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지 공략 쉽고 업데이트 장점
■ 조학동의 모바일게임 따라잡기 - 앵그리버드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를 통틀어 최근 가장 주가가 높은 게임을 꼽으라고 한다면 빠지지 않는 게임이 하나 있다. 바로 오늘 소개할 `앵그리버드`다. 이 게임은 아이폰에서 오랫동안 1위를 차지했고 안드로이드로 컨버전되면서 하루만에 1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는 등 요즘 가장 이슈가 되는 게임이라고 할 수 있다.
도대체 어떤 게임이길래 수많은 게임들을 제치고 두각을 나타낼까? 거기에는 몇 가지 법칙 같은 것들이 보였다.
게임에 대해 먼저 설명을 해보면 이 게임은 제목처럼 화가 난 새들에 대한 이야기다. 처음 게임을 시작하면 돼지들이 새들의 알을 훔쳐갔고, 새들이 돼지들을 응징한다는 간단한 설정이 나온다.
게임 구조는 꽤나 간단하다. 좌측에 새들이 새총처럼 생긴 지지대 앞에 있고, 오른쪽에는 건물 안에 돼지들이 몸을 숨기고 있다. 새들은 지지대에 자동 장전이 되는데, 이용자는 새를 각도에 맞추어 당겨서 하늘로 올려보내고 폭탄을 투하하듯 오른쪽의 건물을 부수어 돼지를 공략하게 된다. 즉, 앵그리버드는 포물선으로 폭탄을 투하해서 건물을 부수는 식의 폭파형 게임이라고 할 수 있다.
단순히 새들을 투하한다는 설정이지만 진행하면 할 수록 이 게임은 감칠맛을 느끼게 해준다. 우선 게임 자체가 아무런 설명이 필요 없을 만큼 직관적이다. 그리고 새들을 날려보내다가도 언제든지 리셋할 수 있어 스테이지 공략에 부담이 없다. 새들의 종류도 많고 건물에는 물리엔진이 적용되어 스테이지 별로 수많은 결과값이 나오는데, 상당 부분 운도 작용하는 등 몇 번을 해도 식상해지지 않는다. 스테이지를 공략 후 추후에 달성도에 따라 다시 도전하는데도 무리가 없고 지속적으로 스테이지에 대한 업데이트가 있는 것도 장점이다. 새소리, 돼지소리 등 사운드도 계속 게임에 몰입하게 만든다.
이러한 모든 요소가 조화를 이루어, 앵그리버드는 몇 시간을 즐겨도 전혀 지겹지 않을 만큼 중독성과 몰입성을 준다. 필자도 무심코 두 시간 째 똑같은 스테이지에서 수십, 수백 번 새를 날려보냈을 정도다.
이에 따라 앵그리버드와 기존에 소개했던 인기작들인 `슬라이스잇`,`플랜츠VS좀비` 등으로 미루어봤을 때 스마트폰에서 인기가 있으려면 직관성, 간결성, 다양성, 그리고 이런 특성이 조화를 갖추어야 한다고 본다. 단순하고 명확하면서 수많은 결과치가 나오고, 리셋이 쉽게 되고 스테이지도 계속 지원되는, 앵그리버드 같은 게임이 앞으로도 스마트폰 분야에서 인기를 얻지 않을까 싶다.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를 통틀어 최근 가장 주가가 높은 게임을 꼽으라고 한다면 빠지지 않는 게임이 하나 있다. 바로 오늘 소개할 `앵그리버드`다. 이 게임은 아이폰에서 오랫동안 1위를 차지했고 안드로이드로 컨버전되면서 하루만에 1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는 등 요즘 가장 이슈가 되는 게임이라고 할 수 있다.
도대체 어떤 게임이길래 수많은 게임들을 제치고 두각을 나타낼까? 거기에는 몇 가지 법칙 같은 것들이 보였다.
게임에 대해 먼저 설명을 해보면 이 게임은 제목처럼 화가 난 새들에 대한 이야기다. 처음 게임을 시작하면 돼지들이 새들의 알을 훔쳐갔고, 새들이 돼지들을 응징한다는 간단한 설정이 나온다.
게임 구조는 꽤나 간단하다. 좌측에 새들이 새총처럼 생긴 지지대 앞에 있고, 오른쪽에는 건물 안에 돼지들이 몸을 숨기고 있다. 새들은 지지대에 자동 장전이 되는데, 이용자는 새를 각도에 맞추어 당겨서 하늘로 올려보내고 폭탄을 투하하듯 오른쪽의 건물을 부수어 돼지를 공략하게 된다. 즉, 앵그리버드는 포물선으로 폭탄을 투하해서 건물을 부수는 식의 폭파형 게임이라고 할 수 있다.
단순히 새들을 투하한다는 설정이지만 진행하면 할 수록 이 게임은 감칠맛을 느끼게 해준다. 우선 게임 자체가 아무런 설명이 필요 없을 만큼 직관적이다. 그리고 새들을 날려보내다가도 언제든지 리셋할 수 있어 스테이지 공략에 부담이 없다. 새들의 종류도 많고 건물에는 물리엔진이 적용되어 스테이지 별로 수많은 결과값이 나오는데, 상당 부분 운도 작용하는 등 몇 번을 해도 식상해지지 않는다. 스테이지를 공략 후 추후에 달성도에 따라 다시 도전하는데도 무리가 없고 지속적으로 스테이지에 대한 업데이트가 있는 것도 장점이다. 새소리, 돼지소리 등 사운드도 계속 게임에 몰입하게 만든다.
이러한 모든 요소가 조화를 이루어, 앵그리버드는 몇 시간을 즐겨도 전혀 지겹지 않을 만큼 중독성과 몰입성을 준다. 필자도 무심코 두 시간 째 똑같은 스테이지에서 수십, 수백 번 새를 날려보냈을 정도다.
이에 따라 앵그리버드와 기존에 소개했던 인기작들인 `슬라이스잇`,`플랜츠VS좀비` 등으로 미루어봤을 때 스마트폰에서 인기가 있으려면 직관성, 간결성, 다양성, 그리고 이런 특성이 조화를 갖추어야 한다고 본다. 단순하고 명확하면서 수많은 결과치가 나오고, 리셋이 쉽게 되고 스테이지도 계속 지원되는, 앵그리버드 같은 게임이 앞으로도 스마트폰 분야에서 인기를 얻지 않을까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