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건비 지원비중 66.6%로 늘려… 대외활동 제한 규정도 삭제
정부출연연구기관 연구원들의 타 기관 겸직과 대외 연구활동 참여 규제가 대폭 개선됐다.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는 연구과제중심제도(PBS) 개선을 통해 출연연 연구원들에 대한 정부의 인건비 지원비중이 올해 66.6%로 확대됨에 따라 기초기술연구회 산하 13개 출연연 소속 연구원의 연구 자율성을 대폭 강화하도록 제도를 개선했다고 25일 밝혔다.
교과부는 기관간 인력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연구원이 타 기관에서 겸직을 할 수 있도록 인사규정 내 `겸직특례조항'을 신설하고, 연구원의 대외 연구활동을 늘리기 위해 타 기관 연구참여를 20%로 제한하던 `대외활동규정'을 삭제했다. 이를 통해 출연연 연구원들의 대외활동과 출연연간 공동 협력연구가 보다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 연구원들이 너무 많은 과제를 동시에 수행하는 것을 지양하기 위해 주요 사업에 대한 참여비중을 늘리도록 했다. 연구원들이 주요사업 과제에는 최소 30% 이상, 기초기술연구회가 중심이 돼 추진하는 국가ㆍ사회적 문제 해결형 융복합 연구사업인 내셔널어젠다 프로젝트(NAP)에는 70% 이상 참여토록 주요 사업관리기준을 개정했다. 이를 통해 연구원들의 동시수행 연구과제가 3개를 넘지 않도록 선을 그었다.
제도개선 실무책임자인 박경수 연구기관지원과장은 "이번 제도 개선으로 연구원의 인력교류 활성화와 사기진작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안경애기자 naturean@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는 연구과제중심제도(PBS) 개선을 통해 출연연 연구원들에 대한 정부의 인건비 지원비중이 올해 66.6%로 확대됨에 따라 기초기술연구회 산하 13개 출연연 소속 연구원의 연구 자율성을 대폭 강화하도록 제도를 개선했다고 25일 밝혔다.
교과부는 기관간 인력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연구원이 타 기관에서 겸직을 할 수 있도록 인사규정 내 `겸직특례조항'을 신설하고, 연구원의 대외 연구활동을 늘리기 위해 타 기관 연구참여를 20%로 제한하던 `대외활동규정'을 삭제했다. 이를 통해 출연연 연구원들의 대외활동과 출연연간 공동 협력연구가 보다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 연구원들이 너무 많은 과제를 동시에 수행하는 것을 지양하기 위해 주요 사업에 대한 참여비중을 늘리도록 했다. 연구원들이 주요사업 과제에는 최소 30% 이상, 기초기술연구회가 중심이 돼 추진하는 국가ㆍ사회적 문제 해결형 융복합 연구사업인 내셔널어젠다 프로젝트(NAP)에는 70% 이상 참여토록 주요 사업관리기준을 개정했다. 이를 통해 연구원들의 동시수행 연구과제가 3개를 넘지 않도록 선을 그었다.
제도개선 실무책임자인 박경수 연구기관지원과장은 "이번 제도 개선으로 연구원의 인력교류 활성화와 사기진작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안경애기자 naturea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