 핵심사업 담당
네오위즈게임즈를 업계 빅3의 반열에 올려놓는데 공헌했으나 여러 사정으로 현장에서 멀어져 있던 최관호 네오위즈게임즈 전 대표와 조계현 네오위즈게임즈 이사가 현장에 복귀, 네오위즈 그룹의 핵심사업을 담당하게 돼 주목된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조계현 이사가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네오위즈게임즈의 COO(최고운영책임자)로 발령을 받아 이 회사의 사업 및 개발 관리를 총괄하게 됐다. 이에 앞서 최관호 전 대표가 1월 중 단행한 그룹 경영진 인사를 통해 네오위즈 지주사 COO로 부임한 데 이어 조 이사가 복귀하며 성장을 이끌었던 구관(舊官)들이 명관(名官)으로 재평가 받으며 다시 전면에 나선 것이다.
두 사람은 박진환 전 대표, 오승택 전 본부장, 정상원 전 본부장 등과 함께 네오위즈가 게임기업으로 변모하고 고성장을 이끌게 한 주역으로 꼽힌다. 최관호 COO는 조직관리를 비롯해 글로벌 게임사 일렉트로닉아츠(EA)와의 제휴를 성공적으로 이끌었고, 조계현 COO는 게임소싱과 서비스 부문에서 혁혁한 성과를 냈다. 회의적인 시선이 지배적이었던 `슬러거' 프로젝트를 뚝심 있게 추진해 이 회사가 스포츠게임 명가로 자리잡게 했고 크로스파이어로 해외 성과 극대화를 이룬 것이 주요한 업적이다.
오승택 전 본부장, 박진환 전 대표, 정상원 전 본부장 등이 차례로 회사를 떠났고 최관호 COO는 게임온 대표로 부임했다 대표직에서 물러나 고문역을 맡았고 조계현 COO는 네오위즈게임즈 사업일선에서 물러나 지주회사 총괄이사직을 맡아, 사실상 안식년을 보내는 상황이었다. 이들이 구축한 토대를 기반으로 실적 신장을 이룬 이상엽 전 대표가 다시 게임온 대표로 부임하고 구관들의 컴백이 이뤄진 것이다.
최관호 COO는 나성균 대표를 보좌해 네오위즈게임즈, 네오위즈인터넷, 네오위즈모바일, 네오위즈INS, 네오위즈인베스트먼트, 그린케어 등 지주사 산하 계열사들을 총괄하는 컨트롤 타워 역할을 맡는다.
조계현 COO는 네오위즈게임즈 사업과 개발관리 전반을 맡는다. 나성균 창업자의 `복심(腹心)'으로 꼽히는 윤상규 네오위즈게임즈 대표가 조직관리와 큰 틀의 경영, 전략적 판단에 주력하고 조 COO가 스마일게이트, EA 등 협력사와의 관계를 다지는 한편 신규성장동력 발굴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네오위즈의 사업 아이콘으로 꼽히는 이들이 업계 3위에 오른 네오위즈게임즈, 나아가 네오위즈 그룹을 한층 더 성장시킬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서정근기자 antila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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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조계현 이사가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네오위즈게임즈의 COO(최고운영책임자)로 발령을 받아 이 회사의 사업 및 개발 관리를 총괄하게 됐다. 이에 앞서 최관호 전 대표가 1월 중 단행한 그룹 경영진 인사를 통해 네오위즈 지주사 COO로 부임한 데 이어 조 이사가 복귀하며 성장을 이끌었던 구관(舊官)들이 명관(名官)으로 재평가 받으며 다시 전면에 나선 것이다.
두 사람은 박진환 전 대표, 오승택 전 본부장, 정상원 전 본부장 등과 함께 네오위즈가 게임기업으로 변모하고 고성장을 이끌게 한 주역으로 꼽힌다. 최관호 COO는 조직관리를 비롯해 글로벌 게임사 일렉트로닉아츠(EA)와의 제휴를 성공적으로 이끌었고, 조계현 COO는 게임소싱과 서비스 부문에서 혁혁한 성과를 냈다. 회의적인 시선이 지배적이었던 `슬러거' 프로젝트를 뚝심 있게 추진해 이 회사가 스포츠게임 명가로 자리잡게 했고 크로스파이어로 해외 성과 극대화를 이룬 것이 주요한 업적이다.
오승택 전 본부장, 박진환 전 대표, 정상원 전 본부장 등이 차례로 회사를 떠났고 최관호 COO는 게임온 대표로 부임했다 대표직에서 물러나 고문역을 맡았고 조계현 COO는 네오위즈게임즈 사업일선에서 물러나 지주회사 총괄이사직을 맡아, 사실상 안식년을 보내는 상황이었다. 이들이 구축한 토대를 기반으로 실적 신장을 이룬 이상엽 전 대표가 다시 게임온 대표로 부임하고 구관들의 컴백이 이뤄진 것이다.
최관호 COO는 나성균 대표를 보좌해 네오위즈게임즈, 네오위즈인터넷, 네오위즈모바일, 네오위즈INS, 네오위즈인베스트먼트, 그린케어 등 지주사 산하 계열사들을 총괄하는 컨트롤 타워 역할을 맡는다.
조계현 COO는 네오위즈게임즈 사업과 개발관리 전반을 맡는다. 나성균 창업자의 `복심(腹心)'으로 꼽히는 윤상규 네오위즈게임즈 대표가 조직관리와 큰 틀의 경영, 전략적 판단에 주력하고 조 COO가 스마일게이트, EA 등 협력사와의 관계를 다지는 한편 신규성장동력 발굴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네오위즈의 사업 아이콘으로 꼽히는 이들이 업계 3위에 오른 네오위즈게임즈, 나아가 네오위즈 그룹을 한층 더 성장시킬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서정근기자 antila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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