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구 한글과컴퓨터 신임 대표
한글과컴퓨터가 신임 대표 체제에 본격 돌입, 내년 세계 진출 및 투명경영에서 어떤 성과를 나을지 주목된다.
한글과컴퓨터 이홍구 신임대표는 "지금은 한국이라는 `지역'과 `오피스'에만 국한됐던 한컴의 이미지 틀을 깨는 시점"이라며 "한컴의 탄탄한 기술력과 우수 인재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통해 전 세계 소프트웨어 기업 시장에 우뚝 서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글로벌 시장 진출의 밑바탕으로 한컴 웹 오피스인 `씽크프리 오피스'기술력을 꼽았다.
한컴의 씽크프리 기술은 최근 구글-삼성의 넥서스S에 모바일 버전이 기본 탑재된 사례를 비롯해 올 들어 갤럭시S, 갤럭시 탭까지 기본 탑재되면서 이들 기기가 수출되는 해외로 뻗어나가고 있다. 특히 회사는 내년 온라인, 모바일, 기업용 서버 등 모바일 오피스 구축과 관련된 씽크프리의 오피스 제품군 라인업을 완비하고 차세대 오피스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이를 바탕으로 세계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이 대표는 "오랜 시간동안 자금을 투자해 개발한 씽크프리 기술력이 모바일, 클라우드컴퓨팅 바람을 타고 이제 빛을 보기 시작했다"며 "올해부터는 씽크프리가 매출에서도 좋은 성과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내년에도 해외진출 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임 대표와 함께 새로운 2011년을 맞이하는 한컴은 `열린 경영ㆍ투명 경영'을 경영 모토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이 대표는 "회사 직원이면 누구든 직언을 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열린 마음으로 그들의 의사를 받아들일 것"이라며 "회사의 미래를 결정하는 의사결정에서 왜곡되는 일을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올 한해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성적이 좋았고, 내년에도 역시 소프트웨어가 업계를 리딩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재무적으로 투명 경영과 미래 지향적인 전략을 통해 한컴이 SW업계 성장의 중심에 서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홍구 사장은 연세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한국IBM, 컴팩코리아, 한국HP를 거쳐 올 초부터 델인터내셔널 사장을 역임한 후 21일 한컴 신임 사장으로 선임됐다.
김지선기자 dubs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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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과컴퓨터 이홍구 신임대표는 "지금은 한국이라는 `지역'과 `오피스'에만 국한됐던 한컴의 이미지 틀을 깨는 시점"이라며 "한컴의 탄탄한 기술력과 우수 인재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통해 전 세계 소프트웨어 기업 시장에 우뚝 서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글로벌 시장 진출의 밑바탕으로 한컴 웹 오피스인 `씽크프리 오피스'기술력을 꼽았다.
한컴의 씽크프리 기술은 최근 구글-삼성의 넥서스S에 모바일 버전이 기본 탑재된 사례를 비롯해 올 들어 갤럭시S, 갤럭시 탭까지 기본 탑재되면서 이들 기기가 수출되는 해외로 뻗어나가고 있다. 특히 회사는 내년 온라인, 모바일, 기업용 서버 등 모바일 오피스 구축과 관련된 씽크프리의 오피스 제품군 라인업을 완비하고 차세대 오피스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이를 바탕으로 세계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이 대표는 "오랜 시간동안 자금을 투자해 개발한 씽크프리 기술력이 모바일, 클라우드컴퓨팅 바람을 타고 이제 빛을 보기 시작했다"며 "올해부터는 씽크프리가 매출에서도 좋은 성과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내년에도 해외진출 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임 대표와 함께 새로운 2011년을 맞이하는 한컴은 `열린 경영ㆍ투명 경영'을 경영 모토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이 대표는 "회사 직원이면 누구든 직언을 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열린 마음으로 그들의 의사를 받아들일 것"이라며 "회사의 미래를 결정하는 의사결정에서 왜곡되는 일을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올 한해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성적이 좋았고, 내년에도 역시 소프트웨어가 업계를 리딩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재무적으로 투명 경영과 미래 지향적인 전략을 통해 한컴이 SW업계 성장의 중심에 서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홍구 사장은 연세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한국IBM, 컴팩코리아, 한국HP를 거쳐 올 초부터 델인터내셔널 사장을 역임한 후 21일 한컴 신임 사장으로 선임됐다.
김지선기자 dubs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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