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학동의 모바일게임 따라잡기 - 홈런배틀 3D
야구용품 구입 캐릭터 성능 '업'
이동통신사들의 무선인터넷 경쟁이 뜨겁다. SK텔레콤과 KT가 3G 데이터 무제한 서비스에 나섰고 와이파이망 또한 전국적으로 확대되면서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시대가 다가왔다.
이러한 모바일 환경의 변화는 필연적으로 콘텐츠의 변화를 불러오는 법. 과거에 `간편하고 쉬운 게임'이라고 생각되던 모바일 게임은 이제 `언제 어디서든 자유롭게 다른 이용자들과 경쟁하는' 방식으로 진화가 이루어지는 시점에 도달했다.
이러한 얘기가 아직 감이 오지 않는다면 오늘 소개할 아이폰용 `홈런배틀 3D`를 다운로드 받아보자. 이 게임은 간편성, 지속성, 경쟁 등 앞으로 스마트폰의 게임들이 어떻게 바뀌어 가야 하는지를 제대로 보여준다.
국내에 출시되지 않고 미국 등 해외에 서비스된 게임답게 홈런배틀3D의 곳곳에서는 `서양식 향기'가 풍겨져 나온다. 주인공 캐릭터는 넓은 역삼각형 상체를 지닌 타자로, 메이저리그의 선수 같은 실루엣을 자랑한다.
게임의 방식은 매우 간단하다. 누가 더 먼 거리로 공을 날렸는지 측정하는 것이다. 이용자는 공이 날아오는 궤적을 보고 아이폰을 공쪽으로 기울여서 스윙 위치를 잡은 후 화면을 터치해 공을 쳐내면 된다.
당연하겠지만 홈런을 칠수록 점수는 높아진다. 기본 홈런을 치면 100점이 추가되며, 연속해서 홈런을 치면 콤보 점수로 추가 100점을 더 받게 된다. 5연속 홈런일 경우 추가로 500점을 더 받는 식이다. 또 좌측, 우측, 중앙 세 방향으로 모두 홈런에 성공하면 싸이클링 점수로 300점을 추가로 받을 수 있고, 싸이클링에 성공하면 예고 홈런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예고 홈런을 치면 보너스 300점, 그리고 전광판이나 라이트, 폴을 맞추면 또 보너스로 300점을 받을 수 있다.
홈런더비도 재미있지만 이 게임의 최대 장점은 네트워크를 통해 다른 이용자와 1대1로 대결을 펼치는 것이다. 네트워크 상에 있는 불특정 이용자를 검색해 대결을 벌이게 되는데, 게임 화면 왼쪽에 자신이, 오른쪽에 상대편 이용자의 경기 모습이 나오게 된다. 이어 상대편과 자신의 홈런 성적이 막대 그래프로 동시에 표시되어 박진감 넘치는 대결을 펼칠 수 있다.
간단한 게임이지만 몇 번이고 도전하게 만드는 중독성, 야구용품을 구입해 캐릭터의 성능을 높일 수 있는 게임 내 순환 시스템 등 이 게임이 가진 `차세대 스마트' 형태의 게임성은 당분간 계속 칭찬해야 할 요소가 아닌가 싶다.
이동통신사들의 무선인터넷 경쟁이 뜨겁다. SK텔레콤과 KT가 3G 데이터 무제한 서비스에 나섰고 와이파이망 또한 전국적으로 확대되면서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시대가 다가왔다.
이러한 모바일 환경의 변화는 필연적으로 콘텐츠의 변화를 불러오는 법. 과거에 `간편하고 쉬운 게임'이라고 생각되던 모바일 게임은 이제 `언제 어디서든 자유롭게 다른 이용자들과 경쟁하는' 방식으로 진화가 이루어지는 시점에 도달했다.
이러한 얘기가 아직 감이 오지 않는다면 오늘 소개할 아이폰용 `홈런배틀 3D`를 다운로드 받아보자. 이 게임은 간편성, 지속성, 경쟁 등 앞으로 스마트폰의 게임들이 어떻게 바뀌어 가야 하는지를 제대로 보여준다.
국내에 출시되지 않고 미국 등 해외에 서비스된 게임답게 홈런배틀3D의 곳곳에서는 `서양식 향기'가 풍겨져 나온다. 주인공 캐릭터는 넓은 역삼각형 상체를 지닌 타자로, 메이저리그의 선수 같은 실루엣을 자랑한다.
게임의 방식은 매우 간단하다. 누가 더 먼 거리로 공을 날렸는지 측정하는 것이다. 이용자는 공이 날아오는 궤적을 보고 아이폰을 공쪽으로 기울여서 스윙 위치를 잡은 후 화면을 터치해 공을 쳐내면 된다.
당연하겠지만 홈런을 칠수록 점수는 높아진다. 기본 홈런을 치면 100점이 추가되며, 연속해서 홈런을 치면 콤보 점수로 추가 100점을 더 받게 된다. 5연속 홈런일 경우 추가로 500점을 더 받는 식이다. 또 좌측, 우측, 중앙 세 방향으로 모두 홈런에 성공하면 싸이클링 점수로 300점을 추가로 받을 수 있고, 싸이클링에 성공하면 예고 홈런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예고 홈런을 치면 보너스 300점, 그리고 전광판이나 라이트, 폴을 맞추면 또 보너스로 300점을 받을 수 있다.
홈런더비도 재미있지만 이 게임의 최대 장점은 네트워크를 통해 다른 이용자와 1대1로 대결을 펼치는 것이다. 네트워크 상에 있는 불특정 이용자를 검색해 대결을 벌이게 되는데, 게임 화면 왼쪽에 자신이, 오른쪽에 상대편 이용자의 경기 모습이 나오게 된다. 이어 상대편과 자신의 홈런 성적이 막대 그래프로 동시에 표시되어 박진감 넘치는 대결을 펼칠 수 있다.
간단한 게임이지만 몇 번이고 도전하게 만드는 중독성, 야구용품을 구입해 캐릭터의 성능을 높일 수 있는 게임 내 순환 시스템 등 이 게임이 가진 `차세대 스마트' 형태의 게임성은 당분간 계속 칭찬해야 할 요소가 아닌가 싶다.
