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공명-PET 통합 성공
지멘스 헬스케어(대표 박현구)는 자기공명(MR)과 양전자방출단층촬영장치(PET)를 하나로 통합한 분자자기공명영상 시스템인 `바이오그래프 mMR'을 세계최초로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바이오그래프 mMR은 자기공명(MR) 스캐너와 PET 시스템을 일체형으로 설계한 신개념의 영상기기다. MR이 인체 조직의 해부학적 영상, 물질대사, 기능적 분석이 가능하다면 PET은 인체의 세포활동과 대사 상태를 분자 수준까지 검사할 수 있는 장비다.
바로 이 두 기기의 장점을 융합해 서로 다른 차원의 영상데이터를 동시에 얻을 수 있는 것이 바로 바이오그래프 mMR이다. 이 기기는 MR과 PET을 개별적으로 촬영할 경우 걸리던 시간을 절반인 30분만에 끝낼 수 있고, 질병의 조기진단, 진행관찰, 수술 등 치료계획 및 관리를 포함한 다양한 응용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현구 대표는 "바이오그래프 mMR은 진단영상 분야에서 지멘스가 개발한 가장 최신의 혁신 기술이며 맞춤의학을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며 "몸 전체의 형태, 기능, 대사 데이터를 한 번에 획득하기 위해 만들어진 신개념의 영상기기"라고 말했다.
한편, 이 시스템은 현재 독일 뮌헨공과대학병원에서 성능 검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허우영기자 ye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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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그래프 mMR은 자기공명(MR) 스캐너와 PET 시스템을 일체형으로 설계한 신개념의 영상기기다. MR이 인체 조직의 해부학적 영상, 물질대사, 기능적 분석이 가능하다면 PET은 인체의 세포활동과 대사 상태를 분자 수준까지 검사할 수 있는 장비다.
바로 이 두 기기의 장점을 융합해 서로 다른 차원의 영상데이터를 동시에 얻을 수 있는 것이 바로 바이오그래프 mMR이다. 이 기기는 MR과 PET을 개별적으로 촬영할 경우 걸리던 시간을 절반인 30분만에 끝낼 수 있고, 질병의 조기진단, 진행관찰, 수술 등 치료계획 및 관리를 포함한 다양한 응용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현구 대표는 "바이오그래프 mMR은 진단영상 분야에서 지멘스가 개발한 가장 최신의 혁신 기술이며 맞춤의학을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며 "몸 전체의 형태, 기능, 대사 데이터를 한 번에 획득하기 위해 만들어진 신개념의 영상기기"라고 말했다.
한편, 이 시스템은 현재 독일 뮌헨공과대학병원에서 성능 검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허우영기자 ye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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