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학동의 모바일게임 따라잡기 - 모바일 오디션2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온라인 게임에 관심이 있는 이용자들 중에서 `오디션'을 모르는 이는 많지 않을 것이다. 오디션은 2005년에 처음 서비스를 시작한 후 현재까지 국내 누적 회원만 750만명, 동시접속자가 4만명에 이르며 리듬게임의 대명사이다. 또 50여 개국에 수출되어 인기를 얻고 있는 세계적인 게임이기도 하다.
이러한 오디션의 후속작인 `오디션2'가 최근 출시되면서 모바일로도 나들이를 나왔다. 이미 모바일게임 시장에는 `리듬스타', `아이뮤지션' 등 리듬게임 강자들이 포진되어 있는 상황인데, 오늘 소개할 `모바일 오디션2'의 출시로 시장이 크게 요동치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측을 해본다.
모바일 오디션2에 대해 살펴보면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원작 온라인 게임과의 연동 부분이다. 모바일 오디션2는 오디션2 원작의 사이버머니인 덴과 연동된다. 직접적인 연동은 아니고 쿠폰 시스템 방식을 채택했는데, 모바일 게임을 즐기면서 얻을 수 있는 쿠폰을 온라인 게임에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오디션2 원작의 이용자들이 자연스럽게 모바일로 이동할 수 있는 창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게임의 구성 또한 원작과 크게 다르지 않다. 상하좌우를 표시하는 공간이 화면 아래에 놓여져 있고, 위쪽에는 그 결과 값에 따라 캐릭터가 다양한 춤을 추는 화면 구성이 동일하다. 리듬에 맞추어 화살표를 누르고 캐릭터의 춤을 바라보는 방식도 원작을 충실히 따른 모습을 보인다.
다만 게임을 즐기다 보면 상하좌우 키 외에도 각종 대각선 키가 등장하는데 모바일이다 보니 PC판처럼 누르는 게 쉽지 않다. 게다가 용량 상의 문제겠지만 각종 노래가 가사까지 나오지 않고 간단한 배경음악으로만 처리된 것도 아쉬운 부분이다.
게임 내 캐릭터는 귀여운 도트 2D 그래픽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게임 초기에는 칙칙한 티셔츠 등을 입고 있지만 쇼핑몰에서 아이템과 옷을 구입해 점점 캐릭터를 세련되게 꾸밀 수 있다. 또 100여개의 미션을 클리어 해 캐릭터를 발전시켜 나가는 재미도 있다.
다만 처음에 배치된 곡이 10곡 밖에 되지 않는 등 다른 모바일 게임에 비해 볼륨감이 떨어지는 것이 아쉽다. 최근에는 모바일 게임도 지속적인 업데이트가 가능하기 때문에 개발사 측에서 다양한 곡을 빠른 시간 내에 업데이트시켜 주고 대규모 마케팅을 해야 오디션이라는 이름을 듣고 다운로드받은 이용자들이 실망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된다.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온라인 게임에 관심이 있는 이용자들 중에서 `오디션'을 모르는 이는 많지 않을 것이다. 오디션은 2005년에 처음 서비스를 시작한 후 현재까지 국내 누적 회원만 750만명, 동시접속자가 4만명에 이르며 리듬게임의 대명사이다. 또 50여 개국에 수출되어 인기를 얻고 있는 세계적인 게임이기도 하다.
이러한 오디션의 후속작인 `오디션2'가 최근 출시되면서 모바일로도 나들이를 나왔다. 이미 모바일게임 시장에는 `리듬스타', `아이뮤지션' 등 리듬게임 강자들이 포진되어 있는 상황인데, 오늘 소개할 `모바일 오디션2'의 출시로 시장이 크게 요동치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측을 해본다.
모바일 오디션2에 대해 살펴보면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원작 온라인 게임과의 연동 부분이다. 모바일 오디션2는 오디션2 원작의 사이버머니인 덴과 연동된다. 직접적인 연동은 아니고 쿠폰 시스템 방식을 채택했는데, 모바일 게임을 즐기면서 얻을 수 있는 쿠폰을 온라인 게임에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오디션2 원작의 이용자들이 자연스럽게 모바일로 이동할 수 있는 창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게임의 구성 또한 원작과 크게 다르지 않다. 상하좌우를 표시하는 공간이 화면 아래에 놓여져 있고, 위쪽에는 그 결과 값에 따라 캐릭터가 다양한 춤을 추는 화면 구성이 동일하다. 리듬에 맞추어 화살표를 누르고 캐릭터의 춤을 바라보는 방식도 원작을 충실히 따른 모습을 보인다.
다만 게임을 즐기다 보면 상하좌우 키 외에도 각종 대각선 키가 등장하는데 모바일이다 보니 PC판처럼 누르는 게 쉽지 않다. 게다가 용량 상의 문제겠지만 각종 노래가 가사까지 나오지 않고 간단한 배경음악으로만 처리된 것도 아쉬운 부분이다.
게임 내 캐릭터는 귀여운 도트 2D 그래픽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게임 초기에는 칙칙한 티셔츠 등을 입고 있지만 쇼핑몰에서 아이템과 옷을 구입해 점점 캐릭터를 세련되게 꾸밀 수 있다. 또 100여개의 미션을 클리어 해 캐릭터를 발전시켜 나가는 재미도 있다.
다만 처음에 배치된 곡이 10곡 밖에 되지 않는 등 다른 모바일 게임에 비해 볼륨감이 떨어지는 것이 아쉽다. 최근에는 모바일 게임도 지속적인 업데이트가 가능하기 때문에 개발사 측에서 다양한 곡을 빠른 시간 내에 업데이트시켜 주고 대규모 마케팅을 해야 오디션이라는 이름을 듣고 다운로드받은 이용자들이 실망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된다.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