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오르가즘 시 다른 고통 못느껴…세계최초 MRI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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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 오르가즘을 느낄 때 두뇌 속의 변화를 세계 최초로 MRI(자기공명영상)로 촬영해 공개했다.

영국의 더 선(The Sun)지는 8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럿거즈(Rutgers)대학의 베리 커미사룩 교수팀의 이같은 신경과학 연구 결과를 보도했다.

연구진은 여성 8명을 대상으로 스스로의 자극으로 오르가즘에 도달하는 과정을 MRI로 촬영했다.

그 결과 여성은 오르가즘을 느낄 때 성적 흥분이 매우 강력해 두뇌 신경계가 닫혀 다른 고통을 느낄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여성 대부분은 5분 이내에 오르가즘을 느꼈지만 일부는 거의 20분이 걸린 것으로 조사됐다.

커미사룩 교수는 "오르가즘은 모든 두뇌를 지배하고 온 몸에서 느낄 수 있는 매우 유니크한 과정"이라며 "이번 연구를 통해 여성 7명 중 1명 정도가 느끼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진 성적 절정감을 치료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오는 13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뉴로사이언스 2010' 콘퍼런스에 소개될 예정이다.

허우영기자 ye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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